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하늘새 문학예술 까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하늘새 신문고 너무나도 기막히는 절도사건(5/30)
하늘새 추천 0 조회 299 23.05.29 15:59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3.06.03 00:08

    첫댓글 이 글을 쓰느라고 오후 5시 40분이 되도록 아직 아침도 못먹었네. 속이 아프고 쓰리다.
    내가 위기에 처하면 하늘 신이 성자를 보내서 도움을 주시는데, 나는 남을 해꼬지 하면서 살지 않아서다.
    빈숙이가 또 장난을 쳤기에 어젯밤도 물건을 찾느라고 고스란히 새웠는데 이제는 아침밥을 먹어야겠다.
    참으로 고달픈 내 인생이다. 악을 찾아서 청소하라는....

    내 말처럼 한 성자가 나타나서 도움을 주시는구나.

  • 작성자 23.05.30 15:56

    내가 사건 앞에서 화가 나면 이렇게 긴 글도 단숨에 쓴다.
    남다른 능력이다.

  • 작성자 23.05.30 16:00

    그런 빈숙이한테 내가 언양에 간다, 서울 간다.
    딸하고 제주도에 간다 하면서
    며칠 후 돌아오는 날까지 얘기하고 가다니.
    나는 남의 것을 탐내거나 훔치지 않아서 사람을 의심할 줄도 모른다.
    바보처럼 당하고 난 뒤에야 후회한다.

  • 작성자 23.06.03 08:22

    5/30(수) 주방 앞쪽 창문의 고시를 오늘 가서 제작 주문해 두었다. 10만원이라고 했다.
    도둑을 맞은 후에 경찰을 부르면, 현관으로 침입했는데도 그 창문으로 들어온 게 아니냐고 하니까
    그 창문을 고시로 막아서 그런 의문을 차단시켜야 한다. 도둑의 책임이다.
    남자 패거리가 있다면 창문 침입도 가능할 것이다. 나는 한다면 한다.

  • 작성자 23.06.03 08:25

    5/31(목) 비. 오늘 동회에서 빈형준 주사님이 오셔서 수급자인 내 이불빨래를 해주겠다면서
    이불 세 개를 가지고 가셨다. 그분은 내게 집안에 시시티브이를 설치하라고 조언해주신 분이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나는 집에 세탁기도 없고 이불을 빨 수 있는 마당 공간도 없고 이불 탈수도 불가능하고
    이불을 널 수 있는 옥상도 없어서, 비도 자주 내렸고 계절이 바뀐 후에 봄에 사용한 이불이 걱정이었는데,
    참으로 고맙게도 봄이불 세 개 빨래 서비스를 해주시겠다니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날 것 같다.
    집 구조가 환기도 잘 안되는데 땀내 나는 이불을 그냥 박스에 넣으면 곰팡이가 필 수 있다.

    빈 주사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
    전에는 내가 안경다리가 부러진 것을 테프를 감아서 쓰고 있는 것을 보시고는
    안경점에서 무료 쿠폰으로 새 안경도 맞추어 주시더니. 나는 안경도 20년씩 오래 썼는데.
    눈 밝으신 분이 내가 동회에 갔을 때 나사 부분 안경 다리가 부러진 내 철제 안경도 보셨나 보다.

    요새 도둑사건 고통과 슬픔으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뜻밖의 이불 빨래 고마운 제언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좋은 일 하시면서 복 많이 받으십시오. ()....

  • 작성자 23.06.03 10:15

    아래가 스폰지로 된 큰 대형 카페트는 새것인데
    빨래방에서 기계에 넣어서 돌려 빨면 안된답니다.
    카페트가 구겨지고 힘이 없어지고 후줄근해지니까요.
    물에 적셔서 발로 밟아서 빨거나 해야 세탁 후에 형태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이제야 생각이 나네요. 그것은 내가 집에서 세탁할 것을...
    집에서는 탈수나 큰 카페트를 말리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 작성자 23.06.13 04:02

    6/12(월) 빈주사님이 세탁 서비스해 주겠다면서 가지고 갔던 내 이불들을
    6/12일에 빨래하고 말려서 또 배달해 주셨다. 참 고마운 분이다. 감사합니다. 0.... ^^

  • 작성자 23.06.05 16:11

    고난의 4월 5월이 오늘로서 끝났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이라 한 엘리어트의 시도 있다.
    이제는 악몽 같은 불운도 가라.

