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야생화를 좋아하는 이라면 단연 3월이 기다려진다. 여리고 어려 바람에 떨고 있는 녀석들을 빨리 보러 가야 하기 때문이다. 첫 야생화를 보기 위해선 매년 3월 10일부터 15일 사이가 가장 좋다. 그런데 올해는 늦게 움직였다. 조바심이 났다.
오늘의 행선지는 수리산 북사면인 병목안공원 계곡의 상류지역이다. 자전거족들은 저 위 공군부대까지 올라가는 목표를 정한다. 모터와 배터리를 달고 가는 자전거는 일단 쳐주지 않는다. 내 다리로 한방에 올라가느냐, 두 방에 올라가느냐 그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찍고 내려오면 성공이다. 그만큼 업힐의 끝판왕이다.
첫댓글 럭키보이작가님 안양수리산 야생화 잘보 감니다 수고하셧슴니다
감사합니다
감수성이 아주 이쁘긴 럭키보이님 덕에
여린 야생화 이리 만나요.
봄이 가까이 있음이 따스해 집니다.
영상도 멋지고~
봄이다 🌼🌸🌺
럭키보이님 자주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