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60대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작 수필방 호박잎 쌈
작은등대 추천 0 조회 151 24.06.22 04:40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6.22 07:54

    첫댓글 호박잎 쌈을 좋아했던 옆지기
    옆지기 떠나곤 한번도 못만난 호박잎 쌈
    여름이면 강된장에 자주 밥상에 올리던 호박잎 쌈이였지요
    하루한끼 밥에 준비하기도 그렇고...
    옆지기와 호박잎 쌈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ㅎ

  • 작성자 24.06.22 10:36

    부군께서 생전에 호박잎 쌈을 좋아하셨군요.
    그렇게 부부가 살다가 떠나면 생전에 좋아했던
    것들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부군 떠나시고
    호박잎 쌈을 한번도 못 드셨는데, 사실은 본인이
    직접 해 먹기도 그렇지요. 이 여름이 가기전에
    호박잎 쌈 드시면서 다시 한 번 옛날을 회상
    하십시오. 주말 잘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24.06.22 07:59

    감질나긴 하지만 빗님 오시는 주말
    아침입니다. 이곳 시골은 문만 나서면
    호박넝쿨이 지천이라서 고마움을
    몰랐더니 도회에서 그리움이고 한 때
    추억이군요.

  • 작성자 24.06.22 10:40

    그렇게 덥더니 드디어 비가 내립니다.
    시골에는지천 이지만, 애 호박도 그렇고 호박잎도 제법 비쌈니다. ㅎㅎ호박은 농약을 안처도
    되어서 믿고 먹는 야채입니다. 주말 멋지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24.06.22 08:21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등 젊어선 별로였던 호박들을 늙어가면서 좋아하게 되더군요.
    지극히 토속적이고 소박한 '호박' 이라는 이름도 너무나 구수하구요.
    강된장에 싸 먹는 호박잎도
    추억을 부르는 맛입니다.

  • 작성자 24.06.22 10:45

    네~ 저도 사실은 한창 때는 호박 반찬은 별로
    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이들며 호박전,
    호박죽도 먹게 되었습니다. ㅎㅎ호박잎도 토속
    호박덩쿨에서 나는 잎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호박잎이 억세지고 맛도 떨어
    지겠지요. 주말 행복한 시간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24.06.22 09:55

    연구기관에서 품종도 개량하고 새로운 종자도 구입하기 때문에 약간씩 다른종류가 올라올수 있습니다 옛것만 바랄수도 없고 그져 구해 지는데로 먹을수 있으니
    그또한 옛분들의 복이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6.22 10:51

    모든 채소류가 품종 개량은 물론 재배 방법도
    달라저 종류도 다양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좋습니다. 특히 예전같이 농약 걱정은 안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좋은 것이
    자꾸 나오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24.06.23 06:11

    요즘 입맛이 별로 였는데,,
    말씀에 귀가 번쩍..
    아침밥 반찬은 호박잎으로..
    ㅎㅎ

  • 작성자 24.06.23 06:18

    누구나 이렇게 더운 시기에는 입맛을 잃기
    쉽습니다. 짭조름한 밑 반찬이 최고지요.
    호박잎을 쉽게 구할 수 있으시면 다른 반찬
    필요 없지요. 소금 한포님은 시골생활 하시나
    봅니다. 얼른 호박잎 따 오십시오. ㅎㅎ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6.23 14:15

    ^^
    생전처음 작은 텃밭을 얻어서
    채소를 심어봤어요.
    그 중에서도 호박은 너무 넝쿨이 뻗쳐서
    밑 가지를 쳐주면서
    연한 호박잎도 많이 땃답니다.
    그 잎을 멋도 모르고 삶았다가 다 버리고. ㅎ
    냄비에 잘 쪄야한다는 걸 몰랐거든요. ㅠ

    오이도 가지도 토마토도
    아주 잘 자라고 있어요.
    하지만 호박은 땅이 좁아서 한나무로 만족.
    아직 열매도 열리지도 않아서 조바심중이에요. ㅎ

    등대님의 진솔한 삶의 얘기가
    오늘따라 정답게 다가옵니다.

  • 작성자 24.06.23 14:35

    호박잎은 삶는게 아니라 쪄야 합니다. 삶으면
    죽이 됩니다. 연한 호박잎 따서 의깨면 거품이
    납니다. 한번 살짝 행궈 된장 조금 넣고 마늘
    넣고 조물조물 하고 물 적당히 붓고 멸치 몇 마리넣고 끓이면 개운한 된장국이 됩니다. ㅎㅎ
    다음에는 된장국 한번 시도해 보십시오.
    토마토가 아주 실합니다. 요즘 시중에서 구매
    하는 토마토는 껍질만 두껍고 맛이 옛날 맛이
    아닙니다. 텃밭에서 작은 행복을 찾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24.06.23 14:45

    @작은등대 ^^
    넹...알겠어요.
    담엔 된장국을 끓여볼래요.
    조물조물해서 멸치넣고 .

    그리고 인증셧은 요리방으로. 헤헤헷.
    감사드려요, 등대니임.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