찹쌀 청주 만들기 일정과 재료
밑술 2013.3.27. 멥쌀 가루 2.5kg 범벅으로 누룩 800g 생수 3.5리터
1차 덧술 2013.3.31. 찹쌀 8kg 고두밥 생수 8리터
2차 덧술 2013.4.7. 찹쌀 4.5kg 고두밥 생수 4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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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만들기 준비과정으로, 구입해 놓은 누룩( 800g 상당)을 열흘 정도 베란다에서 햇볕을 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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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26. 저녁에 밑술과 이화곡을 만들기 위해 찹쌀 4kg을 세척하여, 밤동안 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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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아침에 다시 한번 세척한 후에 물을 빼기 위해 올려 놓은 모습
출근하면서 마눌에게 부탁하여 방앗간에 가서 가루로 만들어 올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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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 방앗간에서 3,000원을 지불하고 가져온 멥쌀 가루
1.5kg 상당은 이화곡을 만들고, 2.5kg 상당은 범벅으로 밑술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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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3.5리터를 커피포드로 끓여 조금씩 멥쌀 가루에 부어 가면서 범벅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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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벅을 식히는 동안에 항아리를 소독하였습니다.
약 60-70도씨 정도 되는 물을 항아리 밖에 부어 뜨거운 물이 들어가더라도 견딜수 있게 한 후에
100도씨로 끓인 물을 항아리 안에 넣고 뚜껑을 덮어 10분 가량 지난 후에, 항아리 안의 물을 버린 후
양주( 종전에는 담금용 30도 소주로 소독하였으나, 이번에는 40도 양주가 좋을 것 같아 )를 수건에 묻혀 항아리 내부를
딱아내는 방식으로 소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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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과 썩은 범벅을 항아리에 넣고 비닐로 뚜껑을 한 후 이수씨게로 구멍을 10개 정도 내어 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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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이 경과한 후 내부 열에 의해 습기가 비닐에 묻어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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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이 경과된 항아리 내부의 범벅 모습 ( 주걱으로 저어 주기 전 )
일부 누룩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은, 식힌 범벅과 누룩을 섞을 때 누룩 일부을 남겨 두었다가, 그릇에 묻어 있는 것을 딱아 내면서
항아리에 마지막으로 넣은 것이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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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범벅을 주걱으로 저어 준 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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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에는 1차 덧술을 만들기 위해 찹쌀 8kg을 세척하고 물빼기를 한 후에, 가스렌지에서 고두밥을 찌고 있는 모습
위 스텐레스 통으로는 4Kg 정도만 고두밥을 만들 수 있어, 2회에 걸쳐 고두밥을 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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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밥을 식힌 후 항아리에서 꺼낸 밑술과 고두밥을 섞고 있는 모습
왼쪽 통은 고두밥과 밑술을 혼화해 놓은 것이고 오른쪽 통에는 항아리에서 퍼낸 밑술 입니다.
8kg을 한번에 섞을 수가 없어 절반을 먼저 섞은 후 항아리에 넣기 위해서는, 항아리 내에 있는 밑술 퍼 내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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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덧술을 넣은 후 14시간이 경과된 후의 항아리 내부 모습 ( 주걱으로 저어 주기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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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으로 저어 준 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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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에는 2차 덧술을 하기 위해 찹쌀 4.5kg으로 고두밥을 만들어 항아리에 넣었습니다.
2차 덧술을 하고 일주일이 경과된 4.14.의 항아리 내부 사진
고두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솥에서 증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가스렌지 강불을 중불로 변경하고 40분 정도 더 있다가
불을 끄고 20분 정도 뜸을 들어야 합니다.
뜸들이는 것을 잊어버리고 고두밥을 꺼내니 생쌀이 대부분이라 다시 가스불에 20분 더 올려 놓고 20분 뜸을 들인 후에는
정상적인 고두밥이 완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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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항아리 내부의 다른 사진
2차 덧술을 한 후에는 항아리 뚜껑을 열지 하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2차 덧술 한 후 한번도 저어 주지 않고 있다가, 1주일이 경과 된 후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처음 저어주었습니다.
2차 덧술 후 3주 정도 지나야 술이 익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1주가 경과된 시점에 술덧 위에 술이 조금 꾀어 있었습니다.
항아리에서 독한 알콜 냄새가 아직까지 올라오고 있으며 약한 기포가 올라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술이 이렇게 빨리 발효된 이유로는 고두밥을 완전히 식힌 후에 밑술과 혼화하지 아니하고, 고두밥이 30-35도씨로 따뜻할 때
밑술과 섞어기 때문인 지, 예상보다 너무 빠른 시일에 술이 발효될 것 같습니다. 실내 온도 21도
첫댓글 보통정성으론 맛보기힘들거같습니다 글잘보고 익혀두엇다도전함해봐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