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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미발표작 캄보디아청년 롱보라
푸른솔(윤상기) 추천 0 조회 74 08.07.04 11:5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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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04 12:50

    첫댓글 윤선생님! 다시 한번 진정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눈물이 나는군요. 롱보라 청년의 아픔이 제 아픔되어 글을 읽는 내내 눈물이 났어요. 그래도 먼 이국에서 꿈을 안고 온 가엾은 청년에게 선생님은 한국인에 대한 분노를 그렇지 않은 찬사도 잇다는 걸 몸으로 보여주셨군요. 정말 잘 하셨습니다. 지구촌입니다. 피부색이나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입니다. 마음을 열고보면 모두 교감할 수잇는 인간이라구요. 감명깊게 잘 읽었어요. 그 청년에게 꿈을 잃지 말라고 또 저가 안부 전한다고 전해 주세요. ㅎㅎㅎㅎ

  • 작성자 08.07.04 17:59

    봄에 롱보라 프놈펜 집에들렸습니다. 어머니도 뵙구요. 9월초 또그곳을 방문할예정입니다. 이상하게 저는 캄보디아하고 인연이 많은것 같군요.자주 캄보디아에 갈일이생기니....

  • 08.07.04 15:22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외국인들이 이제 우리 주위에 흔합니다. 그들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내 먼 훗날 우리의 자손들이 '친절한 한국인'으로 존경받도록 했으면 합니다. 외교는 국가만 하는 게 아니고 이렇게 개인이 아름답게 할 수도 있습니다.

  • 작성자 08.07.04 18:01

    격려해주셔서고맙습니다. 문화적인 차원에서 캄보디아하고 친해지려합니다. 그곳에가보니 우리가 상상 못할정도로 가난에 고통 받고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 08.07.05 07:12

    친구를 찾지 말고 먼저 친구가 되어라, 윤 선생님 저도 롱보라가 보고 싶어요. 제 사촌 동생은 캄보디아에 가서 살고 있는데 재작년 그곳 처녀와 결혼했어요. 베트남 간다더니 어찌 된 일인지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까지 갔대요. 무일푼의 노숙자가 되어 공원에서 정신을 잃었나봐요. 근데 당간부에게 발견되어 그의 수양자가 되고 그 분의 보살핌으로 지금은 꽤나 탄탄한 사업가가 되었어요. 우린 모두 그앨 도와 살려준 캄보디아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롱보라의 가족과 이웃도 윤선생님께 감사할 것입니다.

  • 작성자 08.07.05 09:57

    조샘의 사촌동생은 캄보디아인의 도움을 받았군요. 세계인은 이렇게 서로도움을 주고 받곤하지요.아마 롱보라가 자기의 조국에 돌아가면 대학교수 또는 정부요직에 고용될것이라하네요. 일전 캄보디아 육군참모총장이 우리나라에 왔을때 롱보라 청년이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 08.07.05 09:18

    감동적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과 처우에 가슴이 아픕니다. 어쩔 수 없어 택한 한국행이 그들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었으면 합니다. 윤선생님의 애국애, 인간애가 보이는 글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그 청년에게도 안부 전해주십시요. 좋은 청년이군요.

  • 작성자 08.07.05 10:01

    롱보라가 한국아가씨와 결혼했으면 합니다. 아주 명석한 친구이고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입니다. 롱보라에게 이 수필 전문을 보내주었습니다. 에세이스트 선생님들의 격려도 잊지않고 전하겠습니다.

  • 08.07.05 10:10

    윤선생님 롱보라 우리 카페에 가입하라고 해요. 사진도 올리고 함께 신나게 놀게요. 사투리 안 쓰고 표준말로 얘기할께요.

  • 작성자 08.07.06 06:53

    롱보라에게 연락했는데 연구논문과 졸업 논문으로 무척 바쁘다네요. 이번주말에 이곳에 오기로 했습니다.

  • 08.07.07 18:02

    키아! 버선발 말고 맨발로 달려나가겠습니다.

  • 08.07.05 10:39

    타국에서 멀리 가족들과 떨어져 왔다는 사실 만으로도 눈물이 나던데...왜 그들을 보듬어 주지 못하고 학대하고 멸시하는지 같은 사람으로서 부끄럽습니다.

  • 작성자 08.07.06 06:54

    정샘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 08.07.06 22:28

    모처럼 일요일날 음악을 틀어 놓고 하루종일 글을 썼습니다. 남들이 보면 별로 슬프지도 않을 터인데 저는 제 글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마음을 추스리고자 카페에 들어오니 윤샘의 롱보라가 또 저를 울립니다. 부디... 롱보라가 원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 작성자 08.07.07 09:52

    정에 약한것이 사람이라 했던가요. 전샘의 눈물을 보면서 다시 한번 사람이 사는 정을 느낍니다. 이번 주말에 롱보라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찾아준것만도 감사했습니다. 내년2월이면 다시 둥지로 돌아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겠지요.

  • 08.07.07 17:51

    한 편에서는 인건비가 싼 외국인 노동자들을 학대하고 착취하는가 하면 또 한 편에서는 이토록 아름다운 일을 하시는군요. 좋은 사람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 분들이 나쁜 사람들 보다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롱보라의 가슴에는 한국에는 윤선생님 같이 좋은 분들도 있다고 각인되었겠지요.

  • 작성자 08.07.08 16:59

    김샘의 칭찬을 받으니 괜히 쑥스럽습니다. 그저 주어진 은혜에 감사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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