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얼굴천재아이린
출처 - https://www.fmkorea.com/5022737718
반복되는 말이나 음, 아 같은 말은 지움. 괄호 안은 이해를 돕기 위해 내가 쓴 거니 실제로는 없는 말
김규환 캐스터: 담원 기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금일 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김규환입니다. 먼저 오늘 정말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내방해 주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금일 간담회는 사전에 신청해 주신 팬분들과 함께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더 나은 담원 기아 리그 레전드 팀이 되기 위한 논의 자리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모두의 진심이 훼손되지 않는, 오늘 정말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다시 한번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간담회의 진행 순서는 사전 Q&A 그리고 현장 Q&A 순으로 진행이 되겠습니다. 먼저 Q&A를 진행하기에 앞서서 자리해 주신 담원 기아 대표단 여러분의 소개와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인사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세 분께서 자리를 해주셨고요. 한 분 한 번 먼저 간단하게 좀 소개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Daeny 코치님 감독님 먼저 부탁드릴게요
양대인 감독: 저는 담원기아 1군 감독 양대인 Daeny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유영 대표: 저는 담원기아 대표를 맡고 있는 이유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재민 코치:1군 코치를 맡고 있는 Zefa 이재민입니다.
김규환 캐스터: 이렇게 담원기아 대표단 세 분의 간단한 소개와 인사를 드려봤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좀 시작하기에 앞서서 담원기아 이유영 대표가 팬 여러분들께 간단한 인사와 함께 전하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씀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오늘 이렇게 바쁜 시간을 내주셔서 귀한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를 좀 더 일찍, 아니면 팬들이 원하시는 대로 소통을 좀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저희가 어쨌든 핑계가 아닌 준비를 한다고 해서 너무 늦게 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지금 이 자리는 저희가 앞으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들과 더 가깝게 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을 하고자 하는 게 제일 큰 취지고요, 그다음에 이제 그동안 우리가 궁금했던 점들, 또 좀 몰랐던 부분들 좀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좀 갖고자 이런 자리를 한 것이라서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최대한 저희가 성심껏 말씀을 드릴 거고, 앞으로 저희 비전을 말씀드리는 거기 때문에 잘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규환 캐스터: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유영 대표의 인사 말씀을 들어봤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간담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저희가 사전 Q&A의 시간을 준비를 해봤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 좀 가장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들을 사전에 담원 기아 측에서 선별을 했고 이 내용을 답변할 수 있는 시간으로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물론 해소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시간 현장 Q&A의 시간을 통해서 현장에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또 이야기를 듣고 이 내용을 좀 채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사전에 좀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셨을 만한 내용들 몇 가지를 제가 대신해서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어쩌면 가장 많은 팬분들께서 궁금해하셨을 만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양대인 감독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부터 좀 계속 나오고 있는 양대인 감독에 대한 이슈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대인 감독 체제에 대한 우려와 응원이 함께 공존했던, 팬 여러분들의 마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는 이 양대인 감독 체제에 대해서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서 좀 어떻게 평가를 하시고 생각을 하셨는지 좀 내용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께서 좀 답변을 해 주실까요. 대표님께서 답변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당연히 팬들이 어떤 불만을 가지고 계시고 올해 성적에 대해서, 당연히 우승을 저희가 목표로 시작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제 서머 끝나고 나서 시즌 끝났을 때 성적이 저희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데 저희가 확실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부분들은 스크림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저희 사옥 특성상 제 사무실과 6층 5층 연습실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거든요. 제가 항상 수시로 새벽까지 스크림을 같이 보고 하는데 양대인 감독이라는 사람 자체가, 물론 소통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좀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저는 생각하는 게 선수들이거든요. 선수들의 만족도가 과연 얼마큼 되는지. 다른 구단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보다는 적어도 한 달에 한두 번씩은 선수들과 개인 면담도 하고 불만이 뭐가 있는지 어떤 게 불편함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이 오히려 거꾸로 '자기들이 부족하다'라는 얘기를 할 정도로, 선수들이 물론 착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내부적으로는 작년에 (양대인 감독이) 보여준 것도 분명히 있었고, 저희 쪽으로는, 아직까지는 저희가 이렇게 감독 자체가 불안정하다, 못하다는 평가보다는 노력은 많이 하고 있고 다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거는 아마 모든 저희 스태프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7시까지 항상 경기 준비 밴픽 준비하고, 이런 모습을 물론 팬들은 보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부분(양대인 감독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오늘도 좀 그런 부분을 해소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이고, 다른 건 몰라도 노력하는 것만큼은 저희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직은 저희가 시즌이 끝난 것도 아니고 아직 롤드컵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김규환 캐스터: 일단 첫 번째 질문이었던 양대인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좀 살짝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고요 이어서 계속해서 추가적인 질문을 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질문은 사무국 관련된 질문입니다. 이 질문도 바로 이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원 기아를 사랑하는 팬의 입장에서 서로 간의 소통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팬과의 소통이 가능한 창구가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통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는데 이전에 비해서 이번 시즌은 왜 팬들과 소통하지 않고 있는지?" 라고 질문을 많이 남겨주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분께서 답변을 이어주실까요? 그렇다면 간단하게 답변을 해 주시고 추가적인 답변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해서 직접 담당자분들께서 좀 여러분들께 이야기를 해드리는 시간을 좀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각 팀장님들께서 이야기를 드릴 텐데요. 올라오시면 간단한 소개와 함께 답변 바로 이어주시면 되겠습니다.
