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HUNG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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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는 마자르족(MAGYAR)이라고 하며, 언어학적으로 우랄어족에 속하는 민족이다. EURASIAN STEPPE에서 5세기경 서쪽으로 이주하여 대평야 지대에 정착하였고, 10세기경부터 기독교를 받아 들이게 되었다. 1241년 몽고의 침략이후 1918년까지 대부분 외세의 지배하에 있었다. 14세기에는 오스만터키의 지배하에 있었고, 17세기 말부터는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1848년 KOSSUTH의 지도하에 혁명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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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흥미를 끄는 것은 부다페스트외에도 각지의 역사적문화 유산과 도나우, 발라톤 호수등의 자연미이다. 향기 높은 민족 음악, 연극은 말할 것도 없고, 자수.조각 등의 전통적인 민예, 특산물인 와인, 풍부한 향토 요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진정한 헝가리는 대평원에 있다. 대평원을 달리는 말과 소의 무리, 선명한 자수로 장식된 긴 망토를 두른 목동들, 지평선 아래로 저무는 석양에 비추어진 점점이 흩어진 진흙 우물은 한없이 낭만적이다.
◈ 개 요 o 국 명 : 헝가리 공화국(Republic of Hungary) o 면 적 : 93,031㎢ - 국경 : 2,242㎞(7개국과 접경) o 인 구 : 1,000만명(2002년말 현재) - 부다페스트(188만명) o 기 후 - 겨울 : 평균 -2℃∼12℃ - 여름 : 평균 2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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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지 형
- 다뉴브강(전장 2,860㎞, 볼가강에 이어 유럽에서 2번째 긴강, 헝가리내 전장 417㎞)을 사이에 두고 국토양분
- 헝가리 태평원은 헝가리에서 제일 긴 티사강(전장 1,419㎞, 헝가리내 전장 596㎞)으로 양분
- 중부유럽에서 가장 큰 발라톤(Balaton) 호수(동서간 77㎞, 남북간 1.6㎞ -14㎞, 육지내 바다로 불리움)는 헝가리 최고의 관광 휴양지이며, 헝가리의 수산물 주 생산지
o 언 어 : 마자르어(헝가리어) - 문맹율 : 2%
o 민 족 : 마자르인(96.6%), 독일인(1.6%), 슬로바키아인, 남슬라브인
o 종 교 : 로마 카톨릭(67.5%), 신교(20%), 그리스 정교
o 정치체제 : 의원 내각제(단원제)
o UN 가입 : 1955.12.14(91-93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o 주요 국제기구 가입 : IMF(82.5), OECD(96.3), NATO(99.3)
o 화폐단위 : Forint= Ft(1미불 225포린트, 2003.3)
o 시 차 : 한국보다 8시간 늦음. (SUMMER TIME 실시할 경우 7시간)
◐ 부다페스트 기후(℃)
월 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최고평균 |
2 |
4 |
10 |
15 |
21 |
23 |
26 |
26 |
21 |
15 |
7 |
3 |
최저평균 |
-3 |
-2 |
1 |
5 |
10 |
13 |
15 |
15 |
11 |
6 |
1 |
-2 |
평 균 |
-1 |
1 |
6 |
10 |
15 |
18 |
20 |
20 |
16 |
10 |
3 |
1 |
강수량mm |
44 |
44 |
39 |
45 |
72 |
76 |
54 |
51 |
34 |
56 |
69 |
48 |
국장은 국가와 그 역사를 보여주는 것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헝가리의 국장의 변화의 역사는 그 나라의 운명 속에 생긴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 거의 모든 근대국가에서 국장의 모양은 그 나라의 과거의 역사를 기초로 하고 있다. 국장의 정통성에는 법률과 명령에 의한 강제뿐만 아니라, 그것이 국민에 의해 하나의 상징으로써 받아들여 지는 것, 즉, 국민이 일체화 될 수 있을 만큼의 매력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장은 자국을 타국과 구별할 뿐만 아니라 자기의 고유한 민족적 또는 역사적 전통에 뿌리를 둔 총체적인 이미지를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십자가는 역사적인 헝가리의 국장에 있어서 가장 오래된 요소이고, 근대에 이르러 정식으로 그 명예가 회복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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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약 800년전에 이미 국가적 상징의 일부가 되었다. 처음에는 동전에 도안되었고, 나중에 국장의 일부가 되었다. 십자가의 배경색은 붉은 색이다. 계관이 등장하는 것은 그 후 100년후의 일이다. 아마 당시 헝가리 왕가에 나폴리의 피가 섞이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축된다. 당초 십자가는 세 개의 받침 다리 위에 있었으나 이것들이 나중에 계관으로 대체되었다. 계관 배경은 원래 무색이었다.
국장 속에 있는 하얀 띄모양은 12세기 말부터 13세기초에 걸쳐 스페인으로부터 들어온 듯 하다. 당시 헝가리 왕실과 스페인왕실은 인척관계에 있었다. 헝가리 국장에는 헝가리 왕관도 보인다. 왕관이 들어간 때는 지금으로부터 600년 이전이었다.
수 백년의 역사를 가진 헝가리 국장은 수많은 변화를 거쳐왔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는 역사적 이유와 전쟁들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쟁과 화해, 국내에서의 합법적 투쟁, 혁명, 통치권의 변화, 통치질서의 붕과, 역사상의 충격등이 국장 속에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1990년 여름, 사회질서의 근본적 변화가 진행되는 중에 헝가리 국회는 이 역사적 국장을 다시 헝가리의 새로운 국장으로서 채용할 것을 결의했다. 왕관이 그려진 이 국장은 수직형의 방패모양을 하고 아래쪽으로 모여 한 점으로 마무리된다. 방패의 왼쪽 반은 적색과 은색의 띄모양이며 오른쪽은 적색을 바탕으로 하여, 금색의 왕관을 받친 세 개의 계관과 그 위에 은색의 십자가가 세워진 구도를 하고 있다. 방패 위에는 헝가리의 왕관이 놓여있다.
◈ 헝가리의 국기 | |
헝가리의 공화국의 국기는 적, 백, 녹의 띠가 같은 수평의 같은 간격으로 겹쳐진 삼색기이다. 1000년에 걸친 헝가리의 역사에 있어서 이 국기가 처음 사용된 것은 외국의 억압에 대항했던 1848-49년의 혁명·자유투쟁에서였다. 그 이전의 기의 형태와 사용방법은 관습에 따른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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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 의하면 9세기에 동방에서 이 땅에 건너온 머져르(헝가리)인들은 전설상의 독수리인 투루루를 그린 깃발을 사용했었다. 그 후 예술가들이 그린 여러 헝가리 왕들은 십자가나 적색과 백색의 띄모양을 한 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태가 건국자 이쉬뜨반 왕(1001-1038)시대 이후 백년간 계속되었다.
헝가리 국기를 장식하는 적색, 백색, 녹색이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마챠쉬 2세 시대였다. 당시 이 색깔들은 실코드로 사용되었다. 녹색은 적색과 백색에 따라다니는 색상으로서 국장에서 쓰여진 것을 그대로 쓴 것으로 여겨진다.
