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부산·울산·경남의 추억 사진박물관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생활정보 꾸러미 중고서점 알라딘 서면점 이전 (2016.12.25)
화기치상 추천 1 조회 476 16.12.26 00:0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12.26 05:20

    첫댓글 벡스코 옆에도 알라딘이 큰 규모로 생기더니 이제는 서면 알라딘이 이전을 했군요.
    이젠 서면역에서 지하상가로 한 블럭을 더 내려가야겠네요.

    한동안 알라딘을 갈 일이 없었는데 한번 방문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 16.12.26 04:22

    그나저나 알라딘이 구.동보서적 건물로 옮겨갔다는 본문 서두와 (1)번의 설명은 사실이 아닙니다.

    알라딘이 옮겨 간 동보프라자는 동보극장 자리에 생긴 건물로 동보서적과 별개의 건물입니다.
    첨부사진처럼 동보서적이 영업 중일 때는 (1)번 사진 속 동보프라자 1층 올리브영과 나란히 있었으니까요.
    (물론 동보서적은 한때 동보극장과도 나란히 있었었지요.)

    구.동보서적 건물은 (1)번 사진 동보프라자 왼쪽에 눈사랑안경 간판과 여성모델 광고가 달린 곳입니다.
    두 건물은 마치 한 건물인 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각 층의 통로만 서로 연결되어 있답니다.
    언젠가 개축 때 외장패널이 서로 연결되어 보이도록 리모델링을 해 놓았을 뿐이지요.

  • 16.12.26 04:22

    동보프라자는 구.동보서적 건물 쪽 면에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같이 있습니다.
    정확히 거기만 구.동보서적 건물과 트여 있어 통로가 되는 곳입니다.

    그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 건물이 연결된 줄을 전혀 모르고
    하나의 건물 중앙부에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는 것으로 알고들 있었지만
    사실 동보서적은 건물 내부 왼쪽에 자체 계단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동보서적이 폐업한 지금도 그 건물은 각층 점포 내부에서 서로 무관한 다른 층 점포로 직접 연결됩니다.
    보통 건물은 계단에서 각 층으로 들어가는 문을 거치는데 그 계단은 그런 게 없는 거지요.

  • 작성자 16.12.26 05:54

    아~ 그랬었군요.
    어째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양 쪽으로 출입문이 있는데
    뭔가 어슬픈 구조라는 첫 느낌이 들었는데 리모델링 때 함께 손을 본 모양입니다.

    동보서적은 소시적(???)어쩌다
    한번 씩 가서 그런지 외관 리모델링을 통한 같은 건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별개의 두 건물임을
    제가 미처 알아채지 못했네요.

    "72"님 말씀을 통해
    본문의 오류 부분을 정정해 놓았습니다...옆 건물로요...^^~

  • 16.12.26 23:55

    @화기치상
    동보프라자는 처음 생길 때부터 동보서적에 그런 식으로 연결되어 있었지 싶습니다.
    그래도 두 건물인 것을 구별할 정도는 되었는데 외부 패널을 씌운 어느 순간부터 한 건물처럼 보였지요.
    그래서 지금은 두 건물을 묶어서 동보프라자로 부릅니다.

    어쨌거나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보면
    구.동보서적건물로 이어지는 오른쪽 통로(건물 바깥에서 보면 왼쪽)는 층 높이가 달라
    그쪽으로만 약간 경사가 진 구조가 어색하긴 합니다.

  • 16.12.26 15:28

    이번에 알라딘이 문을 여는 동보프라자 2층과 3층은 과거에 여러 번 갔습니다.

    동보프라자 2층은 원래 10년 넘게 '문방고'라는 큰 문구점이 있었습니다.
    서면에서 1시간 정도 비는 시간을 보낼 때면 동보서적을 가든지 거길 가든지 했었네요.
    그러다가 간판이 '모나미' 매장으로 한번 바뀌었고 2010년대 들어서는 문구점이 떠난 대신에
    지하에서 영업하던 '신나라레코드'가 2층으로 올라와 최근까지 있었지요.

