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1 - 일본 정부
한국의 반도체와 디스플에이 관련 소재 3종의 수출 규제선언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제조업체는 단기적 충격예상
2019/07/02 - 일본 정당 대표 토론회
아베 신조(일본 총리) -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언급
"한국이 청구원을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우대조치를 하지 않은것"
= 수출 규제가 사실상 경제보복 조치라는 것을 인정
2019/07/03 -일본 불매운동
sns 및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본 제품 불매 목록'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시 > 일본 불매 여론이 학산
2019/07/05 -일본 불매운동 반사이익 기업 주가(상승)
모나미, 탑텐, 신성통상 등 15% ~ 25% 주가 상승
제품리스트
전자 > 소니, 히타치, 파나소닉, 도시반, 산요, jvc, tdk, 샤프, 엡손, 후지제록스
카메라 > 캐논, 니콘, 올림푸스, 후지, 펜탁스, 호야
자동차 부품 > 도요타(렉서스), 혼다, 니산(인피니티), 미쓰바시, 마쓰다, 마쓰시다, 스바루, 이스즈, 다이하쓰, 스즈키, 미쯔오카, 히노 자동차, ud트럭, 어큐라, 사이언, 토미카이라, 코마츠(중장비), 히타치(중장비), 호리바
오토바이 > 야마하, 가와사키
자전거 > 구와하라 가프, 브리지스톤, 씨포, 아라야, 앙카, 타이렐
타이어 > dunlop(sumitomo), falken, yokohama, toyo
악기/음향 > 롤랜드, 가와이, 카시오, 야마하, korg, 데논, 켄우드, 파이어니어
교육 > 구몬
의류/신발 > 아식스, 미즈노, 데쌍트, 요넥스, 유니클로, 무인양품, abc마트, 겐조, 요지 야마모토(y-3), 이게이 미야케, 준야 와타나베, 꼼데 가르송
시계 > 세이코, 카시오, 시타즌, 로즈몽
영화배급사 > 소니픽처스, 칼런비아 픽처스, 트라이스타 픽처스
게임 > 닌텐도, 소니, https://apps.qoo-app.com/ko
사무용품/문구 > 파이로트, 지브라, 미쓰바시, 펜텔, 하이테크, 젤리롤, 헬로키티, 톰보
유아/장난감 > 반다이, 더블하트, 콤비
편의점 > 일본 훼미리마트(패밀리 마트), 미니스톱
식품/음료 > 모리나가, 갓덴스시(일본 rdc계열), 포카리스웨트, 아사히(필너스 우르겔, 페로니, 코젤)
화장품/헬스 > 가보네(루나솔), 시세이도(나스), 슈에무라, sk-2, dhc, 갸스비, cj라이언, 오츠가제약(우르오스, 네이처메아드), rmk, 키스미
생활 > 린나이
금융 > 친애저축은행, 산와머니, 러시앤 캐시, sbi저축은행
골프/낚시/레저 > 젝시오, 혼마, 던롭, 온오프, 마루망, 카타나, 요넥스, 시노마, 다이와, 하마다, 가마가츠, 다이꼬, 고센, 썬라인, 레토피아, 듀엘내쇼날
전범기업 > 니콘, 기린, 닛산, 파나소닉, 모리나가, 가보네 등
그외 > 일본롯데(자회사17개)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이 내달 11일로 다가온 '빼빼로데이'에도 미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매년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빼빼로와 초콜릿 등 관련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갔지만, 올해는 '빼빼로'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움직임이다.
빼빼로는 통상 롯데제과 제품으로 유명한데, 일본 불매운동 국면에서 롯데와 빼빼로가 불매운동 대상 제품으로 거론됐던 것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매년 진행했던 형태의 '빼빼로데이' 행사를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 플래카드나 공식 홍보물도 제작하지 않는다.
빼빼로 상품은 판매하지만, 대대적인 홍보는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대신 '하나 더 데이'라는 명칭으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할인행사를 연다.
CU는 '빼빼로 데이' 행사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블랙 위크 데이' 행사를 별개로 연다.
이마트24는 '빼빼로 데이' 대신 '스윗 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마트24도 별도의 빼빼로 데이 홍보 플래카드 등은 만들지 않기로 했다.
다만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빼빼로 데이를 겨냥한 행사를 연다.
빼빼로 데이는 편의점 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등과 함께 연중 매출이 가장 높은 날로 꼽힌다. 이 때문에 해마다 대대적인 홍보와 할인 이벤트가 펼쳐졌다.
그러나 올해는 일본 불매운동이 장기화하고, 일본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각 업체가 빼빼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전체 외국인도 2년 반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야기된 한국 내 일본 여행 불매운동 결과 지난 8월 숙박시설의 한국인 숙박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일본 관광청의 숙박여행통계(속보치)에 따르면 8월 일본의 호텔, 료칸(전통 여관)에 숙박한 한국인 여행자는 전년 동월보다 49.2% 줄었다.
한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곳은 전체 광역자치단체 47곳 중 지바현, 시즈오카현, 미에현 등 3곳을 제외한 44곳이었다.
광역 지자체 중 한국 숙박자의 감소 정도가 가장 심한 곳은 나가사키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이 77.5%나 됐다. 사가현의 경우 70.7% 줄었다.