    빈숙이는 자기 여동생이 무당인데 재를 지낼 때마다 도와주러 간다고 하더니만
    너무나도 철없는 어린이 악동처럼 남의 문을 제멋대로 열고 들어와서 물건을 훔쳐갔다가
    내가 "이것이 없어졌다"고 화를 내면 며칠 후에 또 들어와서 몰래 갖다놓고
    또 다른 것을 훔쳐가고 하면서 일곱살 짜리 악동 같은 행동을 계속 하더니만
    내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무당집에서 어린이가 죽은 재를 지낼 때 무당이 불러낸 어린이 악령이
    그 자리에 있었던 빈숙이한테 붙고 혼령이 씌웠나 보다. 부끄러움도 양심도 아무것도 없다. 법도 무시해버린다.
    장난꾸러기 어린이 혼령이라면 재미로 그런 짓을 할 수 있겠다. 에어컨 리모컨을 또 두 개 훔쳐갔다.
    리모컨을 훔쳐갔다가 도로 갖다 놓았다가 또 두 개를 훔쳐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대우에어컨을 사용할 수도 없게 해놓았다. 리모컨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으니까.
    사이코패스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우습고 철없는 행동을 한다.

  • 작성자 23.06.09 12:55

    아아 이런 도둑 어찌 해야 하나요?
    대우 에어컨을 자기 조카가 사무실로 쓰면서 그때 설치했다고 하더니만
    에어컨에 연관된 리모컨을 자꾸만 가져가는 것을 보니 에어컨이 화근이다.
    그 에어컨 떼어서 가져가라. 도둑이 자꾸 내 집에 들어오는 것보다 에어컨을 주어버리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
    나는 소양인이라서 에어컨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아파트에 살 때도 에어컨 없이 살았단다.
    에어컨 아까우면 제발 가져가라. 그리고 우리 집에 두번 다시 들어오지 마라.
    빈숙이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는 꼬마도둑 혼령도 이제는 우리집에 오지마라.
    니 갈곳으로 떠나가라. 철부지 악동하고 싸우기 싫단다.

  • 작성자 23.06.09 13:00

    정유정이라는 23세짜리 살인녀도 악령이 씐 여자일 것이다.
    살인하고 싶었다고? 정상적인 여자라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없으니까.
    나쁜 악귀가 씌면 보통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을 하지.
    화성 연쇄살인마 이춘재도 그때 악령이 씌었을 것이다.

    23세 여자가 살인으로 사람을 죽인 시신을 잘라서 넣은 여행가방을 밤중에 끌면서
    여학생 차림의 옷을 입고 밤길을 신나고 즐겁게 가고 있구나.
    그것은 악령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행동이다. 악령은 밤에 설친다.
    한밤중에 젊은 여자가 제 손에 피를 묻힌 채 피묻은 여행가방을 끌면서
    밤의 숲속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아아, 이 세상은 참으로 기막히구나. 별별 일들이 벌어지고 있구나.
    엽기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들이....

  • 작성자 23.06.05 16:06

    두 개의 리모컨을 각각 다른 장소에 두었는데,
    하나는 하얀색 비닐봉지에 넣어서 옷장서랍에 넣어두었고
    두 개라서 다른 하나는 다른 곳에 깊이 넣어 두었는데 희한하게도 두 개를 다 훔쳐갔다.
    꼬마귀신이 "리모컨 저기 있다" 하면서 가르쳐 주었나 보다.
    "또 하나는 저기에 있다" 하면서 가르쳐 주었나 보다.
    엑소시스트 영화로다.
    아아, 이집에서 누가 살아낼 수 있을까.
    빈숙이가 이 집에서 사는 이상
    모르고 누가 이사 와서 살더라도 나처럼 똑같이 당할 것이다. 악동 꼬마귀신에게.
    그래서 거짓말 같은 일들이 자꾸만 벌어지고 있었구나.

  • 작성자 23.06.03 10:07

    @하늘새 수사관님들. 또 방송하는 사람들도 보세요.
    이런 희한한 사건 보셨나요?
    무당과 동자귀신. 무당 옆에서 일하는 자매가 미치광이 같은 행동을 여러 번 반복하는 행동들.
    빈숙이 그 여자도 정상이 아니지만
    일반 도둑의 상식이라면 훔쳐간 소소한 물건들이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
    동자귀신을 데리고 들어와서, 나를 골탕 먹이려고 재미로 장난을 치고 있는 사건.
    내가 돈을 집에 두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동자귀신 눈에는 돈이 있는 곳도 다 보일 테니까.

