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강풍예보가 있었지만 포항에서 영해까지 91km를 달렸습니다.
지금까지 총 439Km 해안을 제 온몸으로 느끼면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영상에 포함된 노래 중 뒤쪽은 영덕 군민의 노래이고요 포함된 대금연주는 별도 영상으로 편집합니다
9594(국어교사) 박전현 드림 http://www.959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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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거제까지(88km) http://blog.daum.net/9594jh/12578040
부산에서 울산까지(85km) http://blog.daum.net/9594jh/12717320
울산에서 구룡포까지(105km) http://blog.daum.net/9594jh/12790853
포항_구룡포_호미곶_포항(70km) http://blog.daum.net/9594jh/12474838
포항에서 영해까지(91km) http://blog.daum.net/9594jh/12807723
이른 시간 죽도시장은 다시 일어나고 항구에는 배들이 하품을 합니다
해양경찰이 있어 든든하고 선플라워호에 울릉도의 꿈을 담습니다
도심속 바다 북부해수욕장에는 포항 제철도 함께 어울렸습니다
해안선 찾아가는 길 흥해읍이 시작되고 이런 저런 길을 달립니다
우리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이 반갑고 칠포해수욕장 모래밭에 취합니다
칠포리에 있는 보물은 암각화군 바위엔 강태공 해안에 바위가 있습니다
바다를 눈으로 먹으며 달리다가 아름다움에 잠시 멈추어봅니다
한가로운 견공들 삶을 관조하고 산은 상처를 다듬고 있습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것을 길에서 온몸으로 느낍니다
솔밭이 이쁜 이 길을 지나 월포해수욕장 물결을 만납니다
바람 속에서 농부는 가을을 준비하는데 전 작은 해안길 아닌 큰 길에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화진휴게소에서 육계장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옛날엔 해수옥장에 오는 것이 꿈이는데 이제 자전거와 함께 합니다
바다와 만나는 이강 이름도 지경천 남쪽은 포항 북쪽은 영덕군 남정면입니다
6.25 상륙지인 이곳은 장사해수욕장 화석박물관에는 화석들이 있습니다
그림같은 바다 풍경 흘러보내면서 도착한 이곳은 삼사해상공원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푸른 동해 바다를 가슴에 담습니다
큰 게가 반기는 이곳 강구항에서 만난 중2 소녀가 귀여운데 대게집 아지매도 넉넉합니다
강구항 지나 만난 영덕대게로에는 동해 바다가 함께 합니다
푸른 해안 도로에 마음도 닦아봅니다
등대와 연인은 어우러져 하나 되고 바람은 발전기와 하나 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그것은 영덕 청포말 등대 가까이서 봐도 아름답고 파도는 하이얀 포말이 됩니다
저도 한 컷 했습니다
영덕읍 창포리 청포말 등대 뒤로 하니 대탄리 마을 아름답게 다가 섭니다
시원하게 내려가기도 하고 힘들게 오르기도하여 도착한 곳은 축산천이 푸른 바다가 되는 축산항
물가자미 축제가 한창인데 대금연주가 흥겹습니다(별도 영상)
넘어진 자전거를 세우려는 귀여운 아이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빠져 이쁜 처녀에게 한컷 부탁했습니다
드디어 영해읍이 다가 서고 바다도 흘러 보내고 길도 흘러 보냅니다
바다와 산이 어울린 이곳에 어른들의 미역 손질이 분주합니다
사진리에서 영해로 넘어가는 갈림길 마지막 바다를 담습니다
경사도 10%의 올라온 고갯길 가파른데 올라갈 길도 힘들었지만 내려보는 바다가 시원합니다
구비돌아 올라오는 차들도 힘들어 보이는데 내려갈길은 천국입니다
고개끝 괴시리 제사는 전통 한옥인데 돌담과 소나무가 특별합니다
영해중고와 만세기념탑을 지나 영해시장에서 마무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