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는 1960년 제작된 앨프리드 히치콕감독의 공포영화이다. 로버트 블로흐 원작의 스릴러 소설을 영화한 것으로 에드 게인의 사건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버나드 허먼의 음악 및 샤워실에서의 살해 장면 등이 유명하다. 마더 콤플렉스의 정신병자 살인 이야기. 공포영화의 교과서라고도 불린다. 흑백 영화이다. 아카데미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미술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마리온(자넷 리)는 회사의 돈을 훔쳐서 도주한다. 그러던 중 어느 모텔에서 마리온은 칼로 살해당하고 누군가 흔적을 싹 치워버린다. 마리온의 언니(베라 마일스)와 애인(존 개빈)은 실종된 마리온을 찾기 위해 사립탐정 아보게스트(마틴 발삼)를 고용하지만 탐정 역시 똑같은 모텔에서 살해당한다. 두사람은 직접 모텔로 찾아가 주인(안소니 퍼킨스)를 만나고 석연찮은 점을 발견, 모텔 주인의 어머니를 발견하지만 그 어머니는 해골. 모텔 주인은 마더 콤플렉스라는 정신병 끝에 다중인격이 되어 살인을 저질러 왔던 것이었다. 모텔 주인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마리온의 시체가 들어있는 자동차가 늪에서 건져지면서 영화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