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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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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혼 [펌] 96학번 298 세대의 이야기...
토토^_^ 추천 0 조회 2,061 08.12.07 18:51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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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07 19:04

    첫댓글 조금전에 다음에서 읽은 내용인데......96학번이라 공감가는 분분이 많더군요^^ 좀 안타까운 사건 사고도 많았고....왜 아직도....... 이런 생각도 들었고....그리고 아직 그 고통들은 진행형이고 하니........더더욱 서글포 집니다.^^

  • 작성자 08.12.07 19:16

    그런데 이런 젠장, 2008년 회사는 휘청하고 펀드는 반토막나고 결혼자금은 굿바이(차라리 솔로인 게 속편함)입니다. 올 송년회도 불참예정. 이 발언이 저도 가슴을 후벼팝니다 T_T 스모프님 홧팅! 울 모두 2009년엔 더 웃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 08.12.07 19:17

    ㅋㅋ 넵^^ 토토님도 홧팅!!

  • 08.12.07 19:15

    98년도 7월7일에 박세리가 골프공이 러프에 빠지자 신발과 양말을 벗고 들어가 멋진 샷을 날리고 LPGA투어 우승하던 날 .. 같이 붙어 댕기던 친구 306보충부대로 군대입대 시키고 돌아오던날 서운해서 눈물 펑펑 흘렸던 추억이 있는데 그후..난 건축과를 졸업하고 콧물 흘리며 현장에서 삽질을 하고 있을 뿐이고...얼어죽을 건축에 대한 로망이여~

  • 작성자 08.12.07 19:16

    박세리~ 박찬호 열풍 이후 운동하는 남녀에 대한 사회적 선망도가 올라가고 결혼상대선호자로 상위권을 달렸던게 생각나네요.. 건축이라는 기술이 무형의 공간을 변형시키고 사람사이의 온기를 제공하는 철학적 개념에서 단지 돈놀임이 된것이 너무 안타까워요. 저는 개인적인 꿈을 한테 유럽의 성 한채 살 수있는게 꿈이었는뎅 ㅋㅋ..

  • 08.12.07 19:13

    저도 96학번인데.. 잘 기억은 안나네요..저런일이 있었군요.

  • 작성자 08.12.07 19:17

    농담 같이 들리던 뉴스 2가지를 뽑자면...94년도 던가....고등학생때 김정일 사망.. 99년도 마이클조던 은퇴가 생각나네요

  • 08.12.07 19:17

    역시 학구파 였군요^^

  • 08.12.07 20:07

    저도 96학번이라 옛날 기억이 나네요..연대 사태로 학교 그만둔 친구들 꽤 있었는데....

  • 작성자 08.12.07 20:16

    T_T~ 우리도 나름 시대의 아픔이 있다구요~ ...그러고 보면 우리 때 대학교 친구들 부를때 호칭 뒤에~XX스 라고 불렀던게 시억나네요... 토토스~(쓰) 이렇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12.07 20:34

    명동이 토끼몰이 하기에 어쩌면 너무 좋은 장소 인지도 -_- 골목 골목의 전경들...

  • 08.12.07 20:23

    96학번보다 95학번이 더 재수없었던 것 같은데...본고사 과학까지 치는 학교 있었고 영어 5종 교과서 우리 때 처음 개편되었고 수능 2회 실시에서 1회로 줄어들면서 내신강화되어 정말 재수없었고 IMF 직격타 맞은 것도 우리 졸업할 시기(여자), 남자들은 IMF 피한다고 다들 군대 들어갔었죠...뭐 제대하고 나서도 들어갈 취업의 문은 좁았고...한총련 총회 울 학교에서 한다고 매일 전경한테 가방 검사 당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선배한테 끌려가서 김영삼 물러가라 외치고...^^;;

  • 작성자 08.12.07 20:40

    그 당시는 전부 군대가고 싶어서 줄서서 순번 기다리고 그랬었죠..제 친구들도 6개월씩 기다리다 입대하고 그랬죠

  • 08.12.07 20:25

    저도 연대 사태에 경찰한테 쫓기다 지하철 건너다가 잡혀서 훈방 조치 되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느 세대는 단 한번도 겪기 힘든 시기를 저희 세대는 벌써 최전방에서 두번이나 겪네요... 97년에 군대가서는 간식도 안나와서 힘들었는데... 그리고 제대하니 토익열풍불어서...영어와 담쌓던 공대생 두번죽이고... 그리고, 연대사태 보다 4-5개월전에 일어난 전남대에서 한총련 집회에서 발생한 쁘락치 사건 ,연대 에서 시위중 노수석 학우,조선대의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또 한학우의 죽음으로 시작된 연대사태를 정부가 그저 단순한 학생들의 시위로 몰아넣음으로써 운동권세대를 몰아내고 그 이듬해 부터 비 운동권 학생들의총학생회입성

  • 08.12.07 20:27

    그 후로 끝없는 등록금 인상...결국 이제는 천만원대를 향해가는 등록금과 하나도 나아지지 않는 교수진의 수준과 교실의 환경...정말 점점더 힘든 시기로 가네요...

