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관산 (1254m)

0, 일시 : 2016. 12. 9. 14:00 - 12. 13. 20:30   0, 장소 : 경남  함양군 서하면, 병곡면,    0, 코스 : 뺴빼제 - 감투산 - 지소이정표 - 대봉산 - 옥계저수지               남원 운봉, 순천 승주읍, 정읍 소성.       오늘 오후에도 수원에서 전주가는 새마을호는 언제나처럼 만원 이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주5일제 근무로 금요일이 옛날의 토요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적재대위에 배낭을 올려두고 맨뒤의 공간에 배낭에달린 의자를 폇습니다 가끔씩 지나다니는 여객전무들은 볼때마다 미소를 지었습니다 열차칸의 앞뒤에 서있는 10 여명의 입석 승객들에 비하면 빈공간과 의자가 참 다행 이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FE24E585154443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01.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34FE24E5851544433D2CE"/>   수양 벚나무   함양군 서하면 면사무소앞 입니다 우리는 하동에서 오고있는 김진수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나이좀든분이 나오더니 날씨도 추우니 들어와서 기다리며 커피라도 한잔씩 마시며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내년이 정년이라는 박정규 산업계장님 이라고 했습니다 김기춘이나 문고리3인방이나 안종범과 김종보다 훨씬나은 친절하고 고마운 공무원 이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6734C585154743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03.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136734C58515474328E92"/>   수양벚나무 설명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2344F585154A10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11.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202344F585154A10DCD98"/>   감투산 (1035m)   이곳까지 오면서 퍽 힘들었습니다 식수와 고기를 포함된 무거운 배낭을메고 곳곳에 서릿발이선 가파른 언덕을 올라오는게 참 버거웠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3BB4E585154D53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12.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253BB4E585154D534A902"/>   이정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C9550585155070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14.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17C9550585155070C361F"/>   10 분간휴식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C1848585168682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45" data-filename="12.14-1.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45" id="A_272C18485851686821447B"/>   괘관산 (정상까지 못갔기에 빌려온 사진 입니다)   괘관산은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출신의 전설의 빨치산 남도부(본명:하준수)가 항일 투쟁을 꿈꾸면서 엽총을들고 무장봉기할 힘을길렀던 산이기도 합니다 하준수는 동경 유학생출신의 인테리 무술고수 였으며 장인의 덕택으로 대통령이 되기직까지 이승만박사의 경호대장을 하다가 친일파를 미워한다고 하면서도 친일파를 계속 등용하는데 반발하여서 권총을 이박사의 책상에 풀어놓고 고향으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항일하던 하준수가 껄끄러웠던 함양경찰서의 왜정시절 경찰관들의 괴롭힘 때문에 타의에 의해서 지리산으로 들어가서 빨치산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6.25 이듬해에 북괴군 중장으로 (한국군소장) 유격여단(400여명)을 인솔하여 팔공산에 은익시킨후 대구시내에 내려왔다가 방첩대의 공작에 걸려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육군참모총장이던 정일권대장과 강문봉 중장등 엘리트 장군들이 하준수의 인품과 유격전술을 높이평가 하여서 한복을 입혀서 요릿집에 데리고가서 <DIV id=_cmt_button-158-11 class="txt_btn p11">술도먹이고 가족들의 면회도 시켜주면서 전향을 위하여 노력하던중 이승만대통령의 총애를받던 일본군 헌병군조 출신의 방첩대장(현기무사령관) 김창룡중장이 정일권 참모총장의 미국 출장기간에 월권으로 총살을시켜 버렸다고 합니다 일본 육사출신과 만주군관학교 출신의 엘리트 장군들에대한 김창룡의 컴플렉스도 큰작용을 했다고 합니다 김창룡은 1948년 여순반란사건때 공산당원으로 체포된 육사한기 선배인 박정희소령을  무지하게 두들겨패고 고문을했기에 13년후 5.16.으로 대통령이된 박정희 앞에서는 아무도 </DIV> <DIV id=_cmt-158-13 class=comment_pos> <DIV id=_cmt_button-158-13 class="txt_btn p11">김창룡의 이야기를 꺼내지 안았다고 합니다. </DIV></DIV> <DIV id=_cmt-158-15 class=comment_pos> <DIV class=cl> </DIV></DIV>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872475851553A0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20.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50872475851553A0624FC"/>   숙영지   정상 근처는 비위가많고 텐트를 칠곳이 없기에 이곳에서 야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상은 이곳에서 2km 정도를 더가야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52550585155672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22.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465255058515567288B37"/>   점심   김진수님이 만들어준 오댕으로 허기를 달래고 목살을 구어서 새참겸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F0E4D585155952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27.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66F0E4D5851559528930A"/>   일출   07:34 분에 저렇게 해가올라 왔습니다 어젯밤에는 계곡을 따라서부는 바람소리는 크게 들렸어도  우리들의 숙영지는 퍽으나 포근 하였습니다 새벽에 밖에 나와보니 동짓달 열이틀 밝은달과 별들이 금방 손에잡힐듯 기막히게 좋았습니다 이희열을 맛보려고 무거운 배낭을메고 고생하며 이곳에 왔는가 싶으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0A147585155C6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32.