헝가리 개혁시대(1830-40년)에는 적, 백, 녹색이 각종 정치집회에서 의식적으로 사용되었다. 1848-49년의 혁명·자유투쟁에서 내셔널 칼라인 이 세가지 색깔과 국장이 원래의 권위를 회복했다. 이후 해석하기를 적색은 힘을, 백색은 성실함을, 녹색은 희망을 상징한다고 한다. 헝가리가 왕국이었던 시대에는 국기에도 왕관이 그려져 있었다.
1945년 이후, 왕관이 없는 「꼬슈뜨」의 국장이 국기에 그려졌지만, 이것도 1949년 헌법에 의해 인민공화국의 국장으로 바뀌었다. 헝가리 공화국 성립 후 현재, 왕관이 그려진 국장이 다시 적, 백, 녹의 국기를 장식하고 있다.
◈ 헝가리의 왕관 | |
후에 성자의 반열에 오른 이쉬뜨반 왕은 헝가리에 왕국제도를 세운 인물이다. 국가와 교회를 조직한 그의 업적의 상징이 이 왕관이고, 1000년에 법왕 실베스테르 2세가 이쉬뜨반 왕에게 이 왕관을 선물했다. 세계의 종말과 적 그리스도의 출현을 유럽전체가 두려워 했던 이 새로운 1000년기의 첫 날에 이쉬뜨반 왕이 스스로 재관식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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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법왕이 하사한 이 왕관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었다. 하나는 헝가리 왕이 자신의 정신세계에 대해 로마 법왕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진다는 것, 즉, 신성 로마제황의 가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 왕관은 당시의 상황하에서는 국가주권의 존재를 상징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이 왕관은 법왕이 이쉬뜨반왕에게 위임한 세속권력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왕관은 이 나라에 있어서 로마 카톨릭 교회의 확장에도 이용되었다. 무엇보다도 당시의 예솔가들에 의해 그려진 왕관은 현존하는 지금의 왕관과는 전혀 다르다. 당시의 왕관은 1000년 전후의 유럽의 지배자들이 거의 예외없이 사용했던 것과 같은 모양의 보석을 박은 링 모양을 하고 있었다.
헝가리에서 신성시되어 온 현재의 왕관이 법왕으로부터 이 나라의 건국자를 위해 하사된 것과 같은 것이라는 확신이 귀족, 성직자에서 농노에 이르기까지, 더욱이 서서히 등장하게 된 부르조아 계급을 포함한 사회전반의 계층에 걸쳐 수세기 동안 이어져왔고 이에 대해 의구심이 없이 사람들 사이에 믿어져 내려온 점은 흥미롭다.
도대체 성 이쉬뜨반의 최초의 왕관은 어떻게 된 것일까? 이 점에 대해서 역사학자들이 여러 해석을 내놓았지만 가장 진실성이 높은 것은 최초의 헝가리의 왕관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헨리 3세에게 전리품으로 빼앗겨 버렸다는 추측이다. 헝가리의 주권이 당시 일시적으로 상실되었기 때문에 헨리3세는 이 왕관을 로마에 반환시켜 버렸다. 그 후 왕관은 소멸되고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현재의 왕관도 성 이쉬뜨반의 유품이다. 위 부분은 성 이쉬뜨반의 두개골을 본뜬 것이고 아래부분은 그리스로부터 온 선물로서 비잔틴 황제 미하일 두카스가 1074년경 헝가리왕 게자 1세에게 보낸 것이다. 헝가리 왕조를 상징하는 성스러운 왕관이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은 1166년경 이다. 긜고 이 아름답고 위대한 역사적 보물은 지금까지 8세기 이상 역사속에서 살아왔다.
이 왕관은 수세기에 걸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모험을 체험했다. 아마도 전 세계에 걸쳐, 이 왕관처럼 운명의 소용돌이에 따라 그처럼 많은 나라, 장소, 성과 요새를 전전하며 숨겨져 온 역사적 예술품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전쟁이 벌어졌고, 왕좌에 대한 도전이 반복되었다. 결국 이 왕관은 역사상의 여러 인물들에 의해 뺏고 뺏기는 운명을 반복했고 한때는 어딘가에 숨겨져서 그 소재가 묘연한 때도 있었다. 또 담보로써 제공되기도 하고, 전쟁에서 패했을 때 땅속에 매장된 적도 있었다. 이 왕관이 헝가리로부터 멀리 떠나게 될 때도 있었으나, 왕관이 헝가리로 귀환될 때에는 어김없이 나라전체에서 커다란 축제가 벌어져지기도 했다.
이 보물의 역사가 걸어온 시간 동안, 이것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제도가 마련되었다. 왕관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역할은 나라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귀족 중의 한 사람이 맡았고, 왕관을 지키는 군사조직까지 조직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왕관은 당시 극우 헝가리정권을 피해 서방으로 피신한 사람들에 의해 미군의 손에 들어갔다. 왕관은 왕관을 장식한 보석류가 몇 개 수리되면서 1978년 까지 미합중국에 보관되었다. 그리고 그 해 카터 대통령의 결정에 의해 미 국무장관이 왕관을 헝가리 국민에게 반환하는 식전이 거행되었고 이후 왕관과 즉위식때 사용되는 보물은 헝가리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 헝가리의 역사
로마인들은 헝가리 서부지역을 판노니아라고 불렀는데, 이곳에는 당시 일리리아인과 켈트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BC 14년에 판노니아는 로마 제국의 속주가 되었다. 반면 도나우 강의 동쪽 지역은 로마 제국에 한번도 점령되지 않았으며, 여러 게르만계 부족과 아시아 종족들이 거주했다. 200년 이상 아바르족의 영토였다가 800년경 샤를마뉴 대제에게 정복되었다. 5세기에 유목생활을 하는 핀우고르어를 사용하는 마자르족이 이전의 정착지인 유라시아의 스텝을 떠나 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892년 신성 로마 제국의 아루눌프 황제가 모라비아인들을 정복하기 위해 마자르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마자르인들은 이 요청을 받아들여 아라파드를 군주로 선출한 후 노디올뮫 지방에 정착했다. 마자르인들은 중부 유럽을 약탈하다가 955년 신성 로마 제국의 오토 1세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뒤 약탈행위를 그쳤다. 그로부터 20년 후에 아라파드의 손자인 게조가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였고, 1000년에 즉위한 게조의 아들 이슈트반은 그리스도교 전파와 국가의 발전을 계속 추진했다.
1241년 몽골인들의 침공을 받고 인구의 절반이 사망하는 재난을 겪었다. 자민족이 세운 왕조인 아라파드 왕조가 막을 내린 1301년부터 1918년까지 헝가리는 단 1차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줄곧 외세의 지배를 받았다. 14세기부터 오스만 제국이 공격을 가해왔으며, 1568년에 이르러 지금의 헝가리 영토는 3개 지역으로 분할되었다. 서쪽의 대상(帶狀)지역인 로열 헝가리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았으며, 동쪽의 트란실바니아(대략 지금의 루마니아 북서부)는 1566년 투르크의 지배하에서 자치권을 누리고 있었고, 나머지 지역(중앙 평원)은 투르크의 직접 통치를 받았다. 오스만 제국의 뒤를 이어 헝가리에 대한 주권을 획득한 합스부르크 왕가는 카를로스 3세와 마리아 테레지아의 재위기간을 제외하고는 투르크인들과 마찬가지로 전제정치를 실시했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반란을 가혹하게 진압했다. 마침내 1800년대초에 개혁이 이루어졌지만 당시 헝가리 전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던 마자르인 외에 여러 민족들은 마자르인에게 유리한 새로운 법안에 불만을 품었다.
