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희망자 입니다. 서울개인택시와 고양시중에 어디가 영업하기가 괜찮을까요

[벽벽]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6세니다.                                                                    

 월래 조금한 가게를 했었는데 다 말아먹어서 지금은 개별용달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물일을 하다가 어깨를 다친적이 있어서 요즘들어 짐을 옮길때 다친팔도 그렇고 체력에 한계가 오는듯 해서

향후 3년안에 모아놓은 돈으로 택시를 양수해 보려고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지인들이 아직 젊은데 택시일은 좀 그렇다고 하지만 정말 마땅히 할게 없습니다. 저희 상황에서는 개인택시가 최상의

선택이라고 판단하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우선 제가 고민이 되는 부분은 고양시에서 개인택시 양수를 할것인가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할것인가 입니다.
실거주도 서울에서 하고있고 해서 서울에서 할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고양시에 처가댁이 있어서 와의프의 권유로 고양시 택시를 일부러 타서 정보를 얻고 주소지를 고양시로 바꾸고 용달 경력도 고양시로 해서 경력을 준비중에 최근

(올해 6월) 사고가 나서 다시 경력 쌓고 있는 중입니다.
 

어짜피 다시 경력을 쌓는 중이라 요즘들어 다시 서울이 괜찮을까 일산이 괜찮을까 너무 고민이 되네요.

제가 택시를 탈때마다 기사님들에게 물어봐서 들은 결론부터 말씀 드릴께요.

고양시 택시의 장점-1. 교통 소통이 서울보다 많이 좋다.
                            2. 부재가 없다.
                           3. 서울 근교라서 야간이나 새벽에 서울 오가는
                              장거리 손님 콜이 많다.

 고양시 택시의 단점- 1.택시 한대당 342명 이지만 유동인구가 서울에 비해 적다,

                                 (서울은 택시 한대당 150~200명정도 이지만 유동인구가 훨씬 많다)
                              2. 2012~2014년까지 97대가 증차 되었습니다. 향후 증차를 또 할수 있다.

                                   그래서 부재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 택시 장단점- 1. 부재가 있고 차량이 많으나 요즘 같은날이라도 서울은 유동인가 많아서 승객이 어느정도
                             있지만 일산은 유동인가 적어서 서울이 괜찮지 않냐고 그러던데.

하기 질문에 대해 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1. 같은 근로시간 동안 일한다고 가정한다면 서울과 고양시중 어느곳이 수입이(영업) 더 나을까요. 

          향후에 어디가 더 괜찮을거 같은지요?

질문 2. 인터넷을 보면 서울 부재해지 같은 글들이 많던데 향후 부재는 해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이게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해서 한번 결정하면 바꾸기가 힘들어서 고민이 엄청 됩니다~
택시 운행 조심히 하시고 답변 부탁 드립니다

[설악노털]

메일 확인하세요.

[한용만]

그래도 서울이 났지요..

[주안상]

하지마시요- 젊음을 이런곳에 투자하지마시요 - 몇개월은 하루 16시간씩 일할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2년 -5년-10년은 그렇게 할수없습니다 (( 그러나 하지않으면 댁의자녀는 학교다닐수 없습니다)) -- 하지마시요 --젊은사람한테는 세상은 넓고 할일도 많습니다 - 하지마시요 - 하려거던 50대 후반에서 하십시요---그러나 지금은 하지마시요

[유이유]

36살의 나이에 택시을 선택한다는 자제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택시 조건으로는...
회사택시를 할때 젊은 친구중에 똑똑한 후배가 있었습니다.
얼굴을 대할때마다 잔소리를 하였지요.
동대문시장에서 재품공장 차를 운행하며 시장돌아가는 것을 알게 되였고
기계하나.. 둘 ..시작하여 지금은 큰 제품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같이 택시하던 그 동생도 형을 도와 자그마한 가게를 지금의 회사로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나만 만나면 형의 잔소리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젊은사람에게 택시는 희망이 없습니다.

[겨울남]

저도 36세에 개인택시 시작했습니다. 법인택시14년종사하고 님과 같이 막막한 생각에 또다시 핸들을 잡기로 하고 시작한지 벌써 7년차 들어 갑니다. 택시 21년 하면서 느낀점은 무었을 하느냐가 아니고 얼만아 열심히 하느냐 입니다. 개인택시 하면서 나도 모르게 허세와 늘어짐 개을러짐과 동시에 방황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답이 나오더군요. 법인택시 하던 자세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택시 옛날이나 좋왔지 지금은 법인 택시와 별차이 없는 그냥 운전수 입니다. 허세와 개을러짐만 없이 열심히 하신다면 회사원들 보단 수입면이나 시간적 여유에 있어 좋은 업이라 생각이 듭니다.하신다면.....

[겨울남]

개인택시를 하신다면 허세와 개을러짐 자만심 버리시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하신다면 전 강추 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신다면 안하시는편이 건강에 좋죠 ㅎㅎ;;( 그리고 서울에서 하시는게 좋치 않을까요. 부재는 아마 평생 서울은 풀리지 않을것 같구요. 다수 유동인구만 보고 생각해 보면 뭐니뭐니해도 서울이 좋을것 같습니다)
부디 겸손하고 올바른 판단 하셔서 좋은 결론 내시기 바랍니다. 쉬운 업은 아니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겸손치 못한 내용 이해 하시고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ㅎㅎ''

[김포공항]

어느정도 여유만 있다면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오거리]

개인택시 연대에 물어보세요 *********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