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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말에서 12월 초는
우리나라 전체의 운명에 큰 획을 긋는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검사 후보 추천 등
3가지의 굵직한 사안이 동시다발로 전개된다
박 대통령 탄핵은 주초에 각 당이 초안을 만든다
단일한 탄핵소추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탄핵안은 가결된다
야당·무소속 의원 172명과 여당에서
이미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 40여명이 합세하면
가결 요건(재적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 찬성)을 넘긴다
탄핵안이 이루어지면 박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된다
그날부터 국정은 황교안 국무총리의 대통령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탄핵안 처리 일정은 12월 9일로 늦어질수 있다
11월 29일까지 특검 후보자 2명이 추천된다
박 대통령은 이로부터 3일 내, 즉 늦어도 다음달 2일까지 특검을 임명한다.
임명 즉시 특검은 90일, 최장 120일간 활동에 착수한다.
특검 수사의 초점은 박 대통령이다.
국조특위는 11월 30일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대검찰청,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이번 사태와 관련된 국가기관을 상대로 1차 기관보고를 받는다
검찰은 박 대통령이 오는 29일까지 대면 조사를 받도록 최후 통첩하였다
박 대통령이 꺼낼 수 있는 마지막 카드로 '3차 대국민 담화'가 있다
담화를 한다면 시점은 탄핵안 발의 전이다
정치적인 '최후 변론'을 할 기회다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헌법재판소가 심판을 마칠 때까지
국정 공백과 정국의 혼돈은 한동안 불가피하다
제일 좋은 해결책은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다
- 한일정보보호협정은
대통령 박근혜가 재가하고 국방장관 한민구는 서명했다
그러나 3가지가 석연치 않다.
한일정보보호협정은 국방부의 기존 설명에 배치된다
논리적으로 맞지 않고, 군사적 효용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국민정서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추진했다
박근혜 정부가 안보를 핑계로 친일을 하였다
폭주’나 다름없다.
▶ 국방부는 2014년 12월 미국을 매개로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3국간 약정을 체결했다.
‘한국→미국→일본’, 혹은 ‘일본→미국→한국’ 이런 식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다.
정보의 생명인 시간이 지체된다
2014년 국방부의 말이었다
미국이 중간에 끼어있어야 일본과 교환하는 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미국을 거친다고 해서 시간이 지체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과 달리 일본은 우리에게 동맹국이 아니기 때이다
일본과 ‘직거래’하는 것은 위험하다
2016년 국방부의 말이디
미국을 거치면 일본과의 신속한 정보교환이 어렵다
핵ㆍ미사일 위협 때문에 일본과 협정을 맺어야 한다
2년 전 한미일 정보공유약정을 체결할 때의 국방부의 말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했다
▶일본의 대북정보가 대한민국에 얼마나 유용한지도 의문이다.
현재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연합사령부가 파악한 북한의 동향을
사실상 실시간으로 받는다
일본이 그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우리에게 넘길까....... ?
2016년 올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을 수 차례 침범했다
일본은 발사징후를 제때 파악하지 못했다
자기 나라를 침범한 북한의 미사일도 탐지하지 못한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한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애당초 미국이 등 떠밀어서 체결한 것이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시기상조’라며 반대하는 협정이다
국방부 장관 한민구의 말이다
2016년 10월 5일 국회에 출석해서 한말이다
아직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
걱정 말아라
국회에서 자신만만하게 말을한지 3주 만에 협정 재개를 하였다
한술 더 떠서 장관 직을 걸겠다며 결기를 보였다.
협정 서명조차 비공개로 진행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유효기간이 1년이다.
어느 한쪽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야 자동 연장된다.
일본은 바람을 잡고 있다
대한민국 군사정보까지도 넘겨주라고 하고있다
1년후 자동연장하여서는 안된다
지금이라도 폐지하여야 한다
일본은 절대 믿어서는 안되는 나라다
항시 경계하고 주시하여야 한다
- 11월 26일 ‘5차 촛불집회’가 27일 새벽 5시쯤 완전히 마무리됐다
주최 측 추산 연인원 190만명(경찰 순간 최다 인원 추산 33만명)이 참가했다
헌정 사상 최대 규모 집회였다
시위 연행자도 경찰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외신들도 “한국 역사상 최대 시위”라며 감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다
“첫눈이 내린 추운 날씨에도 수많은 인파가 서울 중심가를 메웠다”
“매우 평화로웠고 거의 축제 같았다"
“목탁을 치는 승려와 아이을 데리고 온 부모,
애완견을 데려온 사람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인파가 시위에 동참했다”.