1848년 빈에서 혁명이 일어났고, 1년 뒤 로요슈 코슈트의 지휘하에 헝가리는 독립을 선언했다. 오스트리아는 러시아의 지원에 힘입어 헝가리에 대한 통치권을 재주장했지만 국력이 쇠퇴하자 헝가리와 타협하고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설립했다. 그러나 민족문제는 끊이지 않았고, 결국 제1차 세계대전 후 헝가리는 독립했다. 루마니아·체코슬로바키아·유고슬라비아·오스트리아·폴란드·이탈리아가 모두 헝가리 영토의 일부를 할양받았는데, 헝가리는 잃어버린 영토의 일부라도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소련에 대항하여 독일에 협력했다. 헝가리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후 소련 점령군은 1920년 설정된 국경선을 재확인하는 1947년 조약의 이행을 확실시하기 위해 계속 헝가리에 주둔했다. 1945년 헝가리 공산주의자들은 친소 임시정부를 출범시켰으며, 1949년에는 헝가리 인민공화국을 수립했다. 1956년 공산주의 정권에 대항하는 격렬한 반정부시위운동이 일어났지만 소련군에 의해 진압되었다. 야노슈 카다르가 집권하면서(1956∼88) 헝가리 공산당은 경제·문화 분야에 보다 적극적으로 자유화 정책을 도입했고, 이에 헝가리는 소련의 동유럽 블럭 국가들 가운데 가장 자유스러운 국가로 꼽히게 되었다. 더 나아가 1989년에는 권력에 대한 독점을 포기하여 체코슬로바키아·루마니아 등의 주변국가와는 달리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국민시위를 피해갔다. 1989년 10월 헝가리의 헌법은 다당제를 인정하도록 수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1990년 봄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자유선거가 실시되었다. 이 선거에서 승리한 중도 우익 성향의 헝가리민주포럼(Hungarian Democratic Forum)과 그 연합세력은 자유시장 경제체제로의 점진적인 이행을 표방했다. 1990년 5월 헝가리민주포럼이 새 정부를 구성함에 따라 헝가리에서 45년 동안 이어진 공산주의 통치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애초 기대와는 달리 20∼30%를 웃도는 높은 인플레이션, 전체인구의 14%에까지 이른 급격한 실업률 증가 등으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진 가운데, 1994년 봄 2번째로 실시된 자유선거에서 헝가리사회당(Hungarian Socialist Party)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좌파가 다시 득세했다. 의회의 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헝가리사회당은 자유민주연합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출범시켰으며, 새 정부는 경제안정과 시장경제로의 전환 등 기존정부의 정책을 계속 추진해갈 것임을 밝혔다.
◈ 헝가리 관련 주요 특기사항
o 유럽에 있는 동양인(Asian People in the West)
- 인종적으로 마쟈르인, 언어상으로 우랄 알타이어 계통의 핀랜드-위구르어(Finno-Ugrian)
o 온천국가 : 국토의 2/3가 온천개발 가능지역, 전국적으로 1,000여개 온천, 수온이 24℃-78℃로 근육신경, 관절, 순환, 소화계통 질환 치료 효과로 유명
o 평원국가 : 국토의 3/4이 저평원 지대이고, 1/5은 400m 이하의 구릉지대, 5% 정도가 400-1,000m 정도의 산악지대
o 카톨릭국가 : 인구의 67%가 카톨릭 교도
o 민족수난의 국가
- 13세기 중엽 몽고 침입이후 173년(1526-1699)간의 오스만 터어키 지배, 17-19세기의 합스부르크 지배 등 수난의 역사 경험
- 특히 1차 대전에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패배함에 따라 국토의 70%, 인구의 60% 이상을 상실(1920, Trianon 조약)
o 국토의 크기는 남한정도, 인구는 남한의 1/4 미만인 1,000만명
- 부다페스트는 인구 188만명의 중부유럽 최대도시
o 헝가리인은 동구국가 아닌 "중구국가"로 자임
- 표준시간도 파리와 같은 시간
o 헝가리는 기초 과학의 기반이 튼튼한 국가로서 노벨상 수상자 13명 배출
- 화학(4), 물리학(3), 생리학(3), 경제학(1), 평화상(1), 문학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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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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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의 진주','동유럽의 파리' 등으로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도시로 알려진 부다페스트(BUDAPEST)는 헝가리의 수도 로서, 인구 220만이되는 중·동부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 총 면적이 525㎢로서(서울의 5/6) 시내를 관통하는 도나우강(헝가리인들은 '두나'강이라고 부름)을 중심으로 서쪽은 페스트라고 불리는 지역 으로서 352㎢의 평지로 되어 있고, 동쪽은 부다라고 불리는 지역으로서 면적이 173㎢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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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지역은 역사적으로 발전 과정이 다른데, 페스트 지역은 중세 이래로 상업과 예술의 도시이고, 부다 지역은 13세기 이래로 헝가리의 왕들이 거주했던 곳으로서 부다 왕궁과 더불어 역사적 유물들과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 역사적 의미의 헝가리 수도를 말할 때는 이 '부다' 지역만을 의미한다. 헝가리의 첫 수도는 부다페스트에서 서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에스떼르곰이었다. 그후 수도를 비셰그라드로 옮겼으며, 지금의 부다지역으로 수도를 이전하게 된것은 1241-1242년의 몽고군 침입 후이다. 이 당시 왕이었던 벨라 4세가 왕궁을 부다에 지었으며 이때부터 실질적으로 부다는 헝가리의 수도로서 발전하기 시작 했다. |
구야쉬(Hungarian Goulasch Soup)
헝가리어로 구야쉬, 독일식 발음으로 굴라쉬라고 하는 이 요리는는 파프리카를 주로 사용한 헝가리의 대표적인 요리로서, 스프를 뜻하는 Leves를 뒤에 붙여 Gulyas Leves 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육개장과 맛이 비슷하며 소고기 덩어리와 감자, 피망 양파, 토마토 등의 야채를 넣고 파프리카로 양념하여 만든 것이다. 헝가리인들은 굴라쉬와 어울려 헝가리의 또 다른 대표적인 요리인 송아지요리를 즐긴다.
▷ 요리재료와 만드는 방법
<재료> : 소고기, 식용유, 양파, 파프리카, 소금, 커민, 마늘, 감자, 피망, 토마토
<요리방법>
1. 고기를 주사위 크기로 잘라서 잘 씻는다.
2. 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붓고 잘게 썬 양파를 볶는다.
3. 후라이팬에 파프리카를 뿌린 후, 물을 조금 붓고 고기와 소금, 야채를 넣고 은근한 중불에서 끓인다.
