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계수 일간으로 월간 정화가 계수 일간의 편재에 해당한다. 월지에서 투간된 정재가 아니라 확실한 재격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일지와 시지에 근을 두고 있어 재격으로 보고자 한다. 월간을 직업성으로 본다면 이 사람은 정화 편재를 써서 시지 계수 정관을 용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지 미토는 편관으로 편관적 기질이 월간 정화로 드러나 있고 그러한 기질이 오미합의 영향으로 더 강하게 정화로 드러나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편관의 성향을 가진 편재가 사회궁에서 재생관하려고 하고 있으니 매우 기민하고 관성이 시간에 있으니 조직을 위해 관성을 쓰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관성을 쓰는 나름 이기적인 사람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어릴 때부터 해수의 겁재들과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경쟁심, 소유욕이 매우 강하게 작용하고 있으니 어쩌면 필요에 따라 자신의 몸인 미토가 해수를 정신적으로 합하여 끌어오려는 행태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비겁들인 해수가 되어 정화를 정재로 보며 관리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을까 나름 소설을 한번 써 보았다.^*^
저자의 설명을 읽어 보도록 하자
癸水는 丁火 편재를 亥 중 壬水로 전이하여 정재로 바라보는 심리가 있다. 편재로 씀씀이가 크고 화통한 듯하지만 亥 중 壬水로 전이할 때는 정재로 바라보기에 내면은 섬세하고 꼼꼼하다. 또한 일간이 운에서 합이나 극할 경우는 당할 때는 전이하는 심리가 있다. 만약 어젯밤에 술이 취해 기분에 따라 한턱냈다면 다음날 亥水로 전이되어 후회하는 마음을 느낄 것이다.
癸水는 丁火 편재를 亥 중 壬水로 전이하여 정재로 바라보는 심리가 있다: 수와 화 오행의 경우에 일간과 월지가 비겁 관계라면 때에 따라 겁재적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때가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본다
편재로 씀씀이가 크고 화통한 듯하지만 亥 중 壬水로 전이할 때는 정재로 바라보기에 내면은 섬세하고 꼼꼼하다. - 실제로 음간이고 일지 편관이라 깐깐한 성격이겠다. 편관기질이 월간에 편재로 드러나 있으니 구두쇠 같은 모습과 한턱내는 편저적 모습이 음양으로 교체되어 조망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일간이 운에서 합이나 극할 경우는 당할 때는 전이하는 심리가 있다. -- 무토 정관과 합이 있고, 정화 계수와 충이 있다. 기토운이 오면 해수속의 임수로 전이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
만약 어젯밤에 술이 취해 기분에 따라 한턱냈다면 다음날 亥水로 전이되어 후회하는 마음을 느낄 것이다
한턱내는 것은 사회궁의 편재성에서 재생관 하기 위해 한턱내는 것으로 해석해 본다
그러나 집으로 들어오면 미토 편관이 월지 해수와 합하며 전날 밤 상황을 집안 입장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후회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ㅎㅎ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르고 여덟글자만 보고 삶을 들여다 보려 하였고 음양 전이의 상황이 어떤때에 일어날까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려 시도해 보았고, 그런 다음 저자의 설명을 읽으며 또 나름의 생각을 덧붙여 보았다.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니 배우고 알고 있는 원리로 음양과 오행의 춤을 춰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