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이 참 이쁜도시 홍콩을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왔네요
일정 : 김해공항 - 홍콩국제공항 - 마카오 타이파 터미널 - 마카오숙박- 홍콩 페리터미널 - 몽콕숙박 - 홍콩국제공항 - 김해공항
3월 5일 토요일 오전 8시 부산출발 (홍콩 11시 10분 도착)
3월 8일 화요일 오전 2시 45분 홍콩출발 (부산 6시 10분 도착)
이번 홍콩여행은 여행떠나기 일주일전에 맘을 먹어서 급하게 비행기표 예매하고 나서 숙소 정하고 떠나보아요
홍콩은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맛여행을 주목적으로 떠나봅니다
영어를 못하는지라 홍콩 입국수속 부터 어찌해야 할지
그리고 그 나라가서 말도 잘 안통할껀데 국제 미아가 되는게 아닌지 걱정도 많이 했지요
그러나 결론은 어떻게든 해결되고 자유여행이 패키지 여행보다 자기가 원하는
시간 장소 가리지 않고 돌아다닐수 있기에
담번 해외여행 간다면 또 자유여행을 떠날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게
이번 여행의 가장큰 수확이네요
여행떠나기 3일전 홍콩요술램프라는 책을 3천원 택배비 보내고 받고
도서관에서 홍콩여행 책 보면서 어디를 갈지 어디서 뭘 먹을지 생각을 하고 떠나봅니다
비행편은 네이버에서 항공권 검색해보니 인터파크 통해서 344,000 원 왕복권이 오전출발 이라 젤 싸더군요
홍콩여행은 에어부산등은 더 싸지만 밤 10시 출발 홍콩 새벽도착이라
도착해서 택시비에 숙박비 추가되기에 홍콩 여행은 오전출발이 좋은듯합니다
50만원 환전해 갔는데 비행기값 포함해서 총경비 80 들었네요
홍콩은 1,2 월은 명품 바겐세일 관계로 항공권이 비싸지고 여름엔 방학이라 비행기 값이 올라요
3월이 홍콩 여행하기엔 날씨도 덥지 않고 비행기값도 싸고 젤 좋은듯 합니다
케세이 퍼시픽항공편이던데 실제로는 드레곤항공 을 이용했네요
인터파크 결제하면 이티켓이란것을 보내주면 프린터해서 김해공항 드래곤항공으로 찾아가면 티켓을 끊어줍니다
돌아올떄도 역시 홍콩공항에서 이티켓 보여주면 비행기표로 발권해주고요
발권할떄 창가쪽 원하면 애기하면 창가쪽 자리로 잡아주더군요
아침 8시 비행기라 3시간 전에 도착해라던데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김해공항은 요즘은 성수기가 아니기에
웨이팅이 길지 않아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해도 충분하다는 글을 보곤
택시비 아낄목적으로 대연동 못골역에서 5시 26분 양산행 2호선 전철을 타고 사상역에 내려서 김해가는
경전철 환승하여 공항에 도착하니 6시 40분 쯤 되더군요
표 끊고 검색대 통과하고도 1시간 정도 남았어요
케리어를 가져가지 않고 달랑 배낭하나 매고 떠난 여행이라 케리어 보내고 찾는 시간을
줄이는건 좋았네요
출국 게이트 통과후 면세점 있는곳에서 7천원 짜리 우동을 아침으로 먹었어요
공항음식치곤 가격대비 맛나요
비행기를 타니 아침비행기라 조식을 주네요
잡채 대구 요리로 주문
그런대로 맛났네요
홍콩공항 도착후 바로 마카오로 갈려구 공항에서 마카오 바로가는 배편 타는 곳으로 갑니다
E2 란 표시 따라 가면 배표 끊는데 나오구 마카오로 갈지 아니면 타이파로 갈지에 따라서 배편을 끊으면 되요