4. 커민과 다진 마늘, 물을 조금 넣은 후 끓으면 감자와 피망, 토마토를 넣는다.
부다페스트의 문화체험
o 오페라공연
부다페스트에는 두 개의 오페라 하우스가 있다. 그 중 오래된 것은 19세기 후반기에 건축 되었으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의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에드텔 극장이라 불리며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들이 두로 공연되는 현대적이고 규모가 큰 건물이다. 오페라 하우스 입장 티켓은 300포린트에서 4500포린트, 미화로는 1,5불에서 3불 에르켓 극장은 200에서 1500포린트 미화로는 1불에서 7.5불 정도로 매우 다양하다.
o 부다성의 헝가리 와인 하우스
부다페스트 와인 하우스의 방문객들은 포도 재배에서 와인 제조에 이르는 헝가리의 전통과 생산품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개인 및 단체관광이 모두 가능하며 입장료는 1200포린트이다. 입구에서 방문객들은 와인잔을 하나씩 받게 되는데 이것으로 와인저장고에서 원하는 만큼의 와인을 먹을 수 있다. 와인은 특별한 용기에 담겨져 있으며 그 각각에는 몇 개의 외국어로 되어있다. 의?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이다.
부다페스트 여행길잡이
1) 부다페스트 시내에는 100여개의 온천이 있다.대부분의 온천이 수영장을 겸하고 있는데 온천욕을 할 때에는 반드시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야 한다, 또 타올이나 비누를 가지고 가면 안된다.온천은 대개 노천 풀이다.
2) 여행 안내원은 독일어 및 영어를 구사할 수 있으나 독일어로 소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식당 등에서는 헝가리어가 필요하므로 간단한 헝가리어를 알고있는 것이 좋고 작은 사전이라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글루미 선데이
부다페스트는 영화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의 촬영지로 테마음악이었던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 곡의 영어가사는 아래와 같다.
Sunday is gloomy My hours are slumberless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 you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Angels have no thought Of ever returning you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Gloomy Sunday Gloomy Sunda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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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id I know
But let them not weep Let them know That I'm glad to go
Death is no dream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I'll be blessing you
Gloomy Sunday Dreaming I was only dreaming I wake and I find you asleep In the deep of my heart dear Darling I hope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Gloomy Sunday Gloomy Sunday |
◈ 국회의사당(Orszaghaz) | |
부다지역에서 바라보면 네오고딕양식의 거대하고, 중후한 건물이 바로 국회의사당 건물이다. 부다페스트 엽서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건물중 하나로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1884~1902년에 건축되었다. 도나우 강을 따라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건축물이 강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을 보면 헝가리의 건축기술을 다시한번 엿볼 수 있다. 건물의 길이는 268m이며 너비는 118m, 높이는 96m에 이른다. 집무실은 총 691개이며 각각의 방마다 굉장히 화려한 벽화와 조각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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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 지붕이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으며건물 벽에는 헝가리 역대 통치자 88명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광장앞에는 헝가리의 영웅인 코슈트(Kossuth)와 라코지(Rakoczi)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다른 나라의 국회의사당과 마찬가지로 이 헝가리의 국회의사당역시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광장에는, 학생운동추모비와 무명용사를 위한 꺼지지 않는 불이 마련되어 있다. 저녁에 도나우강에서 바라보는 국회의사당의 야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
◈ 성 이슈트반 교회(Szent Istvan Bazilika) | |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으로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성 이스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성당으로 1851년부터 50여년간의 공사기간를 거쳐 1905년 완공되었다. 특이한 점은 이 성당 중앙 돔의 높이는 96m인데, 이는 헝가리인의 조상인 마자르 족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 자리잡은 해인 896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페스트 지역에 세워져있는 국회의사당의 돔 높이도 마찬가지로 96m이다. 또한 다뉴브 강변의 모든 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위해 이보다 높이 지을 수 없게 규제되어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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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내부에는 성 이스트반의 오른쪽 손목이 다른 유품과 함께 진열되어 있다. 1991년에는 바오로 2세 교황이 이곳에 와서 집도했을 만큼 유명한 성당이다. |
◈ 겔레트 언덕(Gellert Hegy) | |
서울의 남산처럼 부다페스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왕궁의 언덕 남쪽에 있는 해발 235m의 바위산이다. 왕궁의 언덕이라 불리는 곳에는 겔레르트 언덕 외에도 마차시 언덕, 마르노티비치 언덕 등의 완만한 언덕들이 있는데, 그중 이곳 겔레르트 언덕은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가장 전망좋은 곳으로 꼽힌다. 겔레르트라는 이름은 이태리 선교사로서 이 언덕에서 순교한 한 사람의 이름이라고 하며, 이곳에 전해지는 전설에 따르면 고대에 이곳은 마녀의 소굴이었다고 한다. 언덕 중턱에는 이 겔레르트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페스트 쪽에서 올려다 보면 잘 보인다. 또 1848년 혁명 당시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져온 돌의 성체가 있던 곳으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독립을 기념하는 뜻으로 14m 높이의 모스크바쪽을 향하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세우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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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초에만 해도 이곳에는 술집과 매춘굴, 도박장이 가득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온천이 들어서 있는 유명한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
◈ 부다페스트의 상징, 부다 왕궁(Kiralyi palota) | |
왕국의 언덕 남쪽에 있는 네오바로크 양식의 부다 왕궁은 부다페스트의 상징이다. 13세기에 세워진 것으로서 일반인에게 공개되지는 않지만 역사 박물관 헝가리 노동운동 박물관 국립 미술관은 공개된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왕궁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의 모습은 1950년대에 완성된 것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것을 복구하면서 수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고 이 유물들은 역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노동운동 박물관에는 헝가리 투쟁운동과 사회주의 아래의 헝가리의 모습을 담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국립미술관에는 11세기부터 현재까지의 현재까지의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왕궁의 북쪽으로는 빈의 문광장이 있다. 또, 언덕 남쪽 궁전 가까운 곳에 부다페스트 부다 음악의 원류를 자처하던 구 왕궁극장(Varszinhaz)이 있다. 원래는 수도원이었는데, 후일 바로크교회당이 되었다가 1787년에 현재의 극장 모습으로 개축되었다. 베토벤이 엘리제를 위하여란 곡의 주인공인 여자가 살던 집이였다는 이 극장에서는 최초의 헝가리어 오페라가 공연되었고, 1800년에는 베토벤이 연주회를 가졌다는 기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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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체니 다리(Szechenyi lanchid, 체인교) | |
서울의 한강처럼 부다와 페스트 사이를 흐르는 다뉴브강에 놓인 8개의 다리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 불리는 이곳은 다리 건설에 공헌한 세체니 공을 기리기 위해 건설된 헌수교로 세체니 다리라 불린다. 또 다리가 시작되는 부분에 양쪽으로 놓인 두마리의 사자상때문에 '사자다리'라 불리기도 한다. 이 다리의 설계자는 헝가리로 귀화한 영국 건축가, 아담 클라크로 19세기 말의 기술을 뛰어넘은 건축물이라 칭송받을 정도로 15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견고함을 인정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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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앞에 있는 광장도 그의 이름을 따서 클라크 아담 광장이라 부르며, 광장 뒷쪽의 100여년 된 터널도 그가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1848년에 처음으로 개통되어 최초로 부다와 페스트를 잇는 다리가 되었으며, 이 다리를 통해서 부다와 페스트 도시의 건설도 발전하게 되었다. 건축물로서 또 부다페스트의 상징으로서 관광명소로소도 유명한 이곳은 최초의 사슬교로서 체인으로 만들어졌다 해서 체인교라고도 불리고 있다. |
◈ 마챠시 교회(Matthias Templon) 1255 - 1269년에 벨라 4세가 건립된 고딕식 건물로 역대 헝가리 왕들이 대관식을 올렸던 곳이다. 마챠시라는 이름은 1470년 마치시 왕의 명령으로 교회 첨탑이 증축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16세기에 부다가 터키에 점령당하면서 모스크로 변했다가 17세기에 다시 카톨릭 교회로 돌아왔고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그 후에 슈레크의 개축으로 본래의 모습인 고딕양식을 기본으로 한 현재의 건물이 완성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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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이유로 내부는 이슬람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여러가지 원색 타일을 사용한 지붕과 내부장식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여름철의 금요일 미사때는 리스트와 코달리의 음악이 연주 되기도 한다. |
◈ 어부의 요새(Halaszbastya) 도나우강 연안의 오래된 요새 가운데 하나이다.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흰 건조물로서, 건조 연대는 1899 - 1902년이다. 건조물 전체가 긴 화랑으로 이어져 있고, 끝이 뾰족한 지붕에 독특한 정취가 있다. 이 색다른 이름은 19세기에 시민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의 어부들이 강을 따라서 내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성채에서 파수를 보던 데서 유래한다.
