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한가로운 휴식 장면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찍었던 사진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 좋은 사진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시선 방향을 비우는 것이 좋은 구도라고 하던데 만약 저 상태에서 할아버지들을 왼쪽에 배치하고 오른쪽을 비운다면 더 좋은 구도가 됐을까요? 왼쪽에 있는 나무가 좋은 조연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김명석/광주 북구 용봉동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강한 바람 때문에 우산 쓰고 걷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보퍼트 풍력계급표는 초속 10.8~13.8m의 바람을 ‘된바람’으로 구분한다. 이 정도 바람에는 큰 나뭇가지와 전선이 흔들리며 우산이 뒤집어지기도 한다. 초속 13.9~17.1m의 ‘센바람’이 불면 걷기가 곤란하며 초속 17.2~20.7m의 ‘큰바람’에는 잔가지가 꺾이고 걸을 수 없게 된다. 거센 바람이 불어도 마음까지 흔들리지는 마시길. 정희정기자
★...중부 지방에 최고 150㎜의 폭우가 쏟아진 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앞 횡단보도에서 행인들이 우산을 쓴 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기상청은 8일까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60∼150㎜의 비가 더 내리는 등 집중호우는 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대천리~소정리간 4번 국도변에 1.5km에 달하는 자전거길과 함께 조성된 조롱박터널이 시원한 그늘을 선사해 주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올해 폭 3m 길이 400m의 이 터널에 포도 750그루와 수세미·조롱박 500포기 등을 함께 심은데다 인근에 메리골드 4만포기, 목화 4만포기, 설악초 5만포기 등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터널을 찾은 젊은이들이 수세미와 포도, 조롱박이 주렁주렁 달린 터널아래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사진=옥천군청 제공) 【옥천=뉴시스】
★...새로 태어난 폐도(廢道) - 비가 갠 터널 속을 젊은이들이 걷고 있다. (옥천=연합뉴스)
★...(좌)오늘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立秋)다. 7일 청주시 장암동의 조롱박터널을 찾은 시민들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조롱박을 바라보며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우)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立秋)를 하루 앞둔 7일 대전시 동구 가오동 한 아파트단지에 사과가 탐스럽게 열려 지나는 어린이들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신기해 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오늘은 입추(立秋). 칠곡군 중앙고속국도 가산영업소 주변 화단에 계란모양의 관상용 가지가 탐스럽게 열려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달묵 영업소장은 “많은 운전자들이 한 포기 줄 수 있느냐는 문의를 해온다.”며 “올가을 수확 후 필요한 사람들에게 씨앗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채근기자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궁나라 주최로 열린 '무궁화의 날 제정 선포식'에서 무궁화 어린이 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라꽃 무궁화의 날 제정 선포식에서 무궁나라(이사장 신상석)88명의 어린이 대표들이 사랑해요 무궁화 피켓를 들고 외치고 있다.
무궁나라는 8월8일 무궁화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15일 까지 무궁화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나라꽃 무궁화 축제 2007 행사를 개최한다.10일에는 홍릉 산림과학원에서 무궁화 심포지엄을 열고 11일부터 15일까지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무궁화 전시회를 갖는다.【서울=뉴시스】
★...전 세계 IT(정보기술) 영재들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2007 코리아' 참가자들이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700인분 솥단지에 자신들의 점심식사인 비빔밥을 직접 비비고 있다. 이매진 컵 대회에는 각국 예선전을 거쳐 국가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전 세계 55개국 750여명의 IT영재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경복궁 관람 및 남산 N타워, 서울광장, 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방문하는 1일 서울시 투어과정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실시됐다. (서울=연합뉴스)
★...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옆 시네파크 야외광장에 마련된 '얼음나라 영화축제'를 찾은 유치원생들이 삼국지를 주제로한 얼음 조형물을 구경하고 있다. 영화 특수효과 체험관과 중국 상하이 기예단의 쇼도 구경할 수 있는 이 행사는 9월 16일까지 계속되며 폐휴대전화를 갖고 오면 무료(1인당 1대)로 입장할 수 있다. (부산=연합뉴스)
★...'날아다니는 배'로 불리며 선박보다 빠르고 항공기보다 운영경비가 저렴한 차세대 운송체로 국내기술로 상용화가 추진중인 20인승 위그시험선(WIG Craft) 8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는 이날 오후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에서 '20인승 소형 위그선 개발' 1단계 사업 연구결과 발표회를 갖고 시험선인 '해나래-X1'호를 공개했다.