  • 작성자 23.06.03 09:50

    6/3(토) 이 글을 올린지 2,3일만에 167명이 검색했다.
    서울 중앙에서도 보고 있을 것이다. 신문 방송에서도 보고 있을 것이다.
    내가 쓰는 사건 기사는 늘 그러니까.
    내가 쓰는 글을 읽으면 도둑들의 유형과 하는 행동들도 알게 되고 수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전부 다 사실이니까.
    내가 2년전에 언양 시골로 이사갔을 때는, 3층 건물 위로 짐을 풀면서 나는 3층에서 짐을 받아서 넓은 방안에서
    정리하고 있을 때, 사다리 차로 올리면서 가장 좋고 튼튼한 3단 책장을 훔쳐갔다.
    내가 도둑에 대비해서, 부산 신평동에서 짐을 싣기 전에 전부 가구들 사진을 다 찍어두고
    명세표를 만들고, 상자에 번호까지 매겨두었는데도. 그래도 또 작은 것들 몇 가지가 없어졌다.
    가장 좋은 책장이 없어져서 내놓으라고 했지만, 화물차와 사다리차가 서로 미루면서 끝까지 돌려주지 않았다.
    슬쩍 그것을 숨겨서 싣고 간 것이다.
    힘들게 사는 내 것을 이사하면서 훔쳐갔으니까 그들은 백 배로 사업에서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나는 수고했다면서 인부 2인 점심값으로 2만원을 이사비에 얹어서 주고 과일도 많이 선물로 주었는데
    돌아가고 난 후에 보니까 그랬다.

  • 작성자 23.06.09 13:04

    해서 그때도 중요한 것들은 양아들을 불러서 양아들의 승용차에 따로 실었다.
    아들 또래로 20년 전부터 내 양아들이 된 그는 친아들보다 착하고 성실해서 내가 힘들 때마다 와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데 정직해서 한번도 눈속임을 하거나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 타고난 성자형이다.
    나도 그 애를 위해서 늘 부처님께 그 가족들 이름을 올리고 기도해주고,
    그의 아내가 병을 앓고 있기에 네 가족들을 위해서 음식을 만들어서 선물해주고
    우리집에 올 때는 미리 전화하고는 밥과 요리를 정성으로 만들어서 먹여 보낸다. 내 형편껏 수고비도 준다.
    고성에 사시는 양아들의 부모님도 나를 잘 알고 계시고 농사 지은 야채들을 챙겨서 보내주신다.
    양아들이 결혼하기 전부터, 결혼하고 첫아들을 낳아서 하단에서 돌잔치를 할 때도 부모님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했다. 시골에서 면장을 오래 지내신 그 아버지도 내게 고맙다 하시면서 당신이 손수 삼실로 짜고 만드신 고급 모자를 선물해주셨다.
    그 아버지도 나와 생일이 같은 시기에 태어난 성자형이었다. 성자는 또 성자를 낳는다.
    아주 좋은 인간관계이고 긴 세월 나를 아끼고 보호해주는 은인같은 존재다. 부처님께서 보내주셨을 것이다.

  • 작성자 23.06.03 09:13

    인터넷 뉴스를 보니까 정유정은 자기 또래인 똑똑한 여자를 골라서 범행 대상으로 삼고
    죽인 후에 상대의 신분증을 훔치고는 그 여자 신분으로 위장해서 살려는 의도였을지도 모른다고 하네.
    요새 재방송하는 <아내의 유혹> 드라마에서
    구은재가 남편의 비행으로 속초 바닷가에 끌려가서 바닷물 속에 빠져 의식을 잃고 있다가
    파도에 밀려서 해변으로 떠내려오고, 속초 바다에서 자살한 민소희를 찾아 헤매던 민건우란 남자에게서
    구원받고는, 구은재가 다시 살아난 후에, 민소희 엄마 민현주 여사의 든든한 배경으로 도움받으면서
    그녀의 딸 민소희 신분으로 위장하고, 미용 사업을 하면서 크게 성공해서 사는 아주 이상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그 드라마속 인물들은 몇 사람을 빼고는 대부분 남녀 전부 위장에 능숙한 거짓말쟁이 사기꾼들이었다.
    그것을 보고 배웠나? 그런 더티한 드라마들이 욕망으로 사는 인간들을 부추기고 사회를 병들게 한다.
    정유정도 혼자 집안에서 은둔하면서 그 이상한 드라마를 계속 보고 배웠는지.... ㅠ ㅠ ㅠ ㅉㅉㅉ

  • 작성자 23.06.03 09:28

    내 글을 읽으면 추리소설보다 재미있다. 내가 어릴 때부터 신동이라 불리웠고
    명탐정 형사 콜롬보처럼 수사나 조사, 추리에도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니까.
    내가 천부적으로 타고난 하늘새의 운명이다.