영국 BBC의 보도다
"약 2만5000명의 경찰이 배치됐지만 폭력 사건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두 차례나 사과했음에도
사퇴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다
“1987년 민주화 항쟁 이래 최대”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다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 가운데 하나”
AP통신의 보도다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거리의 시위 물결”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다
“1987년 항쟁의 100만명을 뛰어넘어 서울에서 열린 집회 가운데 최대”
“‘인간띠’를 형성한 세 갈래의 시위대가 청와대를 둘러쌌다”
AFP통신의 보도다
“박근혜 체포”, “감옥으로 보내자”라고 외친 구호가
“시위 장소로부터 1.5km 떨어진 청와대에도 들렸을 것이다"
- 실제 피를 통해서 노화를 막고 영생할 수 있을까 ?
2014년 미국 하버드 줄기세포연구소 에이미 웨거스 교수 연구팀의 발표다
젊은 쥐의 혈액에 있는 단백질을 늙은 쥐에게 주입했더니
악력이 세지고 운동 능력이 향상됐다
스탠퍼드대 토니 와이스-코레이 교수 연구팀은의 발표다
젊은 쥐의 혈장(血漿)을 늙은 쥐에게 주입하자
이전보다 기억력이 좋아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벤처 '암브로시아'는 2016년 8월에 임상시험을 허가받았다.
25세 미만의 젊은이들에게서 얻은 혈장을 원하는 사람에게 수혈하는 시험이다
35세 이상의 신청자 600명에게 한 번에 8000달러(약 950만원)를 받고
젊은 피를 수혈해줄 계획이다.
와이스-코레이 교수를 비롯한 과학자들의 평가다
암브로시아의 실험이 비과학적이며, 실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쥐 실험에서도 어떤 부분이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위험할 수 있다
부정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UC버클리 마이클 컨보이 교수 연구팀의 발표다
늙은 쥐와 젊은 쥐의 혈액을 절반 가까이 바꾼 결과
늙은 쥐의 노화를 막거나 신체 상태 를 개선하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늙은 쥐에게 젊은 쥐의 피를 주입하면
노화 상태가 일부 개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노화 자체를 되돌리는 것은 아니다
"현재로서는 젊은 피가 건강에 도움이 되고 노화를 막는다는 것은 오해다
- 겨울에 알아두어야 할 재난 정보다
한파 특보 시
1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 시
심장과 호흡기, 혈관, 신경 계통 등의 기능이 급격히 나빠질 우려가 있으니
유아, 노인, 환자 등은 집에 머물며 난방에 특히 신경을 쓴다.
2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 부위의 보온을 각별히 챙긴다.
특히 머리 부분의 보온에 신경 쓴다.
3 외출 후 손발을 씻고 음주나 과로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한다.
당뇨환자, 만성폐질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미리 한다.
4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는 오후에 실내에서 운동한다.
5 장기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한 방울씩 흐르게 하여 동파를 방지한다.
6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헌 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한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도계량기 보온에 유의한다.
7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헤어드라이어 등의 온열기를 이용하여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인다.
한파주의보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그날의 최저기온과 이튿날 최저기온의 차이가 10℃ 이상 15℃ 미만이고
얼마간의 냉해가 예상될 때 평년 기온을 고려하여 발표한다.
한파경보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그날의 최저기온과 이튿날 최저기온의 차이가 15℃ 이상이고
상당한 냉해가 예상될 때에 평년 기온을 고려하여 발표한다.
대설 특보 시
1 내 집 주변 도로에 쌓인 눈은 내가 직접 치운다.
빙판길에는 염화칼슘이나 모래를 뿌려 미끄럼 사고를 예방한다.
2 오래된 집은 미리 안전점검을 해 붕괴사고를 예방한다.
눈이 20㎝ 정도 쌓이면 전깃줄이 끊어지고 소나무 가지가 부러진다.
3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한다.
외출 시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면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한다.
4 자가용 대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고속도로 진입을 자제하고 국도를 이용한다.
5 미끄러운 눈길을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보온 장갑을 착용한다.
걸어가면서 통화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절대 금물.
6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난간을 꼭 잡는다.
자가용 이용 시
1 자가용 이용 시 출발 전 기상정보와 목적지까지 가는 우회도로를 미리 파악하고
월동장비와 연료, 식음료 등을 준비한다.
2 부득이 차량을 이탈할 때에는 연락처를 적어두고 키를 꽂아둔 채 대피한다.