한국인 숙박자가 급감하는 바람에 전체 외국인 숙박자도 1.7% 줄어 2년 반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본 관광청은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는 8월 전년 대비 48.0%, 9월 전년 대비 58.1%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한국인 숙박자 감소 폭이 9월에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교도통신은 일본과 한국의 대립으로 한국인 여행자가 격감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의류및 패션(유니클로)
불매운동이 시작함과 동시에 큰 영향을 받았던 의류브랜드 였던 유니클로는 유니클로 본사 직원의 "영향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는 이 말 한마디로 가장큰 타격을 받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카드 매출액 70%감소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주류(맥주)
맥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던 일본 맥주가 10년만에 3위로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아 맥주 수입량을 비교해보면 작년 동월 대비 34.6% 하락하고 올해 6월 대비7월 일본 맥주 수입량 98.8%가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관광지(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후쿠오카)
일본관광을 계획하고 가려고 했던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예약 취소를 하고 관광지를 벗어나는 등 일본여행에 많은 불발이 일어나게 되었다. 일본의 주요 4개의 관광지를 기준으로 카드 결제액 감소와 더불어 국내 항공사 일본행 항공 노선도가 축소되었다. 6월 마지막주 대비 7월 마지막주 19%감소되었고 오사카 지역은 특히 31.6% 감소 되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온라인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소재 등에 수출 규제 조치를 내린 데 따른 움직임이다. 각종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이 달린 ‘불매 목록’이 공유되고,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는 인증샷도 올라온다. 애용했던 일본 브랜드 제품의 ‘대체제’를 찾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불매 운동의 효과가 매출 등 지표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7일 이커머스 업체 11번가와 티몬 등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에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한 지난 2일 이후 3일 동안 불매운동 리스트에 포함된 소니, 닌텐도 등 일본산 전자제품의 매출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여행 상품 관련해서도 곳곳에서 인증샷은 공유되고 있으나 실제 취소 사례는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매 목록에 언급되고 있는 일본 맥주 판매는 소폭 줄거나 약간 늘었다. 편의점 GS25에서는 지난 2~4일 수입 맥주 판매량이 전주 동기 대비 1.2% 늘었는데 일본 맥주 판매는 1.9% 줄었다. CU에서는 같은 기간 수입 맥주 판매가 1% 증가한 가운데 일본 맥주는 1% 줄었다. 반면 세븐일레븐에서는 일본 맥주 판매가 0.9% 증가했다. 다만 이마트에서는 수입맥주 판매량이 4% 증가할 때 일본 맥주의 경우 13% 줄었다.
일본 기업이 아닌 데도 불매운동 리스트에 포함된 일부 기업의 경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조지아 커피’와 ‘토레타’가 불매 목록에 오른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 본사가 브랜드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고 있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한국 코카콜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오해를 받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세븐일레븐을 일본 기업으로 알고 있으나 세븐일레븐 본사는 미국 기업이다. 1980년대 후반 롯데가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를 맺고 우리나라에 들여왔다. 농심, 올리브영 등도 일본과 전혀 무관한데도 곳곳에서 잘못 언급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일제 불매 운동이 거세지며 잘못된 정보로 애먼 기업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라면 1위 기업인 농심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농심은 창업주인 신춘호 회장이 롯데그룹의 신격호 회장과 형제라는 이유만으로 일본 불매 운동의 타깃이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농심은 롯데그룹이나 다른 일본 기업과 별다른 관련이 없는데도 불매 기업 명단에 이름이 오른 뒤 온라인상 잘못된 정보가 더해지며 일부 맘카페 등에서 일본 기업으로 지목을 당한 상황이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농심 제품 안사고 타 사 제품으로 바꿨어요(ke**)”, “농심도 불매운동 해야 하나요?(cu***)”, “지금껏 신라면이 대한민국 제품인 줄 알았다는...씁쓸하네요(crea**)” 등등 농심을 일본기업으로 잘못 아는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을 들여다보면 농심을 특별히 일본과 연관지을 근거가 없다.
농심은 창업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롯데와는 사업적인 협력관계나 경영참여가 없는 독자적인 기업이다. 1965년 회사를 창업할 때 롯데공업주식회사로 시작했을 뿐 1978년에는 롯데그룹의 요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는 스낵과 생수 등 다양한 식품군에서 오히려 롯데와 경쟁하는 관계다.
농심 측은 지분구조에서도 롯데그룹이나 일본과의 연관성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농심의 최대주주는 32.72%를 보유한 농심홀딩스다. 농심홀딩스는 2003년 당시 지배구조 개선, 경영효율성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순수지주회사다. 지주회사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소유주가 전체의 약 45.5%, 그 외에는 개인 소액주주가 약 40%를 소유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일부 일본 브랜드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외식사업과 합작회사도 있는 게 사실이지만 미국의 켈로그와 웰치, 덴마크의 튤립햄, 스페인의 츄파춥스 등 세계 1등 브랜드와 다양하게 협업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필요한 분야에서는 협력하고 사업적 성과를 거둬야 할 영역에서는 경쟁하는 비즈니스 관계에 지나지 않는 셈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라면 종주국인 일본시장을 공략해 6000만불의 수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며 “농심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해 일본 라면회사와 치열하게 경쟁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느낀점
불매운동의 잘못된 시점으로 무고한 사람이나 기업이 피해입것을 보고 확실하게 알고 불매운동을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불매로 반일로 가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