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축구 경기가 처음으로 지상파TV가 아닌 케이블TV 스포츠 채널 엑스포츠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14일 스포츠마케팅사인 IB스포츠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9시에 열리는 한국과 시리아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2차 예선경기 중계를 지상파TV에서는 볼 수 없다. 이는 이번 경기의 중계권 판매자인 시리아축구협회로부터 유료방송과 웹캐스팅 등 국내의 모든 중계권을 확보한 IB스포츠가 지상파TV에 중계권을 재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IB스포츠는 가입가구 1150여만가구를 확보한 계열사인 케이블TV 스포츠채널 엑스포츠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에 중계권을 재판매했으며 다음·네이버·야후 등 3대 인터넷 포털을 비롯해 KTF(핌),SK텔레콤(준)과도 중계권 재판매를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