SNS 매니저: 네 안녕하세요. 현재까지 이제 디스코드 운영을 담당하고 있던 SNS 매니저 WON 홍OO이라고 합니다. 이제 디스코드 (채널이) 개설된 이후로 디스코드 채널 운영 경험이 있었던 제가 담당을 하게 되었고, 이제 SNS 부서가 관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 부서 차원에서 여러분들의 질문들을 저희가 직접 답변드리며 소통하기에는 어려운 질문들이 많았고 이런 부분이 실시간 소통이라는 디스코드 자체의 장점을 많이 떨어뜨렸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직접 소통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앞으로 디스코드는 저희 운영팀장 심OO 팀장이 직접 운영을 하게 될 예정이며, 이제 디스코드를 담당하시게 되신 팀장께서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 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SNS 팀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봤고요 이어서 운영팀장님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영팀장: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담원기아 운영팀장 심OO이라고 합니다. 일단 디스코드 내년 운영 계획에서, 계획을 말씀드리기 전에 일단 저희 팀(운영팀)이 맡은 업무 같은 경우에는 선수단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선수단 관리, 연습실 관리, 숙소 관리, 그다음에 리그 업무 처리나 이제 경기가 있을시 동일한 업무를 저희 팀에서 맡고 있고요 이런 부분에서 저희가 디스코드를 받게 되면서 메리트가 있는 부분이 이제 내년도에는 이제 선수단의 일상 모습을 더 팬분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거고요, 그리고 선수단의 이제 일상 사진이나 그다음에 썰들 그리고 이제 저희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부서로서, 선수들에게도 이제 디코에서 소통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코드 내에서도 이제 내년부터는 이제 디스코드 내에 이벤트나, 관련해서 이제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앞으로 많이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디스코드뿐만 아니라 추후에 이에 대한 또 활용 방안까지 좀 간단하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어서 사무국 관련 질문을 좀 계속해서 이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콘텐츠에 관련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은데 팀과 선수들 관련 콘텐츠가 적고, 올라오는 영상들의 분량과 퀄리티도 아쉬운 부분이 많다. 왜 게임단 콘텐츠가 점점 부실해지는 것인지 그리고 시즌 다큐 Be the One은 왜 안 나오고 있는지?"라는 질문을 좀 많이 보내주셨는데요. 이에 대한 답변 역시 영상팀 팀장님께서 직접 소개하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팀장: 네 안녕하세요. 담원기아 영상팀 팀장 이OO(셀린스)이라고 합니다. 먼저 담원기아 콘텐츠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켜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콘텐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단 Be the One 콘텐츠는 초기 기획 의도가 선수들이 시즌을 진행함에 앞서 하나의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하였고, 이러한 기획 의도에 맞춰서 올해도 기획하여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제 대표님께서 저희 미션을 주셨는데, "똑같은 Be the One은 의미가 없다." 아무래도 시즌 콘텐츠다 보니까 레퍼토리가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어가지고 '똑같은 콘텐츠, 똑같은 Be the One이 아니라 더 발전되고 새로운 Be the One을 만들어라'라는 미션을 저희에게 주셨고 이런 미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희 영상팀 내부에서 좀 의견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는 올 시즌, 좀 시기적인 타이밍을 놓쳐서 콘텐츠에 대해서 팬분들께 제공을 드리지 못하게 되었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이제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하고, 