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이지? 오빠가 요즘 잠수타서 잊어먹었남?
녀석,,, 요즘 뭐하고 지내실려는지 궁금하네....
요즘나도 바뿌고 해무이자식도 바뿐데...............
어쨰튼 오랜만에 온 카페에.... 나희들이라도 있으니 위안은 되는구먼
허허허허.....
그래도 니 갈구던 오빠가 없으니 심심치는 안은가 모르겠구몬,,,,,
그랴... 잘 지내고,,, 나중에 오빠 컴백하면,,,, 그때 다시 모이기로
허자구................잘 지내라..............그럼
20000~~~~~~~~~~~~~~~
--------------------- [원본 메세지] ---------------------
이야..아침부터 글쓰는 이뿌니...-_-;;
이..뿌니 가 어디 있냐구여...?ㅡㅡ?
여깄잖아...아잉...알면서...>.< 히히...
아침에 일어나서 할일 없어서 바로 컴터 쓰구 글 쓰는거에여...
여..역시 제가 횡설수설 하니까 많은 분들이 절 외면하시는군여..ㅜ0ㅜ
그..래더 한분이라도 잼있게 읽어주시면 열심히 쓸께여...
그럼 거거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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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이다...
이제 3일 지난건가...?ㅡㅡ?
그..그런데 왜 난 3일이 아니라
3년이 지난것 같지...엉엉엉...ㅜ.ㅜ*
그..그래...3년은 좀 오바구...-_- 3달 지난것 같더라...-0-;;
게다가 수요일은...-_- 내가 악 소리 날만큼 싫어하는 날...
학원에서 이론공부 하는 날인데...
이 날 정신 하나두 없다...ㅡ0ㅡ;; 미친다...-_-;;
이제는 그런 아이들에게 익숙해 질만두 하거만...
악악악...소리만 나온다...ㅡ0ㅡ;;
안 그래두 성질 디러운데 그거 참느라 고생이다...하하핫...-0-;;
휴...이제 3일 지난건데 정말 미치겠다...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약이 되려면 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한다는 말일까...
누가 나에게 시간 대신 다른 약 좀 주오...ㅡ0ㅡ;;
돈은 얼마든지 드릴테니...-0-;;
다...단 만원이상 넘어가면 안되구...쿠하하하...-_-;;
내..내가 원래 좀 빈곤하잖아...-0-;;
나는야 빈곤나라 공주...흠흠...ㅜ0ㅜ^
그렇게 학원을 갔다...
또 하루를 보내구...혹시..그넘에게 전화가 오진 않을까 했지만...
역시나 나의 바보같은 기대일뿐...ㅜ0ㅜ
학원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나는...
마..마니 지쳤다...-0-;; 엄살인거 안다구...?ㅡㅡ?
당신들...눈치 한번 빠르구려...-_-;;;
나는 당신들이 존경스러워...-0-;;
어찌 그런 가재미 같은 눈을 하구 날 쨰려볼수 있는지...ㅡ0ㅡ;;
ㅡ0ㅡ;;;
그래서 가는 길에 나는 또 바보같이 그넘 내무실 번호를
꾸욱........누르고 있었다...
아...전화해서 뭐라 하지...?
맞다...어제 통화 못한거 마저 할려구 했다 그래야지...
하하핫.....근데 전화하기 전에 이렇게 생각하고 전화하기는
첨이다...ㅜ0ㅜ
암튼 그렇게 떨리는 맘으로 전화를 걸었다...
" 박 ** 상병님 좀 부탁드립니다..."
하핫...이봐들 또 거룩하고도 거룩한 아름다운 그넘의 이름이
마이크로 울려 퍼질 줄 알았지...?ㅡㅡ?
하지만 아니라네...우엉엉...ㅜ0ㅜ
" 박 상병님 야간근무라 아직 안 들어오셨는데여..."
" 네..알겠습니다..."
이러구 끊었다네...흑흑...ㅜ0ㅜ
기껏 뭐라 말할지 생각하구 겨우 걸었더니만 내무실에 없단다...-_-
에겅...야간근무구나...
그래서 그날 난 집으로 와 우리가 만든 커플 홈페이지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니까...맘이 한결 편안해졌다...
그리고 그 다음날...정말 정말 마음 독하게 먹구
전화를 안했다...
정말 마음 독하게 먹은거다...전화 안하기가 얼마나 힘든지..ㅜ0ㅜ
그..근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렇다...
일요일에 헤어질때는 그래...
그넘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우리 헤어져야 하는거겠지...
라는 생각으로 마음 독하게 먹구 그넘을 보내줬다...
월요일까지는 잊으리라고 노력했다...
하지만 화요일이 되면서 그 마음이 조금씩 풀리더니
그냥 목소리 만이라두 듣고 싶었다...
그냥 이대로 헤어진게 아쉬웠다...-_- 한번이라도 보고 싶었다...
