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의 모든 것을 갖다 놓은 것 같고, 둘러보노라면 온 가슴이 넉넉해지는 오일장, 연륜이 40여 년 정도 된 제주시 오일장은 농.수산물, 약초, 가축, 의류, 일용잡화, 식당 등으로 구분 되어 열린다. 현재 제주도에는 17군데서 오일장이 열리는데
매달 1일과 6일은 하귀. 모슬포. 성산에서 2일과 7일에는 제주시. 신창. 안덕. 표선에서 3일과 8일에는 애월.조천. 중문. 남원에서 4일과 9일에는 서귀포. 고성. 한림. 그리고 5일과 10일에는 납읍. 고산. 세화에서 각각 장이 열리고 있다.
"아주망. 이거 얼마꽝?" / "5,000원만 줍서.."
"이거 다행 허꼼 각아주믄 안되쿠광? (아주머니. 모두 해서 좀 깍아주면 안될까요?)" "알아수다! 4,000원만 줍서.." "에이~ 허꼼 더 깍아줍서게~"
매월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사투리 경연장이 된다. 제주 민속오일장도 어느 지역과 다름없이 구수한 사투리로 오가는 말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오일장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 제주 사투리로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하며
흥정을 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는데. 어는 타지역의 장과 마찬가지로 이게 각 지역의 삶이 묻어있는 오일장의 모습이라 할수 있다. 이곳 시장에서 주로 취급하는 물품은 제주 전통 갈옷. 패랭이. 제주의 특산품인 감귤. 갈치. 목공예품. 제주전통 음식인 몸국. 자리물회. 오메기술. 도토리묵. 약초. 청과. 옥돔. 뼝튀기. 제주의 생화 및 생활용품 일체의 잡화등... 제주 민속오일장에 혼저 옵서예
첫댓글 울동네는 왜 빠뜨리나요,,1일날 오일장서는데요..ㅜ
이분 맘에 안드네..ㅎㅎ
사진도 올려사 겅허게 보인겨..담에는 사진 필수로 올려둬
오일장 가본지가 언제인지 ..붕어빵이랑 뻥튀기도 맛있는데
함 가봅시다
오일장 번개. 재미있겠다. ㅎㅎ 근데 함덕장은 "후지부지 함덕장 ”이라 합니다.
오일장 벙개는 무조건 콜이다.
나도 콜인데말입니다.
그래도 장사가 잘됀다는
그람 어느오일장에서 벙개?
산에가는날 그날이 오일장날이면 2차는 장에서~~
오예~~~
그럼 기린목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