이후에는 좀 더 발전된 Be the One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Be the One 콘텐츠와 더불어, 이런 콘텐츠와 다른 콘텐츠이지만, Be the One이 시즌 중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라면, '시즌 중의 선수들'이 아닌 선수들 개인적인 부분, 좀 더 인간적인 면에 대해서 선수들을 포커싱하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Be the One 콘텐츠의 부재를 채워드릴 수는 없겠지만 휴먼 다큐로서 해당 콘텐츠가 월즈 중에 오픈할 예정으로 계획되고 있으니까 해당 콘텐츠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제 콘텐츠에 대한 아쉬움을, 팬분들께서 저희 담원기아나 담원기아 영상팀에게 많은 의견을 주신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대한 비전의 주제, 그리고 선수들 개인 방송에 대한 장기 휴방, 그리고 내부 사정으로 인해서 팬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한 점은 사과말씀드리고, 그리하여 2023년에는 좀 더 체계적인 방향으로서 팬분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아래와 같은 계획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분기별 콘텐츠 제작입니다. 팬분들께서 다양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그거에 대해서 이제 '난생 처음'과 같은 이제 분기별로 메인 시즌 시리즈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을 해드리고자 계획 중에 있으면 물론 비더 역시 문제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정기적인 업로드입니다. 저희 담원기아 콘텐츠가 '난생처음'을 제외하고서는 특정한 날짜나 시간 요일을 팬분들께 전달드리는 바 없이 제공이 되다보니까 팬분들께서 언제 콘텐츠를 시청해야 되는지 불편함을 많이 느끼시고 아무래도 더욱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시즌 모든 콘텐츠가 다 계획대로 제공 드릴 수 없을 부분도 있을 수 있으나 제가 말씀드린 시리즈 콘텐츠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특정한 날짜나 특정 요일을 정해가지고 팬분들께 제공드릴 수 있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FPS 채널 오픈입니다. 이제 팬분들께서 LoL팀뿐만 아니라 FPS 팀들의 콘텐츠도 많이 보고 싶어 하시고 요청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에 맞춰가지고 이제 FPS 채널을 따로 개설을 해서 오픈할 예정이고요, 이제 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규환 캐스터: 영상 팀장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시즌 다큐의 부제에 대한 해결 혹은 추후 23년도에 대한 정기적인 계획까지 저희가 장기적으로 좀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이유영 대표: (발언권 요청)
김규환 캐스터: 아, 네 충분히요.
이유영 대표: 디스코드는 제가 직접 만들었던 거고요, 이제 제가 만든 계기는 어쨌든 '팬들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제일 뭐가 있을까?'가 제일 답답했던, 제가 구단을 운영하면서 제일 답답했던 부분이 양방향 소통이 돼야 되는데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팀의 SNS는 솔직하게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표님 개인 SNS 관련 말씀인데 정확히 뭐라 말씀하신 건지 안 들림) 어떻게 하면 팬들하고 제일 많이 할 수 있는지가 제일 첫 번째 관건이었고요. 저희가 지금 이거(디스코드) 3개월을 운영하면서 '이거 왜 만들었냐?'라는 얘기도 되게 많이 들었는데 저희는 솔직히 이거를 만들고 나서 아까 Be the One도 제가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하고 (달랐어요.) 저희 구단하고 저는 웬만하면 좀 (다른 팀들의 디스코드와는) 차별성을 두고 싶은 게 되게 컸어요. 