  • 작성자 23.06.09 13:08

    6/5(월) 왜 또 쓰던 글이 없어지나?
    철물점에 가보니까 이 동네 철물점 주인도 눈 깜빡할 새 짐을 내린 리어카를 도둑맞았다고 했다.
    나도 이 동네 다른 집에 살 때 마트에서 생수를 사와서 현관에서 집안에 넣고 나오니까 손구루마가 순식간에 없어졌다.
    이 동네에서만 그런 일을 당했다. 너무 기가 막혔다. 손구루마를 내가 합판조각을 아래에 깔고 테프를 감아서
    다시 만든 것이었다. 주변 골목마다 쫓아다니면서 내 손수레를 찾아 장시간 헤맸지만 손구루마를 찾지 못했다.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

  • 작성자 23.06.05 16:24

    6/5(월) 오늘까지 검색수 189회.
    내가 모아놓은 악세사리와 몇 몇 가지를 길에서 난장을 펴고 팔 때도 싼 것을 두어 개 사가면서
    값비싼 진주 귀걸이를 훔쳐 가려는 여자를 보았다. 청년 도둑도 있었다.
    내가 사과를 먹고 있으니까, 배가 고프다면서 내 사과를 나누어달라고 해서
    내가 앞쪽에서 야채 파는 아주머니에게 과일칼을 빌리고 있을 때, 그가 비싼 악세사리를 한 줌 집어드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가 그것을 사려는 줄 알고 얼마라고 하자, 슬그머니 놓으면서 돈이 없다고 집에 가서 돈을 가져오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내가 과일칼을 빌리면서 지체했더라면 몇 개의 악세사리들이 그의 호주머니 속으로 슬쩍
    들어갔을 것이다. 내놓은 도독이었다.
    싼 것을 팔고 나도 모르게 비싼 것이 번번이 없어지는 것을 알고는 난장 장사를 그만두었다.
    눈 뜨고도 코 베어가는 세상.

  • 작성자 23.06.09 13:25

    6/9(금) 누수되는 옷들을 세탁하고 말리고 다시 정리하는 과정에서
    에어컨 리모컨 한 개는 상자 속에서 찾았다. 내가 둔 곳은 다른 곳이었는데,
    또 보물찾기 놀이하듯이 다른 곳에다 넣어놓았다. 하나만 가져갔다.

    앞으로 무더위가 닥치고 자주 비가 내리고 석고보드 벽이 자주 누수되면 옥상도 없어서
    눅눅해진 옷과 이불들을 말리기 위해서 더워도 보일러를 한번씩 켜야 하는데,
    그럴 때 방안이 찜통처럼 더우면 에어컨을 한번씩 가동해야 하는데 하나라도 있어서 참 다행이다.
    이 제품 리모컨이 아주 이상한 존재라서 외출할 때는 가방 속에 가지고 다녀야겠다.

    주방 창문에도 고시를 했고 화장실 창문도 침입할 수 있는 크기이기에 고시를 만들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고, 내가 이 집에서 이사할 수 없다면, 내 집은 내가 지켜야 한다.
    어쩌다 시장보려고 잠시 밖에 나가서도 시시티브이도 수시로 점검한다.
    이제는 누수와 싸우고 있다. 복도에다 피난민처럼 짐을 내어놓고.

  • 작성자 23.06.09 13:28

    운명이 큰 사람은
    내가 여러 유명인들 사주를 봐도 불행도 아주 크게 오더니만
    나도 그렇네. 강한 의지력과 인내심으로 헤쳐나가야 한다.
    나는 그럴 때 악인들 앞에서 누구보다 강하다.

