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선조들은 평생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지금처럼 농기계가 있어서 기계로 농사를 짓는 게 아니라 대부분 중노동과 다름이 없이 몸으로 해내야 했다. 그래서 아침이 하루 노동을 지탱하게 해주는 데 아주 중요했다. 그래서 아침에는 고봉밥을 먹고 논으로 밭으로 나갔다. 점심을 그야말로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뜻으로, 고구마 두어 개로 대신하거나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는 풀뿌리를 캐서 먹거나 빈속에 물을 마시고 허기진 배를 채워야만 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얼른 저녁을 해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늦게 자면 배가 고파지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우리네 조상들은 육체의 배고픔을 인내하며 고단하고 팍팍한 인생을 살다가 이 땅을 떠나갔다. 그러나 도무지 영혼의 허기를 채울 길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네 민족의 애환이 서려있는 단어가 바로 한(恨)이다. 인생의 굴레에 갇혀 가슴 속에 맺혀있는 한을 풀 길이 없어 서러워하고 억울해하다가 이 땅을 떠나가야 했으니 가슴 아픈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네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미국의 선교사를 통해 복음을 보내주셨다. 그래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육체의 필요를 채우는 양식은 물론 영혼의 양식까지 넘치도록 채워주셨다. 그래서 당신이 예수를 믿고 교회에 나온 이유이다. 그래서 당신은 육체와 영혼의 양식을 넉넉하게 채워서 행복하고 만족하게 살고 계신가? 물론 우리나라는 양식을 먹지 못해 굶주려서 나무껍질을 벗기고 풀뿌리는 캐 먹던 조상 때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노숙자도 굶어 죽지 않으며 기름진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성인병과 비만을 고민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영혼까지는 아니다. 영혼의 양식이 핍절한 것은 조상 때와 우리와 별 차이가 없다. 영혼의 양식이 넉넉한지 부족한지 아는 잣대는 마음의 상태이다. 마음이 즐겁고 기쁘고 자유롭다면 영혼의 양식이 풍족하지만, 그 반대로 걱정, 염려, 불안, 조급함, 분노, 절망, 짜증 등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면 영혼이 핍절된 상태이다. 그래서 당신은 예수를 믿고 교회에 나와서 육체가 건강해지고 삶이 행복하며 영혼이 즐겁고 기쁜가? 아니라면 교회 마당을 밟고 있지만 여전히 영혼이 주리고 목마른 상태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혼의 양식을 채워서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누리며 살 수 있는가? 영혼의 양식은 기도와 말씀이다. 말씀도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이해하여 머리에 저장해놓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깨달음으로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 새겨져야 한다. 그래서 성경대로 살 능력이 생겨서 삶에 적용하며 살고 있어야 한다. 즉 성경말씀을 지식이 아니라 깨달음을 주시는 분이 성령이기 때문에 성령과 동행하는 기도의 습관을 동반해야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양식의 통로는 기도이다. 그러나 이 기도는 자신의 육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세속적인 소원을 이루는 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성경과 깊고 친밀하게 교제하는 기도를 말한다. 이런 기도를 통해 성령께서 찾아와주셔서 만나주심으로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삶을 이루게 된다. 그러므로 말씀과 기도로 영혼의 양식이 핍절되지 않도록 채워야 함은 물론이다. 그래서 오늘은 하루의 양식을 영혼에 채우는 가장 중요한 팁을 말씀드리고 싶다. 바로 우리네 조상들이 하루의 노동을 위해 아침밥을 배부르게 먹었던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침기도로 영혼의 양식을 가득 채워서 하루를 살아갈 동력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를 말씀드리겠다.
