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하여~!!
PLS란 국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미등록된 농약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서, 등록 안 된 농약성분은 0.01ppm(불검출 수준) 이상 검출되면 과태료 부과, 형사 고발토록 되어 있습니다. 2011. 11월 계획이 발표되었고, 2016. 12. 31일부터 키위, 망고, 바나나, 패션푸르트 등 전체 열대과일류 · 견과 종실류(땅콩, 호두, 참깨 등)에 시행되고 있으며, 2018. 12. 31일부터는 모든 농산물에 적용 예정입니다.
식약처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수입농산물이 60% 정도를 점유하고 있어 PLS 제도 도입에 따른 농산물 수입국에 통보 및 교육이 이미 이루어진 상태 등으로 시행시기 유예도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감귤인 경우 현재 부적합 농약 검출율이 0.6% 수준인 데, PLS 기준을 적용하면 6.1%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품질관리원)되고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농약포장지에 표기된 적용 작물 외 농약사용은 절대 금해야 합니다.
감귤 등 대규모 작물은 적용약제만 살포하면 문제가 적겠지만, 열대과일과 양채류 등 소면적 작물이 문제입니다.
농약회사에서 적용농약 등록을 해야 하지만 소면적 작물의 잔류시험 및 약효·약해시험 등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농진청, 농업기술원에서 다른 업무를 뒤로하고 시험을 실시하여 직권등록을 추진하는 등 대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약관리 제도는 대만, 미국, 일본 등과 같이 “농약 판매인 자격증 제도, 농약에 바코드 부착, 농업경영체 등록자에게만 농약판매, 농약판매 정보 기록(농업기술센터 DB 동시 입력)” 등 농약안전사용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농약 전문가님 나오셨습니까?ㅎ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십니다.
네 그렇군요
작년에~
토양 살충제 한박스 선물 받았는데~
한포도 안 뜯었답니다. ㅋ
뜯지마세요~~~
내가 먹아야하고
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땅입니다 .
농사 짓는 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너무 쉽게 약을 치는걸 보면서 유기농 인증된거에 비싼 값을 치르는 것에 아까운 마음이 하나도 안 들어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많은 걸 알게 되었네요.
짝짝짝.
전 자급 자족을 하고 있어 약이 필요 없더라구요
수확이작으면 작은데로 먹자 주의라서 그런가 꼭 약이 필요시는 만든 살충제로 살포 합니다 ㅡ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