  • 작성자 23.06.10 22:10

    나를 방을 얻어서 나가라고 한다면, 내가 선세금으로 건 보증금을 돌려달라.
    그래야 다른 방을 계약할 수 있다. 내가 이 집에 들 때보다 돌아다녀 보니까 일년이 지났으니 집세가 더 비싸졌다.
    나는 이 집에 이사오려고 계약할 때 3년을 살 예정이라고 약속했었다. 그런데 누수를 핑계로 나가라고 한다.
    3층에 이상한 문제여자가 사는한 불안해서 외출도 못하고 이 집에 살 수도 없다.
    그 여자는 날마다 저녁 때면 3층에 돌아온다. 죄의식이나 양심도 없이 뻔뻔한 얼굴을 하고.
    내 상식으로는 참으로 이해 불가하다. 나 같으면 그런 행동을 했으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것이다.

  • 작성자 23.06.13 17:42

    빈숙이가 훔쳐간 남편시계는 고물이라서 돈이 되지도 않는 것이라고 했다.
    고물 시계가 내 서랍장에 있는 것을 누가 훔쳐 가랬나?
    그 시계는 사연이 있는 시계다.
    남편의 칠순 때 칠순잔치는 안하기로 하고, 한 달에 백만원 월급을 받는 아들이 힘든 간판일 하는 아버지에게
    칠순 선물로 20만원짜리 이태리 상표 시계를 사서 선물했고, 딸과 아들이 적금을 모아서 아들이 백만원, 딸이 백만원의 용돈을 아버지에게 드리면서 가고 싶은 중국여행을 우리 부부에게 같이 다녀오시라고 했다. 상해가 여행지로 좋다면서 추천해주었다. 볼거리도 많다고 했다. 해서 아들딸의 선물로 그때 남편과 같이 상해여행을 다녀왔었다. 며칠동안 당조호텔에 묵었다.
    시계는 십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서 유리도 긁히고 고물이 되었지만 아들의 선물로 받은 추억이 있었기에 버릴 수 없었다. 그것을 도둑 빈숙이가 이태리 상표를 보고는 훔쳐가서 장물로 팔아먹으려고 했나 보다.
    장물업자에게 보이자, 시계 밧데리를 넣어도 안가니까 고물이라면서 쓰레기통에 내버렸나 보다.
    그 뒤에 빈숙이가 내게 "그런 시계 그저 줘도 안한다" 하면서 마구 소리질렀다

  • 작성자 23.06.13 17:45

    나는 그 시계 이야기를 그 여자에게 한번도 한 적이 없었다. 다른 것은 훔쳐간 것을 다시 내 방에 갖다놓기도 했는데,
    그 시계는 끝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장물업자가 비웃으면서 쓰레기통에 내버렸으니까.
    그런 것이 내 눈에는 다 보인다.

    내가 이사갈 때 현관문에서 떼어낸 특수키를 다시 붙여놓고 가라고 했는데,
    나는 또 문제의 그것을 붙여주면서 내 돈이 날아갈 것이다.

  • 작성자 23.06.13 17:46

    내가 쓸데없이 낭비한 특수키로 들인 돈은 일체 주지 않았다. 그 외에도 추가로 열쇠들을 설치했다.
    오른쪽을 열쇠 세 개로 잠그자 철문 왼쪽의 나사를 풀고
    빈숙이가 내가 언양에 다녀오는 사이에 또 우리집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래서 <도둑과의 전쟁>으로 화가 나서 철문 왼쪽에다 두 개의 장석을 달고 열쇠를 두 개 더 잠구었다.
    그랬더니 오른쪽 열쇠 세 개를 열어도 왼쪽이 물고 있으니까 공간이 좁아서 사람이 그 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 후에 주방 창문 고시도 하고 화장실 차단 고시도 했다.

    신창원이 지난날 교도소에서 밥을 계속 적게 먹고 몸의 살을 빼고는 화장실 작은 창문으로 호리한 몸을 끼워넣어서
    탈옥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화장실 창문도 으슥한 뒷골목에서 사다리를 놓으면 엎드려서 도둑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었기에. 그렇게 철저하게 도둑의 출입경로를 압축시키고 차단했더니 이제는 나보고 이사가란다.

  • 작성자 23.06.10 23:34

    이사비를 받더라도 내가 들인 돈에는 미치지 못한다.
    미친여자 빈숙이에 대한 내 분노를 그렇게 풀었다.
    내 자식이었다면..... 도둑질하고 남을 골탕 먹이는 것을 혼내주고 늘씬하게 두들겨 패 주었겠지만
    화가 나서 욕을 하고 소리소리 질렀을뿐 남에게 차마 폭력을 쓸 수는 없었기에.

