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음악에, 공연에 진심인지 느낄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알차게 1,2,3부 나눠 놓고
셋리스트도 참 많이 고민했구나.. 싶었어요
중간에 토크가 많아서 적재님 조곤조곤 얘기하는거 너무 좋아하는 1인이라 그것도 진짜 좋았고
기타만으로도 이렇게 풍성하게 가득채울 수 있다는거에 새삼 감탄했어요
1부는 세이, 별보러가자, 반빛나 같은 자주 불러줬던 곡들로
'어서와 적재 공연이야' 라는 느낌이라면
2부는 미친 솔로구간들이 나오는 잘지내, 우연을 믿어요 그리고 근본곡 뷰랑 런어웨이까지 듣고 나니
'내가 바로 적재다 + 나 이런사람이야' 같았습니다
개인자유곡이라 개인주의 부른다는 귀여운 멘트와
자이언티 랩 구간 부를때는 정말 짱 귀엽고 🙈
가사 까먹자 마자 바로 같이 불러주시는 학부모님들도 서윗💕
3부에는 너무 좋아하는 노래들 오 사랑, 더도어, 흔적, 다시,, 등등
'적재의 진심, 마음' 같은게 느껴졌어요
모두가 몰입해서 음악에 푹 빠져 감상하다가, 다함께 불렀던 나랑 같이 걸을래까지 완벽 그 자체
언급 다 못했지만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게 모든 곡이 좋았어요
1부때는 조용해서 적재님도 오늘 관객들이 젤 차분한것 같다고 하셔가지고 ㅎ
바로 환호하니까 억지로 안해주셔도 된다는 말까지 했었는데 ㅋㅋㅋ
2부에 솔로구간 시작되면서 다들 흠뻑 빠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거든요 저도 느껴질만큼! 그리고 박수랑 환호가 가득해지니까
적재님이 또 여태까지 중에 젤 큰 반응이라고 할만큼 엄청났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다들 흥분 ㅋㅋ
정말 꿈만 같고 행복했던 소극장 공연이였습니다
그동안 공연 준비하랴, 8일간의 공연을 이어가랴,, 너무 너무 고생했을 적재님도 너무 수고 많았고, 아들램 정말 최고입니다❤️
또 티켓 구한다고 발 동동거리며 마음 애태우신 분들, 저처럼 지방에서 서울까지 다녀오느라 몸도 힘들었을 분들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완벽한 공연이였던 것 같아요. 저에게도 평생 잊지못할 넘나 소중한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막공이 시작되었겠네요
마지막까지 모두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마지막으로 화질을 별로지만 사진 몇장, 적재님 미소 영상 올리고 갑니당 😘
첫댓글 와 후기 감사합니다..🥹🥹사진도 넘 잘 찍으셨어요💕
그 날의 현장감이 너무 잘 전해지는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우와아 사진들도 동영상도 감사해요!
헉 사진 너무 너무 감사해요!
2층 공연을 보게되어 1층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구경못했는데,,,😭사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