◈ 시민공원(Varosluget) 부다페스트 시민에 의하면 가장 친숙한 공원이다. 이 곳에는 1896년의 헝가리 건국 1000년제 때 인공호수,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건설되었다. 도심의 한가운데에 이만한 규모의 녹색 공간이 넓게 펼쳐진 곳은 그다지 흔치 않다.
o 바이다후냐드 성(Vajdahunyad Var) 건국 1000년제 때 루마니아의 옛 귀족이었던 후냐드가의 궁전을 그대로 모방해 시민공원 안에 지은 것. 궁전 자체는 지금 농업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성 안에는 邦?예배당, 바로크 양식의 궁전 등이 있어 변화가 풍부하다.
◈ 영웅 광장(Hosok Tere)
중앙에 높이 36m의 천사상이 있고, 그 밑에 마자르 부적의 연합 수장이었던 아르파드와 6인의 부족장의 기마상이 있다.
◈ 부다페스트의 명동, 바치거리(VACI UTCA) 부다페스트의 체인교와 엘리자베스교 사이에 있는 페스트지구에 위치한 바치거리는 서방의 어느 거리에도 뒤지지 않는 화려함을 지닌 부다페스트의 번화가다. 보행자 거리인 이곳에는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들이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으며, 공항과 열차역 등에서도 가까운 중심거리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곳은 모든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근처에 데악광장역이 가까이 있다.
◈ 비가도(Vigado) 1832년에 건조된 오래된 콘서트 홀. 1980년 내부에 음향효과가 좋은 홀을 개축해 지금은 헝가리 국립 필하모니의 본거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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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하우스(Allami Operahaz) 1884년에 건축된 전통 있는 극장. 이탈리아풍의 장려한 건물의 입구 왼쪽에는 리스트의 조각상이 놓여 있다.
◈ 리스트 박물관(Liszt Ferenc Emlek Muzeum) 1811년에 헝가리에서 태어난 리스트가 만년에 살았던 집. 그는 이곳에서 피아노 레슨을 하면서 여생을 보냈다. 실내에는 리스트가 애용하던 피아노와 악보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유태교회 박물관(Zsido Muzeum) 예전의 유태인이 주거했던 곳. 전시품에는 중세 유태인 랍비의 기도서, 제2차 세계대전중의 유태인 박해에 관련된 자료 등이 보관되어 있다.
◈ 마르기트 섬(Margit Sziget) 다뉴브강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공원이다. 길이 2.5km, 넓이 500m로 섬 전체가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섬전체를 돌아 보는 데도 반나절은 족히 걸린다. 공원내에는 장미공원, 교회, 수영장, 동물원 등이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마르킷다리를 건너면 된다. 마르킷 아일랜드 내에는 카지노, 수영장, 분수대 등이 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섬 중간에는 야외수영장이 있으며, 두군데의 야외온천도 있다.
o 야외극장(Szabadteri Szinpad) 섬의 가운데 있는 관람석을 갖춘 옥외극장. 여름에는 콘서트, 오페라, 발레 등이 개최된다. 티켓은 필하모니 티켓 오피스에서 구할 수 있다.
o 도미니코파 수도원 유적 (Domonkos Kolostor Romjai) 13세기 국왕 벨러 4세의 딸이었던 마르기트 공주가 박애를 펼친 생애를 전하는 수도원 유적. 마르기트 섬의 이름이 이 고사에서 유래되었다.
◈ 아퀸컴 유적(Aquincum) 400x600m 크기의 로마 시대 유적지로, 당시의 주거형태, 교회, 수도시설, 시장 등의 흔적을 알 수 있는 유물이 발굴된 곳이다. 유적지 중앙에는 고대도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전시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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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다중심의 공원, 모스크바 광장(Moszkva Ter) | |
부다페스트의 부다지역, 부다왕궁과 요새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모스크바광장은 부다의 중심에 있는 곳으로 트램이 지나가는 역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곳은 원래 1929년에만해도 Szell Kalman Ter(Square)라 불렸고, 1951년에 지금의 모스크바광장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 Szell Kalman Ter라 불렸을 당시에 이곳은 알려지지 않은 그냥 한 땅으로, 부다페스트에 트램이 개통되기 시작할 즈음에도 버려진 공장지대로서 테니스코트나 아이스링크로 이용되던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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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차 세계대전을 격고 트램이 건설되면서 광장으로 가꾸어졌으며 지금은 푸이후 2차 세계대전을 격고 트램이 건설되면서 광장으로 가꾸어졌으며 지금은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어서 여름에는 개를 끌고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사람들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는 시민들로 가득한 곳으로 변모했다. 또한 이곳 모스크바광장의 지하철 역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른 잔디가 펼쳐져 있어서 여름에는 개를 끌고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사람들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는 시민들로 가득한 곳으로 변모했다. 또한 이곳 모스크바광장의 지하철 역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
♨ 온천
부다페스트에서 여행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것은 온천장일 것이다. 부다페스트에는 시내에 온천장만 2백여 곳이 넘는다. 16세기 부터 터키 점령하에서 생활화되어서인지 온천의 공동욕탕은 지금도 터키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아래에 소개하는 온천장들은 그중에서도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들이다.