이때 담요나 두꺼운 옷 등을 걸쳐 체온을 유지하고 가볍게 몸을 움직인다.
3 차량 고장 등의 상황 발생 시
즉시 도로관리기관,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연락을 취한다.
4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가족과 친지에게 상황을 알린 다음
당황하지 말고 경찰이나 도로관리기관 직원 등 관계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한다.
비상시를 대비하여 불필요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한다.
대설주의보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대설경보 24시간 신적설이 20㎝ 이상 예상될 때.
산지는 24시간 신적설이 30㎝ 이상 예상될 때.
재난 신고는 119, 120으로 한다
- 초등학생의 말이다
대통령 박근혜는 위험에 처했을 때 자기 눈만 가리면
다른 적들이 자신을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꿩과 같다
모든 국민이 하야하기만을 지켜보고 있는데
대통령 박근혜는 자신만 모른 체하면 모든 국민이 모를 거로 생각한다
중학생의 말이다
국민이 곧 국가입니다.
국민이 이제 그만하고 내려오라는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그 말을 못 알아 듣습니까 ?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당장 물러나십시오. 하야하세요
고등학생의 말이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가 터지기 전 정치에 무관심했던 게 부끄러워
지난 5일부터 서울 집회에 참가했다
국민 한 분 한 분이 뭉쳐 역사를 바꾸는 힘을 바꿔줘야 한다.
박근혜 탄핵보다는 스스로 퇴진할 때까지 시국대회를 이어가야 한다
자유발언대에 오른 한 여고생의 발언이다
피같은 주말에 집에서 예능을 보며 치킨을 뜯는 대신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
현 대한민국에서 전국민이 국민의 대표자에게 농락당한
아주 역설적인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길라임씨라고 불러드려야 하나 고민이 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일개 일반인에게 국정을 전부 내맡겼으므로
대통령의 모든 의무를 져버린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왜 우리가 그녀를 대통령이라고 불러야 되나 ........?
국민의 믿음이 배신당했다.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은 연설문 하나 제 손으로 쓰지 못하는
드라마 여주인공은 아닐 것이다
공주마마가 어떻게 민심을 대변하나. 우리는 공주키우기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당신의 현빈이 되어줄 수 없다
우리 국민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아닌 나라를 원한다
여고생의 자유발언 동영상이다
-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다
전국 4305가구를 대상으로 시간대별 미디어 이용시간을 조사하였다
우리나라 국민은 아침·저녁에는 TV를 많이 보고
낮에는 주로 휴대전화를 이용한다
TV 정규방송이 끝나는 새벽에는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 정부가 용산공원 건물 활용방안을 백지화했다
건물을 새로 짓지 않고 용산공원 완성 시점을 못 박지 않기로 했다
-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난달 10월에
유흥주점과 골프장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액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전체 카드 사용금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아직은 소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다
2016년 10월 유흥주점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액은 853억원 이었다
2016년 지난해 동기보다 15.1% 감소했다
골프장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액(1720억원)과
일반음식점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액(1조3924억원)도
각각 7.9%와 0.2% 줄었다.
주로 접대가 이뤄지는 업종들이었다
김영란법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시위가 5주 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의 3.5% 법칙이 재조명 받고 있다.
미국 덴버대학교 에리카 체노웨스 교수의 이론이다
전체 인구의 3.5%가 꾸준히 비폭력 집회를 이어가면
어떤 정권도 버틸 수 없다
1900년부터 2006년까지
모든 형태의 반정부 시위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반정부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질되면 실패할 가능성이 50% 가까이 된다
비폭력 집회여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걸려있다.
- 2014년 4월 16일 청와대와 해경 본청 핫라인 통화기록(음성파일)이다
4월 16일 11시3분 YTN의 속보자막이다
“(단원고) 학생들은 전원이 구조가 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학생이 324명이고요. 선생님은 14명이었습니다.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배 안에 수백명이 갇혀 있다는 사실을
이미 해경에서 직접 보고받았기에 언론 보도가 잘못됐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
11시 07분
청와대-해경 본청 통화
청와대는 세월호 사고를 처음 인지한 것은 9시19분 ytn 긴급속보를 통해서다.
“500명 탄 여객선 조난 신고,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
인천에서 제주도 가는 여객선.”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핫라인으로 해경 본청에 전화했다.
“아, 심각한 상황인가요?”
“지금 현재 지금 심각한지 지금 배하고 통화 중인데요.
지금 일단 배가 지금 기울어서 침수 중이구요.
아직 침몰은 안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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