  • 작성자 23.06.13 17:47

    내가 그동안 한 달에 한 권씩 내 책을 내 손으로 만들었는데
    빈숙이가 내 책을 수시로 훔쳐간 것을 알고난 뒤부터는
    내 책을 만들고 싶은 의욕도 맥이 빠지고 사라져 버렸다.
    또 훔쳐갈 것을 죽도록 만들면 뭐하나.
    정상적인 집에 가서 그때 만들자고.

    내가 집주인 대신 골목공사로 손상이 간 집을 고치게 해주려고
    글을 쓰고 한국토지공사에 수리를 요망하는 글을 올리고 전화도 많이 했는데
    자기들한테 득이 되면 덮어두고... 아아 참으로 부질없다. 다 그만두자.
    내가 쫓겨나는 마당에 그런 부질없는 일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하늘은 알고 계실 것이다.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 작성자 23.06.13 17:48

    나가서 돌아다니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내가 누수 때문에, 곰팡이 때문에 이사를 해야 한다고 하자 누수가 되면
    당연히 집주인이 고쳐줘야 하는 거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고쳐줄 거라고 약속했다.
    그런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다. 아저씨들은 자기 손으로 직접 수리해줄 거라고 했고,
    젊은 여자가 집주인인 집은 "수리하는 사람을 불러서 고쳐줄 거라"고 미리 말했다.
    다들 인상이 푸근한 나를 좋아했다.
    골목에 앉아있던 할머니들도 자기 동네로 이사오라면서 미소로 나를 불렀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가슴속에 쌓인 슬픔이 씻기고 위안이 된다.
    내가 슬플 때는 꼭 고마운 사람들을 보내주신다. 부처님께서.
    이사비 외에 이사한 후에는 이전비도 많이 든다. 내가 컴퓨터를 하기 때문에. 인터넷도 이전해야 한다. TV도
    내가 당하는 손해는 그들 안중에는 없다.

  • 작성자 23.06.11 09:21

    가슴속 상처가 아물게 되면 나는 다시 비상할 것이다.
    좋은 사람들 옆에서. 늘 그래왔던 것처럼. 밤에 검색 수를 보니 230회.

  • 작성자 23.06.23 06:46

    6/11(일) 아침에 검색 수를 보니 233회.
    6/12(월) 검색수 240회.
    내가 이사갈 집을 보러 다니고 있다.
    집주인 빈영미가 창문 고시값 11만원을 보냈다.
    누수를 고쳐야 하니까 이사비를 주겠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그러나 누수를 내가 직접 수리한 재료비는 주지 않았다.

  • 작성자 23.06.13 18:00

    방을 보러 다니는데 방이 넒으면 에어컨이 없고 허술한 구석들.
    깨끗하다 싶으면 공간이 너무 작아서 불편해 보인다.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환기도 안 되는 집이 대부분이다.
    그런 집은 또 누수될 것이다.

    이 집이 석고보드 벽이 누수 수리 하면서 방수제를 발랐다고 하더니
    또 비가 오고 빗물에 벽이 젖으니까 약품 독성 때문인지 피부가 따끔따끔하다.
    밤에 잠잘 때 쌈지공원 누각에서 노숙을 할까 생각도 해보았다. 여름이라서 가능하긴 하지만
    내가 여자라서 또 께름칙하다. 늙었지만 혼자서 잠자다가 밤중에 혹 치한에게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기에...........

  • 작성자 23.06.23 06:47

    6/22(목) 내가 이사를 하고 나서 오늘 보니 254회 검색.
    집 계약서와 인감도장 내 루비 반지도 홈쳐갔다.
    칼슘영양제 한 달분 약도 또 없어졌다.