그 마음이 계속 되구...
그런데 그넘은 나한테 연락 한 번 안하니까 야속했다...
또 야속해 하다가...
단순한 나는...-_-;; 그런건 다 잊고 또 그넘이 보고 싶어지기
시작했다...ㅜ0ㅜ
그리고 이젠 꺠닫는다...
그넘 없이는 난 이제 안되는구나...ㅜ0ㅜ
헤어지기로 생각한 자체부터 잘못이었구나...
어떻게든 다시 붙잡아야겠다구...
깨닫게 된다...ㅡ0ㅡ;;
내가 또한 그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두 꺠닫게 된다...엉엉...ㅜ0ㅜ
그래서 목요일은 전화를 안하구...
금요일날 나는 그넘을 붙잡아야 겠다구...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두 붙잡아야 겠다구 생각한다...
전화 하기 전에 막 생각한다...
뭐라 말하지...뭐라 말할까...근데 오늘두 내무실에 없으려나...
휴...암튼 전화를 해보기로 한다...
" 박 ** 상병님 좀 부탁 드립니다..."
" 박 상병님 지금 *실 하셨거든여..."
*실 했다는게 전화가 꾸져서 잘 안 들린다...-0-;;
말하지 않았던가...
나 빈곤나라 공주라구.....오호호호...ㅡㅅㅡ
그래서 핸폰이 무전기 수준이래나 모래나...-_-;;;
암턴 그넘이 지금 내무실에 없다는 소리구나...
그래서 이만 끊으려구 하는데...
" 그럼 그냥 전화 왔었다구 전해 주세여..."
" 저기 박 상병님 *실해 계신데 전화번호 알려드릴테니
거기루 전화해 보세여..."
" 거기루 전화해두 되여 ? "
" 네..거기루 하세여...번호는...062) *** - **** "
" 네 감사합니다..."
이야..그 당직번 넘 고맙다..번호까지 알려주구...ㅜ0ㅜ
담에 보면 먹을꺼라두...-_-;;
하..하긴 그 150명 중에 누군지 어케 알아......우하핫..-_-;;
이런식으로 먹을것을 안 사려는 우리의 쪼잔이...
아...아니 빈곤나라 공주...(__*);;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해봤다...
" 박 ** 상병 님 좀 부탁드립니다..."
거기는 내무실과 다르게 조그마한 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지...?
" 네 박 상병입니다..."
이야..받았다...ㅜ0ㅜ
얼마만에 듣는 목소리야...흑흑...ㅠ0ㅠ
" 나야...내무실에 전화했더니 너 여기 있다구 전화하라더라..."
" 근데 너 여기 어딘줄 알구...전화한거야? "
" 아니..왜 전화하면 안되는곳이야? 전화해두 된다 그래서..."
" 해두 되는데...여기 병원이야...나 입실했어..."
흠..입실했다는 소리였군...ㅡ0ㅡ;;
헉...근데 뭐라구 입실했다구...?ㅡㅡ?
아프면 안되는데...엉엉엉...어디가 아픈거야...ㅜ0ㅜ
" 야 너 어디 아퍼? 왜 입실했어? "
" 몰라두 돼... "
" 모야..왜 입실했는데... "
" 몰라두 된다니까... "
" 치...그래라...-0-;; 근데 나 할말 있어서 전화했어...
근데 지금은 전화 길게 못하니까 니가 내일 토요일이니까
전화 한번만 해라..."
" 싫어 "
" 전화하기 싫다구? "
" 응..."
" 그래두 한번만 해라...-_-;; 할꺼지? 할꺼지? 할꺼지? "
" 알았어 끊어..."
" 엉...-_-;;; "
흠..내일 전화로 꼬옥 꼬옥 붙잡아야 겠다구 생각을 했다...
그..근데 이넘 이렇게 독하게 맘 먹었는데...
돌아올까...?ㅡㅡ?
아닐것 같다...그래더...몇번이라두 노력해봐야지...생각했다...
근데 왜 내가 낼 전화하라 그랬을까...
낼 토요일이라 엄마 아빠 집에 계시면 하고 싶은 얘기 못할텐데..
엉엉엉...ㅜ0ㅜ 난 바보다...ㅡ0ㅡ
그........그떄 내 핸폰이 울렸다...
062 가 뜬 걸 보니 그넘이었다...
텔레파시가 통했나보다....하하핫...-0-;;
지금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기회는 이때다...ㅡㅡ+
흠...근데 어케 붙잡아야 하는거지...ㅜ0ㅜ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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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오늘은 글이 더 허접하군여...ㅡ0ㅡ;;
배가 고파서뤼...-_- 피..핑계에여...-0-;;
그런 전 이만...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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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단군어무이... 아니 민명야.... 오빠다... 안 까먹었지?
sl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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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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