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FF 일하기로 했던 알바가 안와서 dj gene 형은 bar 일 도와주느라고.. DJ ZINOOK 형이 어머니 병원 때문에 늦게 오시는
바람에.. 나 혼자서 무려 4시간 음악 틀었더니만 허리 끊어지는줄 알았음 -_-
허접음악들 장시간 들으시느라고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ㅋㅋㅋ
어제 파티중에 기억나는것 몇가지 적자면..
리허설때 자꾸 누전되서 전원 여러번 나가는 바람에 이거 자칫 하다간 파티 못하는거 아닌가 걱정 무지 많이 했음.. 결국 디제잉 타임때 한번 전원 나갔드랬죠 -_-.. 다행히 한번으로 끝나서 다행..
한 외국인이 물어보기를.. 여기 사람들은 오아시스 나올때는 무지 열광하면서 왜 매시브어택 나오니깐 갑자기 썰렁해지는지..의아해 하더군요^^ ㅋㅋㅋ
STD 공연 끝나고 캐서린 한테 들은 얘긴데... 파티에 놀러온 캐서린의 아일랜드 친구인 콜럼과 로넌이
말하길
"STD ARE BETTER TAHN MUSE!"
정말?.. 하고 제가 묻자 캐서린이 말하길..
콜럼하고 로넌이 몇번 페스티발에서 뮤즈 공연 봤는데.. 실제 뮤즈공연은 되게 지루하다고 하네요.. 그반면.. 어제 STD는 확실하게 에너지를 줬다고 하네요...ㅋㅋㅋ
어제 음악 틀면서 되도록 많은 스타일의 영국음악을 선보일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만족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어던음악들 안나오셔서 섭섭하셨나요?
여기다 리플 달아주시면 제가 참고해서 다음 브릿팝 댄스파티때는 꼭 틀도록 노력할께요^^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다 틀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라디오헤드 음악이 딱 한곡밖에 안나온거하고 (JUST) 블락파티를 안틀었다는점..지금생각하니 떠오르네요.. 그래도 블락파티는 다음 디제이엿던 진욱형이 틀었었죠..
제가 뉴레디컬스를 틀고 있을때.. 갑자기 캐서린이 올라오더니 "뉴레디컬스 영국음악 아니야!" 라고 하자...전 "무슨소리야 예내 영국애들인거 나 당연히 알고 있는데" 하고 맞받아쳐서 결국 만원 내기 했는데.., 제가 졌습니다 -_- 뉴욕이더라구요 쩝 -_-
어제 폰부스... 클래시 음악 첨들어본것 같던데.. 느낌 좋던데.. 그쪽도 가끔 카피해보지?..그리고 언제부터 그렇게 빠순이들이 많아진거야? ㅋㅋㅋ
왓에버... 추위에서 덜풀린듯한 초반 손님들 상대로 연주하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영하 11도라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큼한(?) 파티에 직접 와주신 많은분들게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네요~
다들 반가웠어요~ 특히 예전 영국팝 멤버분들 오랜만에 봐서 넘 좋았구요..
또 언제나 FF 를 따뜻한 분위기로 인도해주는 술팝멤버들.. 아이 러브 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 자유게시판
어제 FF 브릿팝 댄스 파티...
에디베더
추천 0
조회 213
05.12.19 01:07
댓글 13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크하하 형 수고하셨어요 아 근데 클래쉬 음악 우리랑 어울리나 허허 아무튼 드럼 힘듬 크아악 ㅋ;
캐서린 친구가 STD 공연 끝나고 제 장비 챙기고 있을 때 저한테도 그말 했는데 제가 '진짜?' 그러니깐 말 돌리던데. ㅋㅋ 아마 저희가 -_- 뮤즈보다 연주를 너무 빠른 템포로 해서 그럴거에요. 제 장비상의 이유로 인해 소리가 훨씬 헤비하기도 하고. 뭣보다 공연 보시는 분들 에너지가 엄청났음. 모운양일패 무서웠음. ㅋ
근데 할로윈파티때 했던 밴드.. 이름을 모르겠네여~ 암튼 그밴드도 나오길 내심 바랬는데..ㅋ 어쨌든 너무 잼있었고여. 에디베더님 turn 틀어주신거 감솨~~ 선곡도 너무 조았어요
저도 그 밴드 궁금해요 777이랑 같이 갔었는데.. ㅋㅋ
못가서 죄송해요~ 다음엔 꼭 참여할께요.
에디님 방가웠어요 ^^ ㅋㅋ
할로윈 파티때 3팀이 공연 했는데.. 어던 스타일의 음악이었죠?.. FUNK ?. PUNK ..?
맨처음 공연한 팀이요.. 크;
첫팀은.. 프리마켓이었습니다.. 보컬이 웃통 벗은 팀 말하는거죠?
아 그럼 2번째인가봐요- _ -; 웃통안벗었는뎅;ㅋㅋㅋ헷깔리네요 죄송;
저도 가고싶었는데 추워서 못갔어요 아쉽지만 25일을 기대하며.. 근데 STD가 무슨 뱀드에요 좀 생소한데...
harder to breathe 부른팀!!! 두근두근.... 누굴까요~
그팀은 두번째 팀이에요.. 나르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