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로 번개출조 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 양해 말씀을 먼저 드리고 후기를 이어가도록 합니다
우리 클럽은
10월 28일 부터 29일 까지
1박2일 코스로
평강하우스에서 추계전국정기출조 모임을 가진 바 있습니다
클럽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정출 열기가 식기 전에
번개출조든 육번이든
소모임을 이어나가야 하기에
전국정출을 진행하면서
상품 등 먹거리가 일부 남게 되어
본부에서 보관하고 있던 터라
그걸 소비하기 위해서라도
번개출조 모임을 갖자는
일부 회원들의 의견이 대두되어
지난 12월9일 오후 3시 부터
양포 작은방파제에서
볼락 및 농어 번개출조 모임을
갖게 되었지요
모임의 형태는 야영으로
번개오색나비님의
트레일러 텐트로 본부를 차리기로 했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어
번개오색나비님, 복분자님과 함께
당초 본부 자리로 계획했던
작은방파제 주차장을 찾으니
여유 공간이 없어
방파제 남쪽 바닷가 자갈밭 야영장에
본부 자리를 마련했다
오후 3시 가까이 되니
회원들이 한명 두명 참가하기 시작했다
총괄총무 수초님을 비롯해
비매님, 크리드님, 뽈군님, 천사의미소님, 이까펀치님, 마루님,
알렉스님, 허허벌판님, 강기타님,
동사리님, 한잔님 등 15명이 참가해 주셨다
이까펀치님이 오시면서
귤, 라면, 음료수를 가지고 오셨고
천사의미소님이 늘 그랬듯이 순대를 잔뜩 사갖고 오셨다
참가하실 회원들을 기다리며
뽈군님은 지참한 볼락 채비를 소개하고
복분자님은
지난 봄에 만지도 낚시여행을 함께 하신
알렉스님, 허허벌판님 그리고 뽈군님과 포항권 볼락낚시 정보를
나누고 ......
다른 일정 때문에 마루님, 강기타님,이까펀치님, 뽈군님은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귀가하시고
근무 등 사유로
늦게 참석할 회원이 9명 가량 되어
이래저래 밤까지 자리를 함께 할 회원은
20명 가량 되지 않을까 한다
금번 모임의 음식 준비 등은
부회장 신동님과 금영은님 커플이 주관하기로 했는데
마침 본가 김장날이라 일을 거들어 드리고
오후 4시 경이 되어서야
노란색 트레일러에 먹거리와 장비,도구를 잔뜩 싣고 도착했다
영은님은
자비로 마련한 고구마로 고구마튀김을 만들고
총괄총무 수초님이 라면을 끓인다
저녁밥은 라면과 김밥으로 ....
저녁식사 후 밤 9시 까지는 낚시 일정이 잡혀있는데
낚시는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되어 있다
어둠이 깔리자 대구에서 바다가좋아님이
오토캠핑카를 몰고 참가하셨다
초대 대구팀 총무였던 바다가좋아님은
캔맥주와 과자 등 여러 먹거리를 내놓으시고 ....
볼락낚시를 떠나고
본부에 남아있는 회원들은
모처럼 함께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감기로 한참 동안 고생하시던
나의 낚시 베프 장산곶매님도 찾아주셨다
밤이 되니 날씨가 다소 쌀쌀해진다
따라서 모임을 텐트 안에서 진행할려고 해도
참가 인원이 많아 실내 공간이 협소하여
부득히 밖앗에서 자리를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다
근무를 마치고 포항팀장 소주한잔님 커플도 참가하시고
바다가좋아님과 한잔님도
사업상 일 등으로 모임 자리에 함께 한 세월이 7~8년은 넘은 것 같다
이번 모임을 계기로
앞으로 자주 뵐 수 있도록 하신다니
얼마나 반갑고 다행한 일인가
밤이 깊어지니 바람 까지 가세하여 점점 추위 강도가 높아진다
소형 난로가 동원이 되고
급기야 바다가좋아님이 오토캠핑카에서 원드스크린을 꺼내서
설치해 주신다
금영은님은 윈드스크린 밖앗에서
추위를 감당하며 고구마튀김을 계속 만들어간다
참 훈훈한 광경이지요
정겨운 낭만이 흐르는
우리들의 야영장의 밤은 깊어가는데
수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그런지
양포 작은방파제를 찾는 조사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우리 친구들은 어디서 볼락낚시를 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금영은님과 번개오색나비님(상)
사업상 일로 안동 까지 올라가
볼일을 보고 방금 참가한 블루님(하)은
못다한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지
이야기 보따리로 좌중을 극하게 리드해 나간다
한잔님은 맞장구를 치고 ㅎ
준비된 음식이 바닥을 보이니
포항팀장 소주한잔님이 자비로 준비해온
과메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역시 술은 안주가 약이다
모두가 귀가를 포기한듯
오만냥
웬 돈 ????