    '신나라레코드'는 올해 후반에 다시 이전한 쌍용플래티넘 2층 매장을 잠시 구경간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비어있던 동보프라자 2층을 '알라딘'에서 음반매장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군요.

  • 16.12.26 15:29

    동보프라자 3층은 예전에 배우 이정재 씨가 운영하던 '일 마레'라는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2000년에 봤던 '시월애'란 영화 속 집 이름이 '일 마레'였고 그 집에 사는 남자 주인공 역이 이정재 씨였지요.)
    '일 마레'가 없어진 뒤로는 3층에 뭐가 들어와 있었는지 관심을 두지 못했군요.

    참, 일 마레(il mare)는 이태리어로 '바다'입니다.
    주워들은 프랑스어로는 라 메르(la mer)였던 듯한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 있습니다.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는 뭔가 닮은 점이 많은 듯하네요.

    동보프라자 1층에 올리브영이 들어오기 전에는 눈사랑안경점이 있었던 것도 기억납니다.

  • 16.12.26 15:32

    동보극장이 없어진 후 동보프라자가 지어진 초기였지 싶은데 지하 2층에 극장이 있었는데요.
    관람을 한 적은 없지만 그 극장 이름도 동보극장이었다는 건 아직도 또렷이 기억납니다.
    극장 대신 대형화면 DVD상영관이 생겼을 때도 간간이 지나치며 간판만 봤었네요.
    몇 년 전부터는 건담 전문점이 들어와 있다는데 역시 관심사라 아니어서 그렇게 알고만 있습니다.

    지하1층은 앞서 댓글에 썼던 대로 '신나라레코드'가 있을 때 많이 갔습니다.
    지하1층 입구 맥도날드도 가끔 들렀었답니다.
    그런데 '신나라레코드'가 2층으로 옮겨간 후로는 아직 지하1층을 안 가 봤네요.

    동보프라자 4층부터는 저와 인연이 없었기에 아무 이야깃거리가 없습니다.

  • 16.12.26 15:34

    마지막으로 동보서적 쪽 건물에 대한 기억입니다.
    서점이 있을 때 1층부터 3층 매장까지 이용해 봤지만 토론장소가 있던 4층은 전혀 안 가 봤습니다.
    동보서적 앞에서 쥬디스태화 신관 쪽으로 오갈 때는 후문도 자주 이용했었지요.
    시간이 남는 날에는 가끔 들러 언어학 관련 책을 재미있게 읽곤 했습니다.

    서점이 문을 닫은 이후로는 3층에 들어선 애슐리 레스토랑에 몇 번 간 게 전부였는데
    작년부터 그마저 문을 닫아서 그 이후로는 구.동보서적 건물 쪽은 전혀 들어선 적이 없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12.26 10:50

    LP매장은 28일부터 영업한다고 합니다...^^~

  • 16.12.26 13:26

    벡스코 앞 트럼프월드에 있는 알라딘도 음반매장 있으니 참고하세요.

  • 16.12.26 17:55

    정말...대단들하십니다.
    내가 차를 운전하게된 이후 (30여년 전...포니 2))...이곳을 지나쳐만 봤지 들어가본 것은...한 두번...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영화보러만...^^
    보수동 책방골목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그때...중딩때...극장비, 용돈이 궁해 팔아먹었던 전과와 수련장들이 그대로 있을지...^^

  • 16.12.29 15:57

    (3)번 사진 촬영 위치는 정문 쪽 출입구 근처 통로네요.
    왼쪽 끝부분에 화장실이 있고 거기 좀 못 가서 계산대가 있습니다.
    통로 정면과 그 오른쪽으로 유리로 덮인 부분 뒤쪽으로 가면 2층 음반매장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