  • 작성자 23.06.22 19:43

    6/22(목) 다급하게 이사하면서 열흘 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새로 든 집도 여러 조건이 부족한 집이지만 어쩌랴.
    가난한 내가 이 집에 살면서 3층에 사는 여자도둑 때문에 백만원도 넘는 피해와 손해를 입었기에, 빈영미가 준 이사비용 65만원을 절약하느라고 작은 짐들을 구루마에 싣고 내가 5일 동안 운반한 후에, 허리가 구부러지고 다리와 허벅지가 모이는 병을 얻었다.
    폭염 속에서 구루마에 짐을 싣고 혼자서 밀고 다니면서 골목에서 통곡을 하기도 했다.
    늙은 나를 이 지경으로 만든 빈숙이가 원수처럼 미웠다.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었다. 이사를 한 후에도 허리를 펴지 못하고 엉금엉금 기다시피 하면서
    동회까지 30분 거리가 천리처럼 멀게 느껴졌다. 허리 통증 때문에 가다가 주저앉아 쉬고 가다가 또 쉬었다.
    이전신고를 해야 하는데 오고 가는 출입도 잘하지 못했다.
    죽을힘으로 동회에 겨우 도착하고서도, 동회 안의 소파에 온몸 통증 때문에 염체 불구하고 한 시간 이상을 드러누웠다.
    이럴 때 나는 세상 살기가 싫어진다. 이사를 하면서 통곡 또 통곡이 터져 나왔다. 뻔뻔한 빈숙이를 마음으로는 죽이고 또 죽였다.

  • 작성자 23.06.23 06:49

    나는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지 않았다.
    늘 불우이웃들을 도우면서 그들의 눈물까지도 내가 가슴에 품고 살았다.
    내가 이사한 곳이 가까운 지역이라서 미치광이 같은 빈숙이가 또 나타날까봐 두렵다.
    빈숙이의 처벌을 요망합니다. 물질적인 것은 크지 않지만 그동안 늙은 내가 당한 정신적 고통이 너무 지대하니까요.
    꿈에 볼까 소름 끼치는 여자니까요. 그 여자와 두 번 다시 만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집과 50미터 접근 금지도 요망합니다.

  • 작성자 23.06.23 06:50

    옷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삿짐들을 박스마다 다 풀어보고
    집안 구석구석을 다 뒤져서 옷들은 찾았다.

  • 작성자 23.06.23 06:56

    6/22(목) 내가 쓰는 글은 서울 중앙에서도 다 보고 있고
    신문 잡지 방송들 언론기관에서도 다 봅니다.
    3,40년 전부터 그런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5/30일에 올렸는데, 6월 22일까지 20일간 검색 수가 255회입니다.
    검색 수에 안 들어가고 보는 기관들도 많습니다.

  • 작성자 23.06.24 17:02

    내게 이사가라고 하면서 현관의 번호키를 원상복구하고 가라고 했다. 내가 새로 단 제품도 고급 게이트맨인데도 굳이 그 전에 쓰던 게이트맨 번호키를 교체하고 가라고 하는 것도 참 이상했다. 그 번호키는 빈숙이 도둑이 아주 쉽게 침범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처음 한번만 카드에 입력해놓으면 누구라도 카드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였다. 그 카드키 때문에 나는 여러 번 도둑을 맞았다. 그런 번호키를 굳이 달고 가라고 하는 이유는? 또 화장실 창문이 커서 도둑이 외진 골목에 사다리를 놓고 엎드려서 기어 들어갈 수 있는 구조인데, 내가 화장실 안에서 도둑을 방지할 차단막을 설치해 놓으니까 떼달라고 했다. 도둑이 그리로 들어왔다는 핑계거리를 만들어 주려는 듯. 참으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 작성자 24.07.08 00:08

    7/7(일) 내가 작년 6.17일에 이 집으로 이사온 지 일년이 넘었는데, 이 집에서는 한번도 도둑이 들지 않았다.
    집은 전체가 8평 정도로 작고, 비가 오고 나면 집이 조금씩 꺼지고, 재래식으로 불편한 곳들도 많지만
    도둑이 들지 않는 집이니까 그것만은 좋아서, 일년 계약이 끝났지만 그냥 이 집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3층 집이 빈 지 일년 반이 넘어서 3층에 어느 청년이 이사를 들어왔다. 원룸 형이라서 혼자 사는 청년이다.
    오트바이를 계단 입구에 대어서 좀 불편하지만... 시동 거는 소리가 안 나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좀 끌고 가서 시동을 건다고 했다. 오트바이 시동 걸 때 부르릉~ 하고 진동이 있는데, 오래된 집은
    오트바이 시동 걸 때 집이 조금씩 그 자리가 꺼지기도 하는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청년이네.
    가까운 곳 이웃에 누나가 산다고 했다. 누나 집에서 밥을 먹는다고. 다행이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