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라면 마약사범 조차 합리화 시키는 "미친" 언론

언론이 나서서 가중처벌 대상인 중범죄 마약사범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옹호를 하고 있습니다.    몰려드는 피로를 잊기위해 마약을 투약했다라...   심지어 이들의 마약파티와 술파티, 불법도박행위 까지 향수병을 달래기 위함이랍니다.    이렇듯 지탄받아 마땅한 집단 마약투여와 도박행위조차    향수를 달래기 위한 모임으로 변질시키는 언론의 작태를 볼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하게만 보이는 것은 저의 기우 일까요?   --------------------------------------------------------------------------------------------------------   ‘마약 수렁’에 빠진 코리안드림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8.11.26 18:03 ㆍ태국인들 고단함 잊으려 투약…부산서 6명 구속·215명 입건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태국인 노동자들이 '마약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야간작업을 자청한 노동자들이 몰려드는 잠을 쫓고 피로를 잊기 위해 마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일부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환경과 향수병을 달래기 위해 '마약 파티'까지 벌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과 달리 이들에 대한 치료 및 사전 예방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6일 태국산 신종 마약인 '야바'를 들여와 전국의 태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판매한 태국인 판매조직과 투약자 등 모두 221명을 검거했다. 판매총책인 태국인 ㅎ씨(30) 부부와 판매조직원 등 6명은 마약류 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로부터 야바를 구입해 투약한 ㅋ씨(27) 등 태국인 215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ㅎ씨 등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야바 4000정(1억5000만원 상당)을 밀반입해 부산, 경남, 충북, 경기 지역 등 전국 80여개 공단 태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ㅋ씨 등 노동자들은 공장은 물론 숙소나 술집 등에서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ㅋ씨 등 상당수 노동자들은 야간작업이나 심야근무 때 고단함을 잊고자 야바를 투약했다. 부산지역 피혁·염색공장에서 일하는 이들의 월수입은 약 120만원. 오후 7시~오전 7시까지의 심야작업을 하면 태국에서 벌 수 있는 돈의 4배가 넘는 180만원까지도 받는다. 노동자들은 이 때문에 심야근무도 경쟁을 해야 할 정도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작업을 하면서 잠을 쫓기 위해 공공연히 야바를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야바 판매총책인 ㅎ씨도 당초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경기 평택의 한 펌프제조업체에 취직한 노동자였다. 그러나 올해 초 도박으로 3년간 모은 돈을 한순간에 날리면서 '한탕'을 위해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노동자들은 주말마다 모여 야바를 복용하고, 술파티·도박으로 밤을 새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수를 달래기 위한 모임이 도박과 향락 모임으로 변질된 것이다. 경찰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내국인과 달리 단순 투약자에 대해 벌금형 처분이 많아 재범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또 전국 12곳의 전문치료기관은 내국인들로 꽉차 이들은 치료받을 기회도 없는 실정이다. 사법당국은 체류기간이 만료되면 마약복용자를 출국조치하고 있을 뿐이다. 야바는 히로뽕과 카페인, 코데인을 섞은 알약 형태로 히로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투약이 간편해 태국인 사이에는 보편화된 마약으로 알려졌다. < 부산 | 권기정기자 > - 재취업·전직지원 무료 서비스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