♨ 씨체니 온천(Szecheny Furdo) 인기있는 온천장으로 시민공원에 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공용 온천장이며,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다. Deak ter 역에서 메트로 1번선을 타고 Szechenyi Furdo에서 하차한다. 온천장은 역 가까이에 있다. o 영업시간은 월~금 06:00~18:00, 토~일 06:00~13:00 o 위치:시민공원(영웅광장 뒤편에서 도보로 왼쪽방향)
♨ 뤼더스 온천(Rudas Furdo) 3개의 샘에서 흘러나오는 온천수와 함께 미네랄 워터가 유명한 곳으로 터키식 돔을 자랑하는 역사 깊은 온천장이다. 애석하게도 남성들만 이용할 수 있다. o 위치:부다지구의 겔레르트 언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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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겔레르트 호텔(Hotel Gellert)
o 위치:Kelenhegyi ut 4-6
♨ 키라리 온천(Kiraly Furdo) 남녀가 교대로 이용할 수 있는 온천으로 나이든 사람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영업시간도 성별로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다. o 영업시간은 월~금 06:30~18:00, 토~일 06:30~12:00. o 위치:Fo utca 11(페스트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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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서 북쪽으로 다뉴브강을 거슬러 올라가 에스테르곰까지의 지대를 다뉴브 만이라고 부르며 이곳에는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지가 곳곳에 남아있다. 부다페스트에서 보면 센텐드레, 비셰그라드, 에스테르곰의 순서로 있으며, 에스테르곰과 비셰그라드에는 중세의 궁전이 있고, 센텐드레에는 미술인 부락이 있다. 과수 재배에 알맞는 기후, 토양으로 살구, 포도 등의 과일이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살구가 유명해 barack라는 살구 브랜디도 생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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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으로 오는 버스는 아르파드 다리 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으로 각각 세 군데로 운행되고 있으며, 필리센트리엘쉬를 경유하는 버스를 타면 에스 테르곰으로 직행하여 1시간 이상이 절약된다.
열차는 센텐드레 행이 바챠니 광장에서 출발하고, 다페스트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배는 비가도 광장에서 출발하고 매일 4차례 운항되며 에스테르곰까지 5시간 정도가 걸린다. 다뉴브 관광(Dunatours)에서는 차표 구입과 숙소시설의 예약을 해 준다.
◈ 센텐드레(Szentendre) 부다페스트에서 20km 북쪽에 위치한 중세 유럽적인 분위기의 도시이다. 17세기 말 세르비아인들이 정착하여 세워졌고 수많은 그리스 정교의 유산이 있다.
코슈트 라요시 거리에서 둠차 예뇌 거리를 지나면 마르크스 광장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는 여름이 되면 각종 아마추어 극단에 의해 야외 연극과 콘서트가 열린다.
푀 광장에는 13세기에 건설된 돌로 만들어진 예배당 (Templomdomb)이 있고, 중앙 광장에 자리잡고 있는 블라고베쉬텐쉬카 교회 (Blagovestenska Church)의 왼쪽 로는 그리스 정교 교회당(Gorogkeleti Puspoki Szekesegyhaz)이 있다. 계속 왼쪽으로 가면 석조 교회(Varos elso Kotemplom)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는 도시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센텐드레에는 수많은 미술관이 있는데, 기외르지 거리에 있는 코바치 마르 기트 미술관에는 도자기와 타일이 전시되어 있고, 푀 광장에는 최근의 유럽 미술가의 그림과 조각품이 전시된 센텐드레 미술관이 있다. 헝가리 인상파 들의 미술관으로서 중앙 광장의 옆에는 페렌치 미술관이 있고, 예배당 언덕 꼭대기에는 쵸벨 미술관이 있다. 라코치 페렌츠 거리의 민예의 집(Nepmuveszetek Haza)에는 민속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고, 북서쪽의 Skanzen 지역에는 헝가리의 다양한 농가를 모아놓은 야외 박물관인 촌락 박물관이 있다. 센텐드레의 근처에 있는 아퀸쿰 (Aquincum)에서는 고대 로마의 유적을 볼 수 있고 아퀸 박물관에는 물 오르간(Viziorgona) 등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숙소는 IBUSZ에서 알선해주고 있으며 주요 숙박 시설은 Party.Danubis 호 텔과 민박집인 Mr. Czvitkovics Dezsone, Dunatours 등이 있고, 1/4마일 북쪽의 팜 섬에 가면 캠핑할 수 있다. 가볼만한 레스토랑으로는 Rab Raby, Aranysarkany 및 그리스 요리 레스토랑인 Gorog Kancso Etterem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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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셰그라드(Visegrad) 산맥들 사이로 8마일 정도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비셰그라드가 나오는데 언덕 꼭대기에는 요새 유적(varromok)이 가파르게 있어 멀리까지 내려다보인다. 부둣가에는 물의 요새가 일부 남아있고 도로 주변에는 해운을 통제하던 솔로몬 탑이 있다.
탑 안의 박물관에는 왕궁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여기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마차시 왕에 의해 건설된 옛 궁전터가 나온다. 비셰그라드에는 숙박 시설이 별로 없다. 젊은이를 상대로 요금이 저렴한 Turista szallo가 두 군데 있고, 초록색 성당 근처에서는 민박을 할 수 있지만 요금이 비싸며, 모죠로 언덕에 가면 캠핑을 할 수 있다. 레스토랑으로는 디오파 키쉬벤데글뢰 등이 있다.
◈ 에스테르곰(Esztergom) 비셰그라드 북쪽으로 13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에스테르곰은 13세기까지 헝가리의 수도였던 헝가리에서 가장 역사적인 도시이다. 전략적인 위치로 인해 수많은 침략이 있었으며, 왕궁의 언덕에는 왕궁 박물관이 있다. 언덕 가운데에는 이슈트반 1세가 건설한 헝가리 최대의 대성당인 바질리카(Bazilika)가 자리잡고 있는데 성당 안에 있는 그림도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중앙 교회 박물관에는 금세공과 직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언덕 기슭의 기독교 박물관에는 헝가리 및 이탈리아 화가의 종교적인 미술 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언덕과 다뉴브강의 접경지에는 성벽, 베프레치 탑(Veprechtorony) 및 여러가지 기념비가 있다. 숙박은 콤투어리스트에서 호스텔 투어리스타짤로를 구하면 IBUSZ보다 싼 가격으로 방을 얻을 수 있다. 다뉴브 강변에는 볼란 호 이 있고, 버스로 10분 거리에는 바드비락 캠핑장이 있다. 할라스챠르다에 가면 포가쉬 모라 르네라는 뾰족한 농어를 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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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호수로서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저렴한 물가로 인해 헝가리인을 비롯하여 독일 및 오스트리아인에게 최고의 휴양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북쪽에는 발라톤퓌레드가, 그 서쪽으로는 티하니, 남쪽에는 쉬오포크의 세 도시가 유람선 페리에 의해 연결되고 있다. 북쪽은 유명한 와인의 산지이고 남쪽은 별장, 호텔, 캠핑장이 있어 경치를 즐기기에 좋다. 부다페스트의 남부역에서 각각의 방면으로 급행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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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라톤퓌레드(Balatonfured) 1772년에 꾸며진 온천 요양지로서 호수로 통하는 주요 입구가 되고 있다. 부근에는 시나토리움, 국립병원 및 공원 Fenyves가 있으며 디스코 테크와 도박장이 줄지어 서있다. 공원에서는 아이들이 갖가지 놀이를 즐기며, 성수기에는 밤에 페리호가 디스코 테크가 되고 발라톤호 유람을 할 수 있다. 숙소는 IBUSZ 및 마브 관광, 발라톤 관광, Cooptourist 등을 통해 구할 수 있다. 호텔로는 Annabella Szallo, Aranycsillag Szallo, Marina Szallo 등 이 있으며 기차역에서 3km 떨어진 곳에 FICC Rally 캠핑장이 있다. 식사는 호숫가의 즉석 음식점 및 퓌레트 비스트로 등지에서 하면 된다.
