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있는데 갑자기 펑~굉음이나고 순식간에 검은 그을음이 자욱이 퍼지고 나는 이방저방 이게 뭐지 뭐지 하는데 내 침실 벽과 커텐에 불이 훨훨 붙고 있었다 물 한바가지로 불을껏다 거의 빛의속도로 단1분도 안걸린 현상 일단 불은 꺼.졋. 다
그다음은 그냥 주저앉았던거 같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충격 나는거의 한달을 이충격에서 벗어날수 없었다 콘센트가 과열되어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불이난것이다 그때 나는 심한 감기가걸려서 병원을 세번이나 갔다오고 열흘을 침대에서만 지내면서
열흘내내 종일토록 웜(전열온풍기)에 침대밑에 깐 카본매트 TV 한콘센트에 주렁주렁 꽂아놓은거 그리고 아프다고 열흘내내켜놓은거 이게 내실책 한콘센트에 3개정도는 다꽂혀있지 않나 차단기가 있으니 뭐~ 이것이 과열 될거라고는 그래도 불이날거라는건 상상도 안한것이다
내가없었다면 집이 전소햇을것이다 생각하니 소름이 끼친다 물론 내가 나갈때는 전열기등을 다끄고 나갔겠지만~~ 평소나는 TV 빼고는 이전열기는 항상끈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기 때문~~~ TV에서 전기과열로 불이 낫다는것이 이런것이구나 남의 얘긴줄 알았는데 내집에서 이렇게 불이낫다
그렇다고 왜 차단기가 안떨어지고 불이낫을까 결론은 차단기가 불량인것 해서 어제 연휴에 차단기 1개교체하고 3개의 차단기를 새로 달았다 그리고 콘센트들도 차단기가 달린것으로 다바꾸었다 집안 집밖에 여기저기 전기콘센트들도 다 정리햇다 화재보험도 들었다 그날 얼마나 놀랫던지 그동안 모든 기운이 다 다운되었었다
첫댓글 남편이 몰랐나?
예전에 산불 감시하러 다니셔서
되게 혼난줄 알았는데~~~
왜 그때 그걸 안물어 봤지?
남편이 뭐라카드노? 하고 ㅎㅎㅎ
모른다 아직도
차단기는 불량이라 교체한다햇고
세상에나 얼마나 놀랬을꼬...
그만하기 천만다행이다.어휴.
그러게나
봄이 오면 잊어버리겠지
눈을감으면 불이 훨휠 타던 것이 또렷이 보여ㅎ
큰일 날뻔했네 그만하길 다행이다 정말 많이 놀랬겠다
이제는 항상 조심하겠네
그래
그때 놀랜건
차마 글로표현이안돼
지금도 눈감으면 훨훨~
불타던 모습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