물론 타구단도 지금 디스코드 하고 있지만, 저는 그냥 남들이 하는 그런 디스코드가 아닌 저희 팀만이 독보적으로 할 수 있는 좀 그런 걸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그걸(디스코드를)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해서 좀 관철하는 시간도 있었고, 예를 들어서 지금 LoL팀 빼고는, 어떻게 보면 FPS 같은 경우는 팬들이 많지는 않지만 자기들끼리 알아서 놀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진 것도 있었고, 그럼 구단은 거기에 대해서 그걸 올 수 있게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그런 자리를 만드는 게 맞는지 아니면 저희가 어디까지 간섭을 하고 어디까지 제약을 줘야 되는지 이런 부분들이 솔직히 지금은 계속 어디까지 해야되는지 해서 되게 많이 느꼈던 부분이고요. 그래서 제일 저희가 첫 번째 마련한 해법은 팀을 먼저 꾸려서 이 디스코드는 어쨌든, 적어도 하루 정도 안에는 웬만하면 궁금증을 해소시켜드리고 적어도 '오늘 스크림을 우리가 몇 대 몇으로 이겼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좀 더 (팬들과) 가깝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을 올릴 수 있으면 공유하자'라는 게 제 이 디스코드 만든 제일 큰 의도거든요. 아까 이제 우리 선수들이 수시로 사소한 얘기한 것까지도 올릴 수 있으면 올려주고, 그것들이 팬들이 바라는 것들이 제일 크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이 부분이었고요. Be the One 같은 경우는 영상팀이 분명히 영상을 찍었습니다. 찍었는데 제가 다른 Be the One이랑 비슷한 거, XXX(타 팀 다큐멘터리 콘텐츠)이라든지, 다른 분들 봤을 때 그냥 대기실에서 카메라 설치해놓고 밥 먹고 농담하고 그다음에 인게임이 나오고 이후 진 거에 대해서 피드백을 하고 있는, 이거는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구단이 다 똑같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계속 저희 영상들에서 얘기했던 부분은 '왜 우리만의 좀 색다른 거를 할 수 없느냐?'에 대해서 되게 제가 답답했었고, 저도 저희 유튜브가 나오면 저도 똑같이 팬으로서, 제가 봤을 때 재미가 없으면 솔직히 저도 보고 싶지는 않거든요. 저희 팀 거라도. 그래서 그런 부분(콘텐츠성)에 대해서 제가 좀 얘기를 되게 많이 했는데, 제가 이제 영상(Be the One)이 나와서 받아봤을 때는 역시 제가 생각했던 거(다른 팀들과 유사한 포맷)랑 그렇게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물론 이거는 제가 실수일 수도 있지만, 제가 원래 원했던 Be the One 그런 게 아닌, 진짜 선수가 하루에 어떻게 일어나서 어떻게 얼마만큼 스크림을 하고 연습을 하고 밥을 먹고 진짜 이 선수가 어떤 힘들하는 거, 어떻게 즐거워하는 거, 이런 것도 너무 사생활적으로 (침해)하지만 않는다면 좀 보고 싶은 게 더 컸어요. 근데 알다시피 이게 시즌 중에 계속 나오다 보면 전략적인 거라든지 이런 것들이 되게 제약이 많이 걸려서 저희가 노선을 바꾼 건 뭐였냐? "시즌 끝나고 하자 그러면." 예를 들어 스프링 끝나고 서머 끝나고 했을 때는 스프링 때 우리가 왜 이렇게 해서 할 수밖에 없었던지에 대한 내용들을 오픈을 해도 크게 문제가 없지 않느냐?라는 게 저희가 이제 내린 결론이었죠. 그래서 지금 Be the One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드린 내년에 (업로드 예정이라고) 원래 말씀을 드렸던 이유는 "내년부터는 이렇게 해서 50분짜리, 아니면 1시간 반짜리를 해서 아예 1년 치를 다 보여주자!"라는 게 원래 저희가 계획이었는데 어쨌든 또 팬들의 의견이라는 거를 아까 말씀드린 분명히 들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보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디스코드를 통해서 이제 담당 팀원들이 이런 경우에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을 거고 많은 의견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당연히 디스코드를 저희는 앞으로 더 크게 보고 있고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을 아마 올해보다 내년에 더 더 중점을 두고 할 것이기 때문에 그걸 조금만 더 지켜봐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얼굴천재아이린
첫댓글 오..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디코 취지는 좋았는데 롤팀은 거의 뭐 소통도 안됐으면서 ㅋㅋ 배그팀 레식팀은 선수들이 직접 소통도 해주고 사진도 자주 올려주고 했는데 롤팀은 그냥 성적 부진하고 여론 안좋아서 방송도 안해 소통도 안해~ 이러니까 디코 왜 만들었냐 소리가 나온건데. fps 팬들은 가만히 알아서 놀 수 있는 공간? 선수들이 만들어 준거지 배그팀은 성적 박았을때도 유쾌하게 해주셨음. 그러니까 팬들이 자주 놀러오는거고 롤채널은 불만이 나오는거고.. 선수 안와서 관계자들이 디코로 뭔가 해준 것도 아니고 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