실은 통닭을 두마리를 미리 시켰는데
장산곶매님이 그 대금을 선듯 내놓으신다
실은 협찬금으로 십만원을 주셨는데
오만원은 돌려드리고
통닭 대금을 치룬 잔액은
영은님이 총괄총무 수초님께 드려
회 수입금으로 입금 조치했다
밤 9시가 되니 볼락 낚시를 나간 회원들이
착착 들어오시는데
조과물이 영 시원찮다
어찌된 일인지 볼락이 반응을 잘 보이지않아
신발이 헤어질 정도로 남부권 여러 포인트를 샅샅이 뒤졌단다
며칠 전만 해도 퍽퍽했다는데 갑자기 수온이 급강하해서 그런지
볼락이 잘 나온다고 소문이 난 양포 작은방파제에서도
이날은 집어등 불빛을 못봤으니 ....
선수들이 돌아오니
추위에 고생한 몸과 마음을 녹여야 한다며
번개오색나비님이 자비로 마련한 꼬치어묵탕을 끓이시고
바다가좋아님은
죽방멸치 육수가 최고의 맛이라며 오토캠핑카에서
죽방멸치와 양파를 갖고 나와 첨가해 주신다
죽방멸치는 술안주로도 쓰이고
참가한 모든 회원들에게 참가기념품을 드리고
낚시로 성과를 거든 회원에게는 추가로 상품을 드렸다
통닭이 배달돠어 왔다
꼬치오뎅탕에 통닭이 추가되고
영은님이 고구마튀김을 계속 공급해 주신다
밤 11시 경에 참가 회원들의 자기 소개가 있었다
사진은 울산에서 참가하신 알렉스님
뒤늦게 천사의미소님이 볼락 낚시는 실패하고
박하지 두 마리를 잡아오셨다
갈길이 먼 회원들은 귀가하시고
영은님은 번개오색나비님의 블루투스 오디오를 통해
멋진 가락을 뽑으며 분위기를 리드해 나가고
수고하셨어요 쨘 !!!!
이러다 바다가좋아님의
오토캠핑카의 술장고가 바닥이 나겠습니다
소주한잔님 사모의 볼락 등
생선구이 솜씨 좀 봐주소 과히 예술이죠
다음 모임에는
블루님 사모께서도 꼭 참석하시기로 약속하며
번개오색나비님의 술장고도
곧 바닥이 날듯
약속 시간이 넘었네요
밤 2시 가까이 되었습니다
술을 드신 분은 절대 음주 운전을 안하기로 약속 받고
저는 몸살끼가 있어 텐트 안으로 들어갔지요
아침에 깨어보니
우리가 캠핑한 장소가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역시 우리 바루클의 자존심이 빛난 모임이었다
동참하시고 격려 응원을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모임을 준비하시고 잘 이끌어주신
신동 부회장님과 영은님, 번개오색나비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다음에는
뜬방 볼락 소모임 기회를 갖자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계획이 서는데로 공지 올리겠습니다
금번 모임 같이 개별 독려는 가급적 삼가할까 합니다
자발적
참여의 힘으로 우리 클럽을 다시 살려나갑시다
감사합니다
긴글 쓰니라 두서가 없습니다
오자 탈자가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고맙고요
문맥이 안맞거나 상황에 따른 적절한 표현이 부족한 점 양해바랍니다
첫댓글 현장에 즐겁고 행복핫 스멜이 느껴집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하고 싶네요
오늘 월요일 근무신지요
@유강(최무석) 오늘은 연차라서 대구 왔어요
@유강(최무석) 그렇군요
푹 쉬시고 즐건 시간 되십시요
오늘 의류매장을 한번 둘러볼려고요
신발 세탁도 의뢰하고요
@유강(최무석) 헤 어여 주무셔요, 시간이 많이 늦었습니다
다음에 오실때는 전화 한번 주셔요
@靑山(임한호) 녜 그럴게요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수초님
수고 많으셨어요
고생 많으셨습나다~!