  • 작성자 08.12.07 20:43

    우리 세대 이후에 더 나아진 교육환경을 후배들이 향유 할수 있다는데 안도감을 느끼지만 등록금 100만원정도면 다닐 수 있었던 시기를 보낸 저는 요즘 후배들이 참 안타깝기도 하네요....그리고 한총련이면 무조건 범죄자로 인식되던 그 떄 상황들...T_T

  • 08.12.07 20:28

    문화적인 이야기들은 대부분 저에게도 여러가지 잔상을 남기네요..

  • 작성자 08.12.07 20:43

    문화는 시대를 흐르는 물줄기죠~

  • 08.12.07 20:29

    정말..90년대 중후반 학번은 저주 받은 걸까요??? 아님 이런 시련뒤에 큰 선물 있을까요??

  • 작성자 08.12.07 20:45

    인내심과 신뢰를 배울 수 있다고 하죠...어려움을 지낸 사람은 조심성도 높아지지만 그 만큼 그 속에 신뢰 할 수 있는 지기들을 볼 수 있다는 건 나름의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08.12.07 23:10

    96학번....ㅠㅠ 글을 읽고 있으니~그때 당시에 일들이 영사기로 스크린에 비추는 것만 같네요~

  • 작성자 08.12.08 08:59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불끈!

  • 08.12.07 23:23

    아 ...

  • 작성자 08.12.08 09:00

    T_T~ 우리는 70년대생...90년대 학번 다들 비슷하죠

  • 08.12.08 00:01

    헐... 그시절 전 철모르던 초딩6학년이었군요.... 저도 한총련은 빨갱이로 알았는데.... 에효...

  • 작성자 08.12.08 09:01

    어흠~ 여기서..나이차가..끙끙...선배들이 하던 이야기가...사실로 밝혀짐...너의 짝은 지금 초등학교에 있다

  • 08.12.08 03:11

    96학번이였는디... 벌써 몇년지났나...

  • 작성자 08.12.08 09:01

    06학번들도 겪었을...지난 5월이 생각나네요

  • 08.12.08 05:45

    아 정말...감회가 새롭네요...저는 그 재수없다는 95학번...연대 사태때 연대 정문앞에서 살았고, 삼풍 백화점 무너질 때 백화점 바로 옆 동 삼풍 아파트에서 과외하고 있었죠;;; 저도 역사의 현장에 있었군요^^: 연대 사태 때는 정말 너무 화났었다는...그 무자비한 진압 생각하면...

  • 작성자 08.12.08 09:02

    우리네 학번은 사회적 변혁의 고통을 모른다는 말도 많았지만...나름 고민도 있죠

  • 08.12.08 09:08

    다들 자기 세대가 다 특별하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그래도 그땐 동대문에서 서대문구에 있는 학교까지 잘 뛰어다녔는데 지금은 어림도 없다.

  • 작성자 08.12.08 09:27

    Run Again! ^_^

  • 08.12.08 13:08

    저도 96학번이라 이 글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 제 친한 친구도 그 연대사태때 갇혀서 고생 엄청 했었어요. 연락이 안되니 우린 그 친구 삐삐에 울면서 음성 수십개씩 남기고 그 친구 어머니는 아들 살아있는지 보겠다고 청소 하시는분 옷으로 입고 들어가려다 잡혀서 밤새 경찰서에 계시고 ㅜ.ㅜ 굉장히 똑똑했던 친구였는데 그 사건때문에 연대에서 나오자 마자 군대 끌려갔다가 또 여기저기 조사 받으러 끌려다니다가 세월 다 보내고 취업도 좋은곳 못해서 고생하는거 보면 시간을 그때로 되돌리고 싶어요 저희가 815집회 못가게 하려고 붙잡고 있다가 놓쳐 버렸던게 아직도 후회스럽기도 하고..

  • 08.12.08 17:51

    저도 96학번..ㅠㅠㅠㅠㅠ저희과 제친구도 연대사태때 연락두절된채 몇달동안 행방묘연하다가 일년만에 복학했는데..애가 그 전에 내가 알던 애가 아니더라는...어딘가 모르게 은근히 변한느낌...아무튼 그 친구 제대로 학교생활 못하고...겨우 졸업했네요..지금은 연락도 아무도 안되고..궁금타,...

  • 08.12.08 20:18

    고등학교때 같은 반 녀석이 전대 치대갔는데(96학번) 1학년 여름방학때 서울가려다 학생회 선배들이 우리랑 가면 공짜다라는 말에 혹해 같이 상경하다 연대에 갇혀서 쫄쫄 굶고 잡혀서 깜방갔다오고 결국 유급 크리 -0- 피방에서 만났는데 얼굴이 이상해져 못알아볼뻔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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