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1) ABO 혈액형의 빈도(인종별) | |||||
혈액형 |
한국인 |
일본인 |
중국인 |
미국 백인 |
미국 흑인 |
A |
34% |
38% |
26% |
42% |
29% |
O |
28% |
29% |
42% |
45% |
49% |
B |
27% |
22% |
26% |
10% |
18% |
AB |
11% |
11% |
6% |
3% |
4% |
2)ABO 혈액형
다음으로 임상적으로 중요한 혈액형이 Rh 혈액형이다. Rh 혈액형군에 속하는 항원들로는 D, C, E, c, e, f, Cw, V 등 49개가 있으며 이중 가장 면역원성이 강하고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D 항원이다.
백인 중 RhD 음성은 16%인 반면 한국인 중 RhD 음성은 0.1%로 현저한 차이가 있다. D 유전자의 대립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열성인 d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즉, 우리가 Rh 양성이라 하는 사람들의 유전자형은 DD 일수도 있고 Dd 일 수도 있다.
따라서 부모가 Rh 양성이라도 두 사람이 모두 유전자형이 Dd 인 경우에는 1/4의 확률로 Rh 음성아(dd)가 태어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는 RhD 음성 신생아의 부모는 대개 RhD 양성이며 심지어는 RhD 양성인 부모 사이에서 남매가 계속 RhD 음성으로 태어난 경우도 있다.
3) 기타 혈액형
적혈구의 표면에는 가장 중요한 ABO, Rh 혈액형 항원 이외에도 P, MNSs, Duffy, Kidd, Kell, Lewis 등 수 많은 적혈구 혈액형 항원이 존재한다. 이들 항원들에 대한 항체 중 일부는 IgM 한랭항체로서 수혈이나 임신 등의 자극없이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되는데 거의 적혈구 파괴를 유발하지 않고 항-P1, 항-N, 항-Lewis 등이 이에 해당된다.
반면 다른 항체들은 임신이나 수혈 등 항원성이 다른 적혈구에 노출되어 생기는 면역항체로서 대개 IgG 항체이고 Kell, Duffy, Kidd, MNSs 혈액형군에 대한 항체들이 이에 속하며 용혈성 수혈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ABO 혈액형 이외의 적혈구 항원에 대한 항체를 ‘비예기항체'(unexpected antibody)라고 하며 한국인에서 빈도는 0.2-0.6% 정도로 낮다. 혈액은행에서는 비예기항체를 검출하기 위하여 항체선별검사(antibody screening test)를 시행하고 있고 ABO 혈액형을 맞추어 주는 것과 더불어 비예기 항체에 의한 용혈성 수혈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교차적합시험(crossmatching)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표2) 혈액형 항원군 및 항원들 | |
Name of System |
Antigens |
ABO |
A,B,H |
MNSs |
M,,N,S,s |
P |
P1,P.PK |
Phesus |
C,c,D,E,e |
Lutheran |
Lua, Lub |
Kell |
Kk,Kpa,Kpb,Jsa,Jsb |
Lewis |
Lea,Leb |
Kidd |
Fya, Fyb |
Diego |
Dia,Dib |
Cartwright |
Yta, Ytb |
I |
I,i |
Xg |
Xga(X-linked) |
Dombrock |
Doa |
Colton |
Coa,Cob |
※ 출처 : 서울대학교 병원 혈액형 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