우리 막둥이 오천님이 오셨으면 얼마나 반가워했을까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수고많으셨습시다
다음에는 우리 함께 해요
밤늦게까지 김장 도와 준다고 걸리적거리다 번출에 참석하지 못했네요.
바다가좋아님 오랜만이고 즐거운 번출
함께하지 못하여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김장 도우미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디다
우리는 텃밭에서 내버려둔 상태로 기른걸로 생김치 비스무래하게 조금 담구고 올해 부터는 사먹기로 했답니다
요즘 독감이 기승을 부린다 하는데 추위에 건강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냉탕에도 불구하고 잡아오신 분들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준비하신분들도 수고많으셨어요 덕분에 잘놀고 왔습니다
오셔서 번개 모임 분위기를 잘 리드해 주셔서 퍽 고마웠습니다
조만간 한번 뵙도 뵙죠
번개모임에 많은 인원이 참석하셨네요
먹고 즐기는 모습은 늘 정겨워 보입니다
안보이던 얼굴들도 보이고 더 사진이 돋보이네요.
준비하신분들 진행하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보니 동시리님이 언제라도 참석을
잘하시네요.ㅋ
베어님 뵌지도 제법 오래된 것 같아요
뜨끈한게 생각나지 않으신지요
@유강(최무석) 동사리님은 모임에 매번 참여해 주십니다 고맙죠
추울법도 한데 다들 추위도 잊고 너무너무 즐거워 보이세요 ㅋㅋ
부럽습니다 ^^ 아 ... 음식도 분위기에 따라 맛이 더해지죠 뭘 먹어도 맛나보입니다
눈 호강에 대리 만족 하고 갑니다 ^^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담을 나누는 열기로 새벽 가까이 까지 양포 바닷가의 우리 모임은 훈기가 가득했답니다
다음 기회에는 시간이 나시면 뵜으면 합니다
오랫만에 반가운 사람들 만나보고 잘 먹고 잘놀다왔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덕분에 입호강하고 왔네요. 바루클 모임은 어떤 형태든지 화기애애하고 좋아요~
몸도 불편하신데 기꺼이 참여하시고 협찬 까지 베풀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알렉스(탁재우) 올해 겨울 방학은 언제 시작되는지요
울산에서 콧바람을 쐬며 소니서비스센타로 카예라 점겅 좀 받으러 갈려고요
또한번 즐거운시간을 가지셨군요ㅎㅎㅎ
가고싶었는데ㅠㅠ못가게되어서ㅠ아쉽네요ㅠ
문득 감성돔 생각이 납니다
후정으로 부지런히 다닐 때가 엊그저께 같은데군요 벌써 수년이 흘렀군요
바다가좋아님 참 오랜만에 보네요ㅎ
옛날 재미있게 즐낚한 기억이 ㅎ
담에 모두 만나요 ~^^
이 자리에 토벵이님이 꼭 있어야 했는디
너무 멋지네요
쉬는날이면 참가하고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요즘 발은 완쾌되신거지요
와 가고 싶다 ㅎㅎㅎ 좋은시간들 보내셨네요~
그대와 함께 하던 그 긴세월이 그립소
추울법한 날씨 였을텐데 열기가 후끈하네요 즐거운 시간 부럽습니다 👍
조행기 미적거리다가 오늘 까지 왔네요
죄송요
멋진 추억만들기 멋있어요
잘 계시죠
오전에 전화드릴게요
정말 오랜만에뵙는 회원님들있었고 밤새 정담을 나누면서 옛 추억에 잠시 빠져들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협찬해주신블들과 멀리서 찾아주신 회원님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동님 그리고 영은님
추운날씨에 수고 많았어요
덕택에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추억 한페이지를 또 만들게 되어 고마웠습니다
다들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록 대상어 볼락 조과는 저조했지만 현장 열기는 가득해 보입니다
바루클 홧~팅^^
은근히 기다렸거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