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760A147585155C62F28D6"/>   철수준비   좌로부터 김진수님 이영진님 김성준님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66447585155F60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33.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3066447585155F60B5736"/>   이정표   리더 이영진님이 나와둘이 새로운길로 가보자고 하기에 따라나섯다가 무지 무지하게 고생을 하였습니다  50m도 못가서 길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사람이 안다녔기에 등산로도없고 잡목과 가시덩쿨만 우거졌습니다 6.25 때 빨치산들이 다닌후 오늘 우리둘이 지나는가 싶었습니다 반팔티를입은 내팔둑은 잡목에 긁혀서 여러곳에서 피가났습니다 앞서가는 이영진님을 큰소리로 몇번이나 불러보면서 따라갔습니다 GPS도 안통하는 멧돼지도 안다니는 길인것 같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3324B585167D12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820" data-filename="12.14. 1000년철쭉.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820" id="A_2453324B585167D12624C8"/>   1000년된 철쭉 (빌려온 사진 입니다)   괘관산 정상에서 괘관산 천왕봉에가는 등산로옆에 있습니다 내년 6월초 꽃이 필때에는 이영진님을 졸라서 꼭 가볼려고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BAE4D585156261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36.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47BAE4D585156261CEBFA"/>   공사장   함양군과 산림청에서 큰휴양림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포크레인도 5-6대가 보이고 여러자재들도 가득했습니다 여러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50명도 넘어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함양으로 물건을 사러가는 공사차량을 만나서 병곡면 소재지까지 편하게 왔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5374A58515653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39.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655374A58515653056941"/>    면사무소   하준수의 아버지가  여러해 면장을 했다는  병곡면 면사무소 입니다  73세의 면사무소앞 가게주인은 하준수에 대해서 아주 잘알았습니다 하준수의 生家 가있는 도천리는(우루묵) 거창 쪽으로 3km쯤 간다고 했습니다 내년봄에 차를갖고 내려가면 우루묵에 꼭 가볼려고 합니다 뱀사골 삼화리 93세의 면당위원장님께 점심도 사드리고 6.25때  지리산에서 토벌대에 쫓겨다니든 재미있는 구식전투 이야기도 자세히들어 볼려고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FDE4E585156812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42.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75FDE4E585156812ED3EE"/>   운봉 주차장   앞에 보이는 능선은 바래봉에서 덕두산에 이르는 태극능선 입니다 우측 높은 봉우리 뒷쪽에 바래봉이 있습니다 이곳은 철쭉꽃이 만발할때는 관광버스가 500 대 정도가 몰려온다고 했습니다 내장산이나 설악산보다 크고넓은 주차장이 2배도넘어 보이는데 또 주차장을 여러개 만들고 있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8DC4B585156B0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43.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408DC4B585156B0254FA2"/>   남원 운봉   사진 뒷쪽은 눈썰매장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87348585156DC0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50.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6787348585156DC0D9D6D"/>   소나무들   200 년 되었다는 운봉 용산의 경주이씨 산소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D074F5851570B2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55.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36D074F5851570B2D5F50"/>   일출   아침일찍 순천에 가다본 일출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D3B495851573A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57.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17D3B495851573A2772C9"/>   순천역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A7949585157660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61.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72A794958515766010DBA"/>   홍시   선암사 가는길에는 가로수가 감나무 였으며 홍시가 많이도 달려 있었습니다 감나무를 발로차니 잘익은 홍시가 2-3 개씩 떨어졌습니다 풀밭에 떨어진 홍시는 기막히게 맛이 있었습니다 10 여개를 줏어서 먹었더니 든든 하였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0C950585162DF2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63.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420C950585162DF2B254A"/>   승선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36F49585163180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66.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4536F49585163180A4763"/>   승선교 표지석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A34505851634D0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67.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14A34505851634D015569"/>   승선교 설명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D6A4A585163810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68.