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콘도회원권, 리조트 회원권 사기 주의 요망~~~

지난 1월말 쯤, 남구 신정동에 사는 박 모 씨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전화판매원 : 제가 전부 혜택을 드릴 수는 없고 딱 1천분에게만 드리는데 정상회원비 320만원 면제받으시고 연회비도 없으시고요.] 박 씨는 무료라는 말에 혜택도 많겠다 싶어 선뜻 계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계약서를 찾아온 직원의 말은 달랐습니다. [박 모 씨/피해자 : 제세공과금 명목으로 78만 원 정도를 요구했어요.] 회사 측은 나중에 콘도회원권을 큰 이익을 남기고 팔 수도 있고 사는 사람이 없으면 회사가 직접 사주겠다고 했지만 박씨는 여태 콘도회원권을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콘도회원권을 미끼로 한 이 같은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만 지난해 상반기 3건에 불과하던 소비자피해접수 건수가 올 들어 같은 기간 27건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올들어 179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피해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박영순(팀장/울산시 <A class=gu_15_0b0bcd href="http://search.daum.net/cgi-bin/nsp/search.cgi?w=news&q=%BC%D2%BA%F1%C0%DA%BA%B8%C8%A3%BC%BE%C5%CD&nil_profile=newskwd&nil_id=v17169352" target=new>소비자보호센터</A> : 막상 이용을 하려고 하면 업체가 계속 공사 중이거나 제공받은 숙박권이 성수기나 휴일에는 예약이 제한되는 등 이용불가능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A class=gu_15_0b0bcd href="http://search.daum.net/cgi-bin/nsp/search.cgi?w=news&q=%BC%D2%BA%F1%C0%DA%BA%B8%C8%A3%BF%F8&nil_profile=newskwd&nil_id=v17169352" target=new>소비자보호원</A>은 경품을 내건 콘도 회원권 분양은 일단 주의하고, 계약을 했더라도 14일 안에 서면으로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저의 실화 ㅋㅋㅋ-----------------------------------------------   사실 어제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상대방 왈 : 현대리조트 입니다. 핸드폰 뒷자리 추첨해서 당첨 되었습니다.                  리조트 이용권을 무료로 드릴테니 주소를 알려주세요~~~ 나 : 그래요?  창원시 팔용동.... 입니다...  ㅋㅋㅋ       (사실 지난주 라디오에서 리조트 사기 관련 뉴스를 들었더랬습니다..         모른척 하고 오라고 했죠..ㅎㅎ)   오늘 한 사람이 사무실까정 찾아 왔더군요... ㅋㅋ 장황하게 리조트 회원권에 대해 설명을 해주데요... "무기명으로 된 카드이기 때문에 본인이 아닌 누구도 쓸수 있으니 분실하시면 안되고...  회원증권과 함께 멤버쉽 카드도 드리고.... 10년간 혜택을 보실수 있고... 다른 사람에 양도 or  판매도 가능하며.....  제주도와 강원도에 있는 현대리조트 직영점에서는 무료숙박권과 함께 회원가로 숙박하실수 있고...  협력점에서는 회원에 한해서 30~40% 할인 된 가격에 숙박이 가능하며....  기타 제주도에선 랜트카 할인, 놀이랜드할인 등등 많이 혜택이 있다면서..."  정말 그럴 싸하게 카다로그를 보여주면서 상세히도 설명 하더군요.... ㅎㅎㅎㅎ  원래 회원권이 450만원인데...  연회비 면제  다만 제세공과금이 1년에 99,000원 있다.(10년이면 990,000원 --;)    이렇게 마무리를 짓데요... ㅎㅎㅎ  놀러를 좀 많이 다니는 사람들은 진짜 혹 넘어가겠던데요...  저도 많이 다니는 편이라.. 마음이 동하던데... (이미 사기 주의보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ㅋㅋ)   20분간의 장황한 설명을 듣고...  전 말했쬬... ㅋㅋ "도저히 믿음이 안간다... 사실 뉴스에서 이와 관련된 기사도 봤다~~" 직원 왈 " 저희도 압니다. 그래서 영업하기가 더 힘듭니다. 저흰 그런데가 아닙니다. 진짜 입니다~~ 정 못 믿으시겠다면 이번주말 예약해 드릴테니 한번 다녀 오세요~~ " 라면서 설득하더군요... --;   "이야~ 끈질기네...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그러면... 무료숙박권 하나 달라.. 내가 가서 써보고... 진짜 확인되면... 그다음에 계약해 주겠따.. "라고 했었죠... 그러니... 인상을...  사알~ 쓰더니 안된다는 눈치를...  보이면서.... "이제 회원권이 3장밖에 안남았습니다."라고 또 그러네요... ㅎㅎ   그래서... 전 이야기 했습니다. 더운데 먼길 오느라 고생했습니다... 다음에 또 봅시다... 라고 하면서 보냈습니다... ㅎㅎㅎ (기름값도 비싼데... ㅋㅋㅋㅋ)   아무튼...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장황하게 이야기를 했네요... ㅋㅋ 회원님들도 주의 하시구요.... 진짜... 그럴듯하게 설명합니다...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저도 마음이 가더라구요.. ㅎㅎ   아무튼..우리 회원님들은 조심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