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적당히 부는 바람 약간은 찬 느낌도 있었지만
약간 무더운 듯한 햇살....
두류공원에서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아주 오랜만에 정여를 사브작한 머릿수로
차네대로 하여 기다리던 남해로 출발...
완전히 무슨 날인듯..날씨가 좋으니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나들이를 가는 듯...고속도로가 정체가 되고
여러껀의 사고를 목격...놀란가슴 진정시키면서 가는데....
헉.....
고속도로를 잘못타서 약간의 수고를 거쳐..
돌고 돌아...^^
남해대교 입성....
그 느낌,,,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웅장한 빨간 다리..
바람은 시원스럽게 불고
바다는 푸르고
햇살은 내리쬐고...
누구누구는 기분낸다고 계속 노래부르고...
도로 이름은 까먹었습니당...
해변도로로 해서 굽이굽이 드라이브를 즐기며...
다다른.....미조해수욕장??
에서 회 한사라 떤지고....
쩝....아까웠습니당
윽시 많이들 먹을꺼 같았는데
빼는 건지...아님 찌게다시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그렇게 소주한잔과 회.....식사까지..
모두다 얼굴 벌겋게 해서
나와서 바다바람에 얼굴 식히고..또 다시 드라이브.....
해수욕장이었슴다....몽돌...
거기서.......
향이언니캉 핸이는 볼일보러가따가..
돌삐위를 걸으면서 지압 겸 폼 잡는다고
해변을 걷는데 멋찐걸들을 눈치챈 호태군
사진기를 가지고 나타나 멋진 걸들을 찍어줬습니다...
(멋찐 걸이란......miss향.핸)ㅋㅋㅋ
폼잡고 맨발로 걷기엔 ..발바닥이 너무 아파
신발을 다시 신고 걷는 중...
우리 앞에 보이는 것은....
쭈니하고 워노오빠야가
어퍼져있던 수프라오빠야를 바다로 끌고 들어가는 모습....ㅋㅋㅋ
향이 언니캉 핸이 경악을 금치 못햇슴다...
어찌나 힘이 센지....워노오빠야하고 쭈니 간밤에 먹은
가오리 찜의 효과가 나타나는 건지...하튼 놀랬습니다
그카디만 쭈니 워노오빠야 수프라오빠야는 바위위에서 다이빙도
하고 놀고 한편 비겁한 무리들.....은 바닷가 근처에도 얼씬하지 안코
멀리 떨어져 구경만 하더군요....여기서 비겁한 무리는
(하니 하니동생 맑은하늘언니 윤이 빅토리언니 토토언니 레오오빠)
그리고 사진을 찍어주던 호태군을 유인하여
바닷물에 빠뜨리려던 계획이 미수로 그치고 이로 인해
워노오빠야의 등과 목에는 호태군의 이쁜 손톱자국이
영광을 상처로 남게되었습니다....
아무도 바닷가에 얼씬하지 않코 같이 놀지 않자
세명의 브라더스들은 제풀에 지쳐 재미엄따고
옷을 갈아 입으려고 모지던중....본의 아뉘게 진짜러 모르고
모모군의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슴다....ㅎㅎㅎ
진짜로 제 본심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카고 사진기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ㅠㅠㅠ
궁금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장당 처넌씩이니까 현금들고
핸이한테 연락하세요....아직 인화는 하지 않았습니당...^^
그렇게 다섯시넘어 대구로 출발.......
오는데 고속도로가 도로가 아니고 주차장이 되어
휴게소에 들렀는데 화장실에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널랬습니다....진짜러 어제 놀러나온 사람들 많더라구요.
가다가 포기하고 휴게소에서 자리깔고 놀다가 저녁먹꼬..
아홉시쯤 출발...
도착하니 열쉬가 넘었는데....또다시 삼차가자꼬...해서
대덕식당에서 야참 먹고 헤어졌슴다...
무척이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참.....
현풍에서 도롯도 노래를 열씸히 따라 부르고
출발하던 찰라...워노오빠야의 차 뺀 그자리에
벤쯔(S500)차량이 주차되면서 우린 우와........차조타..
이카면서 저차 타는 사람은 누굴까,,,,카면서 멍하니 쳐다보는데
그 차 주인이 누구였을까용??
(막간을 이용한 문제....)
1.이대근
2.김대건
3.박대건
4.김동건
ㅋㅋㅋ
.
.
.
.
.
정답은 김동건 이었슴다...마추신 분은 핸이한테 연락하세요
새우꽁한봉다리 드릴께요......ㅎㅎㅎ
그 아저씨 육십이 넘은 나이라하던데 제가 볼땐 한 사십대라케도
믿겠더라구요...
그러케 김동건을 목격하고 대구 두류공원으로 집합..
열심히 먹고 열심히 노래부르고 열심히 춤추고 창문 밖으로 몸을
떤지려던 한 오빠야 막고....바빴슴다....잠도 자야 되는데...ㅋㅋㅋ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워노 레오 호태 쭈니 여러분...고생하셨구요
각자 차에 타신 맘에 드신 분한테 뻐뻐함 해달라꼬 하세요..
채김은 못 집니당...^^
그리고 트로트 노래 따라 부르신다고 수거하신 수프라오빠...
담에 노래방에서도 함 불러 주세요..팬들의 반응이 뜨거블듯합니당..
쩝.....아직까지 설운도의 인연이란 노래가 귓가를 맴도는군요...^^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들의 이야기방에 모임후기 올리지 말고
모임후기란에 올립쉬다...
잠도 오고 몸도 축 늘어지는 것이...
다들 이러시죠.....??
오늘 푹 쉬시고....
한 주 잘 보내세용....
이번주는 징검다리 휴일이든 아님 쭉노는 황금연휴가 되니..
참 행벅합니당......ㅋㅋㅋ
첫댓글 언냐 나는 5월1일날 출근하고.. 5월8일에서 11일까지 놉니당~
손톱자국이 아니라 발로 밟았는데! 신발 자국이당.ㅋㅋㅋ
언니..나는 비겁한 무리에서 빼주세용~~ 언니랑 향이 언니 오기전까지 바닷가 바위이에 앉아 있다가.. 벌레들의 습격이 넘 심해설...올라온거 였어용 ㅡ.ㅡ 억울해용~~
인연 <---설운도가 아니라..가수 하동진이랍니다..
크크크 남해고속도로 밀리는거 모리나? 내한테 전화하지... 남강휴게소 쪼매 더와가 국도로 대구까지 1시간 걸리는 길 갈키줄낀데...암튼 좋앗겠다 쩌비..
이파리는 3명의 오라버니들 곁에 다가가지 못하공....무서워서용^^;;; 떨어져서 혼자 열씨미 발담그고 놀았답니당~~*^^* 다시 가보고 싶포용.....^^
나는 배웅하고 마중나갔는데 내얘기는 하나두없네...섭섭다......
ㅋㅋ 토반이 오빠 아침 일찍 태워다줘서 땡큐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