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이
너야 42.195라는 죽음의 긴 다리를 건너 봤지만....
어찌 우리네가 너를 따라서
죽음의 길로 감히 들어 서려고 하겠는가?
오늘 아침 뉴스에 들으니
일본의 어느 사람이 한국에 업무차 왔다가
한국인들과 술좌석에서 양주 3-4잔 마시고 급사 했다고 하던데...
물론 그는 심장병이라는 지병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자기분수를 모르고 마신 것이 타국에서 비명행사 한것이 아닌가 싶더군.
우리도
42.195라는 거리는 진실로 장난이 아닌 긴.....
아주 멀고 먼 죽음의 길이라 생각하네.
즉 아무나 하지 못하는
준비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결코 완주 할 수 없는 긴 터널이라는 것을.....
혹시
참가 할려는 용감한 자들은
절대 게을리하면 완주 할 수 없는 42.195임을 알고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시게나.
난...
준비기간이....
나 병태 인생의 목표중에 하나가
42.195를 완주하는 것도 있으니
언젠가 완주하리라(충분한 준비기간을..)
강연이!
어제는 이몸은 초 죽음이 되었지!
토요일 오후에 예선 2게임부터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32강부터 결승전까지 5게임
모두7게임을 치렀더니
허벅지며
종아리며
왼쪽 3번째 발가락엔 '쥐'가 났으니.....
오늘은 하루 죙일 노근한것이....
아쉽게도
결승전에서 패하여 준우승을 했구나.
아쉬운 대회였어.(물론 38세이상의 장년부에서였지!)
일년에 2번밖에 없는 스쿼시 동호인 대회(전국 생활체육 스쿼시)였는데....
이젠 체력도 한계를 느끼고 해서리
앞으론 복식게임이나 할까봐.
피곤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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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東亞 서울국제 마라톤 대회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와 함께 서울의 도심을 달린다.
동아일보사는 2002년 3월17일 세기의 철각들이 펼치는 2002년 동아 서울
국제마라톤 겸 제73회 동아마라톤 대회의 마스터스 부문 참가희망자를 10
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994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정규 대회에 마스터스 부문을 신설, 병
행해 국내 풀뿌리 마라톤의 활성화에 새 장을 열었던 동아일보사는 내년
부터 참가 부문을 런던이나 뉴욕 대회처럼 풀코스 하나로 단일화했으며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가자 수도 1만2000명으로 제한합니다.
참가신청은 2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받되 그 이전이라도 1만2000명
의 참가비(4만원) 납부가 완료되면 접수는 자동으로 마감하게 됩니다.
참가자들은 1996년부터 동아마라톤 행사와 함께 열리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1미터1원 사랑의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마스터스 부문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내년 10월 열리는 2002년 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 참가권(항
공료 체재비 등)이 주어집니다.
코스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을 출발, 서울역∼용산∼남대
문∼종로∼롯데월드∼올림픽 공원∼가락시장 앞∼대치동 사거리∼아시아
경기 선수촌을 거쳐 잠실 주경기장에 골인하는 42.195㎞입니다.
▽신청방법〓인터넷(http://marathon.donga.com)으로 신청한 뒤 참가비
를 온라인을 통해 송금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송금할 경우는 무통장 입금증을 팩스로 보내주어야 합니다. 참가자를 선
착순으로 마감하기 때문에 참가비 입금이 늦어지면 참가를 하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5.참가문의
동아마라톤 사무국(02-2020-1630, 팩스 02-2020-1639)
2001년 12월 10일 (月) ∼ 2001년 12월 27일 (木)
참가 신청자가 1만 2천명을 넘어서면 12월 27일 이전이라도 조기 마감할 수 있습니다.
난 오늘 신청했음
겨울내 연습에 임하여 다함께 참가해 보자구 친구들
상동의 워노기, 강릉의 순천이, 창원의 상일이, 포항의 철희,
서울의 세유니, 성우, 원주의 운식이, 병태등 모두 참가해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