위그선은 수면이나 지면위 일정높이에 떠 있을때 공기저항을 최소한도로 받으면서 날개가 에어큐션 역할을 하면서 양력을 얻는다는 수면효과(Wing-In-Ground effect)를 이용한 운송체로 비행기 형태를 띠고 있으나 선박으로 분류된다.
★...7일 인천국제공항 검역대에서 검역관이 전염병에 걸린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열감지 카메라로 입국자들의 체온을 살피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집단 설사에 걸린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됐다
★...10일까지 서울 충정로 농업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여름방학 문화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찰흙 화분을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번 문화교실은 자신이 만든 화분에 직접 씨앗을 심어보고 나무로 자기집 문패를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사진=서동일기자
★...외국군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과정 창설 및 입교식'이 7일 경기도 성남 육군정보학교에서 열렸다.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군정보학교에 개설된 한국어 교육과정에는 9개국의 장교 9명과 사관생도 2명이 입교해 20주간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요르단 킹 탈랄 군사학교 교장 이브라힘 준장이 육군정보학교장 신승봉 소장에게 입교 신고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두란 곤살레스 대령(베네수엘라 국가수비대 범죄처장), 그베 수메르타 쿠수마 얀차 대령(인도네시아 육군 선임장교), 판 안 히엔 대령(베트남 국방대 교관), 그붐 메라바 제임스 대령(나이지리아 대통령 전용기 조종사), 빈센트 마후 사이 요르단 대령(필리핀 육군 행정장교), 나깐 끌랏사왓 대령(태국 육군군수학교 선임교관), 압둘 할리드 빈 함자 대령(말레이시아 육군 보급부대장), 세드 네르귀 대령(몽골), 프레데리코 발몬테 생도(필리핀 육사). 박종근 기자
★...8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773차 수요시위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 청소년들의 역사모임' 소속 초등학생들이 일본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청소년들은 제 62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일 일본으로 출국,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버마행동, 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회원들이 미얀마 ‘8888 민중항쟁’ 19주년을 맞은 8일 서울 한남동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당시 항쟁을 재현하는 행위극을 하며, 아웅산 수지 여사를 포함한 민주화 인사들의 석방과 자유로운 정치활동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1988년 8월8일 미얀마 국민들은 군부독재에 맞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를 했으나 탱크 등이 동원된 무자비한 진압으로 수백명이 숨졌다. 신소영기자
★...전남의 3대강 중 하나인 강진군 군동면 탐진강 어상보에서 은어 사냥에 나선 왜가리가 카메라에 잡혔다.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강물이 많이 불어나자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은어를 노리는 철새가 부쩍 늘었는데 거센 물살 속에서 좋은 목을 차지하려는 철새들의 자리다툼도 치열하다. (강진=연합뉴스)
★...'뚱뚱한 미려'(사진 왼쪽)가 '날씬한 미녀'로 다시 태어났다. 개그우먼 김미려(25)가 무려 20kg 감량에 성공했다.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미려는 괴로워'에 출연 중인 그는 지방 흡입과 강도 높은 운동 등 피나는 노력으로 70kg에서 50kg으로 체중을 줄였다. 팬들은 "김미려의 얼굴이 반쪽이 됐다. 턱선과 팔뚝도 놀라울 정도로 달라졌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미려는 현재 앨범 녹음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께 가수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