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샘자연교회 항존직 피택자 교육 안내
(5월 20일 주보 글)
우리교회는 지난 2차례의 공동의회를 통해서 몇 분의 항존직을 피택하였습니다. 장로 피택에는 백흥기 집사, 안수집사에는 김동욱, 하재찬, 남광우 집사, 권사에는 송복순, 이혜정 집사가 각각 피택이 되었습니다. 몇 분이 더 피택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몇 표가 모자라 피택이 되지 못한 분들이 계셔서 더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제 피택된 분들은 3~4개월 정도의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됩니다. 항존직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는 물론 다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신앙과 교회, 직분과 지도자 등에 대한 교육의 시간을 가집니다. 공동체인 교회 안에서 지도자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가지고 있느냐와 그의 마음가짐에 따라 많은 것들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가 무엇을 강요하거나 책임을 묻기보다는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라는 교회이기에 앞서 항존직이 되었던 분들의 부족함이나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또는 가볍게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직분을 맡기신 것은 당신의 일에 충성을 하고, 복음과 교회를 세움에 있어 정성된 헌신과 봉사를 하도록 부르시고 세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에 피택을 받으신 분들은 앞서 잘하시는 분들의 모범을 잘 이어받는 것은 물론 좀 아쉽고 모자란 부분은 이번 기회로 그러한 것들을 채우고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님을 생각하면 결코 대충하거나 내 맘대로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직분이든 진심과 중심으로 받아야 하며 응답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칭찬을 들은 것’(살전2:13)처럼, 이 피택과 직분 또한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이 직분과 나의 믿음이 나를 살리고 귀하게 만드는 기회로 삼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쌍샘자연교회 항존직 피택자 공부 안내
함께 나눌 내용
1. 성서를 보는 눈(구약, 신약)
2. 교회란 무엇인가(신앙공동체)
3. 직분론(항존, 청지기, 제직 등)
4. 기독교 사상
5. 영성, 자연, 문화의 교회
6. 예배와 예전
7. 선교와 섬김
8. 신앙고백과 기도
9. 봉사와 친교
10. 교리와 헌법
11. 삼위일체 하나님
12. 교회의 재정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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