◈ 쉬오포크(Siofok) 남쪽의 가장 큰 휴양 도시로서 호텔, 별장, 공원이 늘어서 있다. 자유 광장에는 갖가지 상점 및 발라톤 호수 주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베세데슈 요제프 박물관이 있다. IBUSZ 및 쉬오 관광에서 숙소를 구해주며, Balaton Szallo, Lido Szallo, Hungaria Szallo 등의 일류 호텔과 기차역에서 4km 떨어진 곳에 쉬트란트 캠핑장이 있다. 음식은 페리 선착장 주변에서 사먹으 면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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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하니(Tihany) 발라톤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반도의 언덕 위에 장엄한 바로크 양식의 승원 교회(Apatsagi Templom es Kolostor)가 솟아 있고 교회 앞에는 2개의 석상이 있다. 옆에는 바로크 양식의 건물 티하니 박물관이 있고 미술품, 성서 사본, 로마 시대 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계속해서 교회 옆의 등반로를 걸어가면 도예가의 집, 티하니 지주의 집, 디스노시 어부 조합, 민예의 집이 늘어서 있다. 앞쪽으로는 메아리의 언덕(Visszhangdomb)이 있다. 숙박 시설은 주로 페리의 선착장 주변에 있으며 발라톤 관광에서는 민박을 알선해 준다. 레스토랑은 바이올린 연주가 유명한 쉬포트 레스트와 등반 끝의 에코 레스트, 교회옆의 레게 프레소 및 메아리 언덕 근처에 있는 Visszhangcsarda, 물고기 요리가 맛있는 Halasztanya 등지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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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강의 동쪽에 위치하며 인구 22만명의 동부지역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도시이다. 역사상 두번 헝가리의 수도였으며 화공 약품, 제지, 피혁, 담배, 자동차 공업이 발달했다.
그 밖에도 황금의 수소 호텔(Arany Bika Szalloda) 등이 있다. 페테르피아 거리에는 커다란 Nagyerdo 숲이 있으며 중앙의 비가도 광장에는 조각 공원 및 온천과 수영장, 코슈트 라요슈 대학이 있어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페레니 거리의 데리 박물관에는 헝가리 및 중국, 일본, 인도, 페르시아의 민속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호텔은 적군 거리의 Aranybika, 역 근처의 Hotel Debrecen, Hotel Fonix 등이 있고, IBUSZ에서 소개해주는 민박으로서 Mrs Toth Istvanne가 있다. 레스토랑은 Szabadsag etterem 및 숲 근처에 있는 Uj Vigado etterem, Palma eszpresszo 등이 있다. 부다페스트 동부 및 서부역에서 급행열차가 운행된다.
티사강 하류에 위치하며 헝가리 유일의 계획도시로서 환상도로 및 방사상 도로와 건물들이 질서있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것이 볼 만하다. 인구는 약 19만명이고 석유, 천연 가스, 시멘트 공업이 발달한 남부지역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헝가리 유일의 계획 도시로서 도로가 질서있게 정비되어 있고 건물들도 균형을 이루며 서 있다. 레닌 대로 안쪽의 돔 광장에 있는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서약 교회 (Fogadalmi Templom)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하며 10,000여개의 파이프가 있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고 정기적으로 오르간 콘서트가 열린다.
서약 교회 앞의 야외 극장 세게드 돔에서는 오페라, 발레, 연극 등 수많은 민속공연이 펼쳐 진다. 서약 교회 뒤쪽으로는 이콘이 있는 바로크 양식의 그리스 정교 교회인 세르비아 교회가 있다.
숙소는 IBUSZ 및 민박을 알선해주는 세게드 관광, 호스텔을 알선해주는 Expressz를 이용하도록 한다. 호텔로는 카라스 거리의 Royal, 세체니 광장 부근의 Tisza, 티사 강변의 Hungaria 등이 있다. 레스토랑은 강변에 있는 할라스차르다, 알라바르다쉬, 세체니 광장 주변의 세게드 레스토랑, 데브레첸 레스토랑 등을 이용한다. 부다페스트 서부역에서 급행열차로 2:30분이 소요된다.
부다페스트의 남쪽, 유고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이슬람 건축이 많은 이색적인 분위기의 도시로서 헝가리 문화의 중심지이고 미술관과 박물관이 많이 있다.
광장에는 4개의 탑을 가진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카테드랄이 있고, 오른쪽 내부에는 야누스 판노니우스 조각 박물관, 왼쪽 내부에는 4세기의 카타콤(Temetoi Kapolna)이 있고 카타콤 안에는 로마 시대의 유물을 전시하는 소박물관이 있다.
숙소는 IBUSZ 민박, 캠핑장을 안내해 주는 메첵 관광, Cooptourist, Expressz를 이용하도록 한다. 레스토랑은 아랴니카챠 식당 및 후쉬볼트, 담 쟁이 덩굴(Borostyan)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다페스트 남부역에서 급행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시내에서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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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북쪽에 위치한 인구 13만명인 헝가리 제3의 도시로서 일찍이 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부다페스트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기차역에서 다리를 건너면 세심하게 그로테스크 무늬로 색칠되어진 네오바르크 양식의 마을 회관 (Jugendstil)이 나오고, 카프탈란 언덕 꼭대기에는 기외르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 있는데 여기에는 성 라디쉴라쉬 왕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레닌 거리에는 호텔 및 레스토랑이 이어져 있으며, 알코트마니 거리를 지나면 카르말리테 교회가 보인다. 두나 카푸 광장에는 시장이 서는데 중앙의 바슈카 카슈에서는 음료수를 판다. 박물관 및 미술관으로는 케프타르 미술관, 로마 시대의 유물이 있는 중세 석제 박물관, 코바치 마르기트 갤러리 등이 있다. 중급인 라바 호텔 옆에 IBUSZ가 있으나, 기외르에서는 이곳보다 치클라멘 관광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기외르 캠핑장은 4∼10월에 개장하고 모텔은 1년내내 개장한다. 레스토랑이 무척 많은데 선술집인 철의 수탉 (Vaskakas) 및 바르카푸, 할라스 차르다, 코르쪼 카페테리아 등지에서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소프론은 역사가 깊은 중세 도시로서 성벽 및 궁전 등 많은 유적들이 남아있다. 고딕, 바로크, 로코코 양식의 오래된 건축물이 늘어서 있는 중앙 광장은 옛 도심지로서 왼쪽에는 시청사(Varosi Tanacshaz) 건물이, 중앙에는 삼위일체상(Szentharomsagszobor)과 산양 교회(Kecske Templom)가 있다.