필자는 사역을 하는 신분이므로 이 땅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혼의 양식뿐 아니라 사역에 필요한 양식도 가득 채워야 한다. 매일 쓰는 칼럼이나 유툽 동영상, 목금토일요일의 전체 코칭, 주일 설교, 소그룹의 말씀 나눔이나 지역 영성학교에서의 세미나에서 성령이 주시는 말씀의 깨달음을 공급받아야 하며, 영성학교 식구뿐 아니라 유툽 댓글이나 상담을 요청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삶과 영혼의 해결책을 제시해주어야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는 성령의 능력과 더불어 수많은 문제를 풀어나가며 영성학교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리더쉽을 하나님에게서 얻어야 한다. 물론 필자 개인과 가정을 잘 돌보고 이끌어나가는 능력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이 사역을 거뜬히 해나가려면 즐겁과 행복한 삶에서 동력을 얻어야 하지 않겠는가? 육체와 인생의 문제로 고민하고 어두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삶과 영혼의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필자는 매일매일 하나님으로부터 영혼의 양식을 누구보다 많이 공급받아야 한다.
그래서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아침기도이다. 하루를 시작하자마자 하나님으로부터 영혼의 양식을 듬뿍 공급받아 쌓아두고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아침에 두시간 이상 기도하는 것을 습관으로 들여놓고 있다. 물론 필자는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아침기도를 2시간 이상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혹은 남편이나 자녀를 챙겨주어야 하는 전업주부라면 최대한 아침기도 시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즉 늦게 자서 아침에 부랴부랴 출근하기 바빠서는 아침기도를 넉넉하게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아침기도를 1시간 이상 하는 게 중요하다. 아침기도는 낮과 밤의 기도보다 2배는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기도를 장시간 하는 기도행위보다 기도에 얼마나 집중해서 기도하는가가 중요하다. 기도를 시작하면 송곳같은 집중력으로 기도에 몰입해서 기도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집중력 있는 기도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랫동안 육체를 복종시키는 기도의 습관도 필요하고, 잡념을 넣어주어 집중을 방해하는 악한 영과의 싸움에서도 이겨내야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면 졸음이 덜 깨어서 멍하거나 기도 중에 꾸벅꾸벅 조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이침에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자마자 즉시 양치질과 샤워를 해서 육체를 잠에서 완전히 깨우게 하고 있다. 그리고 기도자리에 앉아 기도를 시작하면 10~20여분 밤새 머릿속에 넣어주었을지 모를 악한 영의 생각을 축출기도로 쫒아낸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인 기도에 돌입한다. 필자는 25년 간 이 기도를 해왔기 때문에 습관을 들였음은 물론이지만 그래서 날마다 집중을 유지하는 것은 별개이다. 기도습관이 들였더라도 날마다 영혼의 양식을 충분히 공급받는 것은 다르기에 말이다. 그래서 아침기도가 끝나면 마음이 즐겁고 평안하여서 하루 종일 이 마음으로 즐겁게 하루를 살아가면서 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그래서 당신도 필자처럼 집중력 있는 아침기도의 습관을 들여 성령으로부터 영혼의 양식을 넉넉하게 공급받아 행복하고 만족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첫댓글 할렐루야~~아멘!!! 감사합니다~
저는 영성학교 CSA TV 시청할때 아니면 저녁10시정도에 자고 요즘에 아침기상시간은 일정치않아서 3~5시 사이에 일어나면 거품면도하고 300번씩 지압을 겸해서 머리감으면
정신은 맑아지더라구요
최근 일주일 정도는 성령께서 눈물 콧물을 허락 안하시던데....
성령님~~
아침기도중에 눈물 콧물을 보내주시옵소서!
목사님 감사합니다~~♡
아멘!! 아침밥 든든히 먹고 가겠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오늘도 팁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아멘
아멘,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아멘!!!!!!!
아멘! 목사님 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아침 기도가 하루의 삶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멘
기도 들어가기전 20분은 축출기도를 항상 드렸는데 제대로 하고 있었네요 축출기도 드리다보면 어느때는 30분 소요 될때도 있는데 기도에 집중이 잘되고 잠념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요 아침기도는 새벽에 드릴때가 좋아요 정신도 맑아집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