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10D6A4A58516381061505"/>   강선루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26C4E585163B5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69.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3226C4E585163B5294689"/>   각자들   강선루옆 큰바위에 저렇게쓰여 있습니다 여기에 이름이쓰인 분들은 거의가 돌아가셨을것 같았습니다 우측 위에있는 아버지와 學자돌림의 아들 4형제의 이름에 눈이오래 머물렀습니다 각자를 새긴날이 안쓰였기에 아들들이 살아있는지도 궁금 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BD248585163E51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72.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62BD248585163E5135589"/>   삼인당   2000년된 지리산 칠불사의 무영지만은 못해도 퍽으나 운치가 있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D4348585164561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76.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72D43485851645613F449"/>   선암사 일주문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1D44F585164892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77.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431D44F58516489288E44"/>   일주문 설명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40048585164BF2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80.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4240048585164BF20B3F2"/>   선암사 대웅전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A9547585164EF0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82.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74A9547585164EF093E76"/>   선암사 풍경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30164C5851652A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83.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230164C5851652A05FF8F"/>   고사목   2003년봄 정한영과 왔을때나 오늘이나 똑같아 보였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F6D4A585165601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84.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67F6D4A585165601DFDEC"/>   남원시내   전주가는 버스를타러 시외버스 터미널에 가다본풍경 입니다 순천 구례 남원 전주 정읍에도 저런 프랭카드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등 간신배들이 말할수없이 잘못했고 나쁘지만 너무나 지나친것 같았습니다 김영삼때 김현철소통령   김대중때 홍삼트리오 노무현때 봉하대군    이명박때 영포대군 등등이 그런짓을 했을때는 용서해 주더니 왜 박근혜 한테는 이렇게까지 퍼붓는지 모르겠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9D14B58516590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85.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369D14B5851659005DF64"/>   직행버스   전주가는 버스에 잠자는 저분과 둘이서타고 왔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E0C4A585165CB2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87.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37E0C4A585165CB2017A9"/>   부모님산소   어젯밤에는 가랑비를 맞으면서 텐트를 쳤는데 새벽에 텐트밖에 나오니 하늘에는 별들이가득 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C7B4E585166072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91.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42C7B4E5851660726F50B"/>   두승산   부모님산소 뒤에서본 고부 두승산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42F4D585166520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92.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5542F4D5851665209313B"/>   제공   한씨들의 선산과 제실이있는 제공입니다 내가 중학교 다닐때는 아름들이 소나무들이 수십그루가 우거져잇고 품위도있고 운치도 있었던 곳인데 이렇게 변해 버렸습니다 6.25 때는 초저녁에 저곳 산소 넓은 잔디밭에서 부안촌과 춘수리와 새내 사람들을  모아놓고 인민공화국을 선전하는 사상교육을 여러번 하였다고 했습니다 우리 어머니 이야기는 어느날밤 신점산다는 산월이 가까운 만삭의 임산부가 공산당학습 강연을 하는데 외할머니를 닮아서 초저녁잠이 많았던 우리어머니는 고개를 숙이고 졸았다고 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나서 우리동내 사람들만 모인곳에서 구장인 머우실 아재와 동내 빨치산 세포인 칠정 아재가 졸았다고  잠을자면 쓰냐고 악을쓰면서 지랄을 했다고 했습니다 "하루종일 논으로 밭으로 댕김서 일하고 힘들어서 그런것을 어쩌냐고" 했더니 두아제는 (아버지의 외갓집 친척들)  "다른 사람들은 퍼놀다가 온줄아냐 그것을 말이라고 하냐고" 욱박지르며 지랄을 하여서 "잘사는 시상(세상) 이람서 우리소 두마리는 누가 뺏어갔냐" 큰소리로 따지니 둘다 할말없으니 도망가 버리드라고 했습니다 나는 지금도 이모네집과 외할머니 산소가있는 새내에갈때 저곳을 지날때마다 가난했지만 당차고 수시로 남에게 베풀던 정의로웠던 우리어머니의  젊은날이 떠오르기에 목이메이며 가슴속 어딘가가 뭉쿨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16C4B585166993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95.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3416C4B5851669935D575"/>   꽃두레산   고향마을 부안촌 앞산 입니다 맨우측이 꽃두레산이고 가운데는 국사봉 입니다 국사봉 아래는 호남선 기찻길과 호남고속도로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C0A49585166D31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data-filename="12.10.괘관산 099.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34C0A49585166D31F6AE0"/>   정읍역   저곳은 언제나 그리운곳 내마음의고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