그 사이로 현재는 전시관인 천사 약국 (Angyal Patika haz)이 있고 정면으로는 아름다운 민가인 슈토르노 가와 라 크네르가, 파브리치우슈가 및 군사(Jarasi Hivatal)가 늘어서 있다. 길 건너 오른쪽으로는 벤췌쉬 성당이 있고, 성당 앞으로는 에스테르하지 시민 궁전이었던 광업 박물관이 있다. 천사 약국 옆의 우이 거리에는 유대 교회(Ozsinagoga)가 두 군데 있는데 11번지에 있는 유태교회에는 박물관이 있어 유태교의 옛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우이 거리의 끝쪽에는 우르술라 광장이 있고 중앙에는 마리아의 샘 및, 네오고딕 로망 양식의 우르술라 교회가 있다. 그 밖에 프란츠 리스트 박물관도 가볼만 곳이며, 6∼7월의 소프론 축제기간에는 오페라, 발레, 음악회 등 각종 공연이 열린다. 숙박 시설은 IBUSZ 및 치클라멘 관광에서 예약하고, 남쪽 끝에 있는 뢰베르 캠핑장에는 방갈로가 있다. 호텔은 Lover, Palatinus Szallo, Student Hotel, Sopron Szallo 등이 있고 가볼만한 레스토랑으로는 언덕 꼭대기의 셀말롬 및 옛 시가지의 세자르 핀체, 세체니 광장의 온키솔갈로 식당, 시티 그릴 등이 있다.
부다페스트의 동부역에서 운행되는 열차가 있다. 소프론 근교 동쪽으로 27km 떨어진 곳에는 페르퇴드(Fertod) 마을이 있는 데 이 곳에는 헝가리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로코코 양식의 에스테르하지 궁전이 있다. 하이든은 이 곳에서 수많은 작품을 작곡, 지휘했으며 아직도 각종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궁전 안의 126개의 방과 거실이 볼 만하다. 소프론이나 케세그에서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티사강을 중심으로 하여 서쪽으로는 다뉴브강, 남쪽으로는 유고슬라비아, 동쪽은 루마니아까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양, 말, 소가 곳곳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으며 대표적인 푸스타(Puszta) 호르토바지(Hortobagyi)에서는 매년 7월 첫째 토요일과 일요일 및 8월 19일과 20일에 승마 축제가 벌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양치기 박물관 및 헝가리에서 가장 긴 돌다리도 볼 만하다.
흰 무명 바탕에 밝고 화려한 색채의 꽃무늬와 레이스 기법을 가한 칼로차 자수로 유명한 곳이다. 톰파 미하이 거리에 있는 민예의 집(Nepmuveszeti Haz)에는 침대, 이부자리, 가구 등에 수놓인 아름다운 칼로차 자수가 전시 되고 있다. 이슈트반 1세 거리에는 칼로차 자수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비슈키 카로이 박물괸이 있다. 칼로차에서는 민박을 하는 것이 좋으며, 부다페스트 동부역에서 키슈쾨뢰슈에 간 다음 거기서 열차를 갈아타면 된다. 버스는 세게드 및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한다.
뷔크 산맥 부근에 위치하고 칼로차와 함께 헝가리 자수를 대표하는 곳으로서 빽빽한 꽃무늬 자수가 특징이다. 보통 인근의 타르드(Tard), 센트이슈트 반(Szentistvan)과 함께 마쵸 지방으로 불리며 지역마다 자수의 무늬, 스타 일에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 광장에는 마쵸 박물관이 있고 곳곳에 민예품이 있어 자수를 구입할 수 있다. 부다페스트 동부역에서 출발하는 급행열차로 1시간 50분 정도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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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전에 받아 놓은 건데, 이제야 올리네요. 어느 여행사에서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출처를 모르겠어요. 샤찌가 올렸던 글루미 선데이 곡도 여기에 있네요. 샤찌 때문에 비디오를 저 영화를 꼭 빌려봐야 겠어요. 그래야 헝가리를 좀 알것 같은데...부에노 영감님도 이제 뜻을 알고 들을 수 있겠군요.![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나쁜 놈들....내 딸도 이렇게 배울 것 아니야..?역사에 대해서는 완전히 그지 같이 적혀있어서...머리에 연기나는 중이고..... 나머지는 대충 괜찮네....내용이... 고마워..데이빗...나도 너한테 선물했는 데...새리님글에 올린 노래가 좋다면서..?... "야드비가의 베게"인가 뭔가 하는 영화도 괜찮아... 그게 좀 더 헝가리 답지..헝가리 시골 모습이니까....
그리고 저기 날씨..저렇지 않아....... 요즘 여름에 쩌죽어..40도까지 오른 적도 있거든..... 평원이라 지구가 열받으면 제일 먼저 반응이 오나봐....... 진짜 더워...
역사부분은... 그러게 말이야 이 그지 같은 자석들...^^나도 모르니까 대충 이정도로.. 통과하고, 날씨는 요즘 이상현상으로 통계가 안맞을꺼야. 여기도 비가 너무 많이 오니까 문제야. 다른 부분들은 대충 맞다니 다행이네... ^^
글르미썬데이 영화 주제곡이 참 좋은데 정말 그때 저 곡을 들으며 자살을 많이 했나?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사찌 말해줘봐^^ 다뉴브 강위의 달 보러 가고 싶다.
그건..전혀 자살같은 것은 생각도 못하는 난 모르겠고...... 두나(다뉴브)위 다리서....처음으로 섰을 때.............. 지금 이것 영화지.....그랬거든요......... 아마 사부도 무지 잘 어울릴 것 같은 데...... 거기선 다..모두 영화배우가되어 1930년대쯤으로 돌아가지지요............ 유럽의 구시대 장면 영화 다 부다페스트와서 찍어요....가장 전쟁의 피해를 덜 봐서..그대로 보존이 된 우중중한 모습까지도......
굴루미 선데이의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라틴방에도 올렸으니까..... 읽어보신 걸로 알고..... 당시의 자살자의 배경에는 내 느낌에는 .......그래요.... 당시 시대사조가... 페시미즘과 니힐리즘이 유행했구.... 또 경제사정은 공황이었지요.... 자살을 생각안하고는 살수 없는... 배고픔이 있있고..지식인들 사이에서는 자살이 유행처럼 ..마치 자살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고가 빈 돼지나 되는 듯이.... 당시 우리나라 지식인들도 그랬잖아요...우울한 식민 환경과 샹송과 함께 연애도 동반자살을 꿈꾸고..... 그런 것들이 다..슬픈 유행이 아닌가.......... 그래도 내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지금의 물질주의자들의 유행보다는 낫지 않았나.
스페인어로는 Hungria 웅그리아... 시간 날 때마다 다 읽어볼게요. 양이 너무 많아서... ㅎ
백과사전이네..사진두 엄청많고...고생했어요..
그라시아스 ^^* 데빗성님, saci![파이팅](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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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이 될거 같애요^^ 소책자로 된 헝가리 가이드북요.. 추석연휴동안 천천히 음미 하면서 읽을려구요.. 데빗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