전 도착후 마카오 로 가는 배편시간이 2시간 뒤고 타이파로 가는 배편은 20분 뒤라
타이파로 가서 호텔카지노 구경하고 나서 마카오로 넘어가서 세나도광장 구경하는 코스로 잡았네요
숙소가 마카오쪽에 있기에 이렇게 코스잡은 이유도 있겠네요
- 그러나 제대로 구경하려면 마카오로 가서 오전에 마카오 구경하고 저녁때 타이파섬으로 이동해서
호텔카지노 불야성을 구경하고 카지노도 땡기고 하는코스가 더 좋은듯 합니다
숙소도 타이파 쪽 호텔로 잡아야 겠지요
홍콩공항에서 타이파행 배편은 이용하는 사람이 적은지 텅텅 비어있어요
기름값 나올려나 몰라
타이파 터미널 도착하면 각 호텔별로 셔틀버스가 많이 있다고 해서 전 베네시안 호텔 셔틀을 기다렸는데 보이지 않아
그냥 시티오브 드림 호텔행 셔틀버스를 탔어요
요게 시티오브드림 호텔 1층 카지노 입구쪽에 있는 인어 영상이라던데
큰 감흥은 없어요
본격적으로 홍콩 맛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첫날 점심은 시티오브드림 2층에 있는 딘타이펑에서 딤섬이랑 밀크티 그리고 이름모를 고기국수로 시작해요
딘타이펑은 샤오롱바오가 유명하다던데 메뉴판을 잘읽지 못하니 사진보고 그냥 시켰어요
233홍콩달러 나왔네요 - 비싸요
밀크티 홍콩에서 첨 마셔본 밀크티 하루에 두잔씩은 마신듯 한데
이게 마실수록 떙기네요
소고기 연골부위고기가 들어간 국수 인데
조금은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진 않습니다
시장을 반찬으로 먹었군요
딤섬은 육즙은 많지만 그리 뛰어나진 않았네요
시티오브드림 옆에 바로 하드락 이 붙어있어요
그리고 저멀리 걸어서 5분 거리에 베니시안 호텔이 보이네요
이 호텔이 규모나 볼거리면에서 마카오에서 젤 유명한가봐요
베네시안 호텔 바로 옆에 이런 교회건물 같은게 있어서 찰칵
베네시안 내부로 들어가니 화려하더군요
계속 걸어가면 카지노 입구가 나와요
카지노에 들어가서 5만원 정도 하려 했는데
환전 할려면 뭘 물어봐야할껀데 영어가 안되는 관계로 포기했네요
베네시안 호텔을 구경하고 나와서 이제 마카오 세나두 광장을 가기위해서 셔틀을 타고
원래 생각은 마카오 터미널로 가면
그곳에 리스보아 호텔행 셔틀이 있을꺼니까
그렇게 가면 공짜로 세나두 광장을 갈수 있겠구나 하고 셔틀을 탔지요
헉 근데 이셔틀이 마카오 공항으로 가더군요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리스보아 호텔행 셔틀이 보이지 않아요
우짜지 하다가 그냥 택시를 타고 리스보아 호텔로 가요
70홍딸 들은것 같군요
리스보아 호텔 카지노 인가봐요
스맛폰 아직 현지 유심칩 안끼운 상태라 사람들 많이 가는곳으로 따라 가봐요
그러니 세나두 광장이 나오네요
세나두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 가는 길에 핸드폰 매장에서 40홍딸로 유심칩 직원에게 끼워달라하고
이제 조금은 맘편히 마카오를 돌아다녀 봅니다
여기도 유명한 성당인듯 하던데
세나두 광장 에서 올라가다가 오른편 골목에 있는 먹자골목에서 빵 시식
빵 안에 돼지고기 양념된게 들어있더군요
제 입맛에 후추가 들어가 조금 맵싹함이 좋았네요
세나두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 찾다가 길헤매다 여기도 뭔가 싶어서 한컷
김대건 신부유해가 있다는 성안토니오 성당인가보네요
미사 중이라 안에는 들어가 볼수 없었네요
책자에서 봤던 공갈빵도 먹어보고
그냥 밀가루로 구운 빵 이군요
요 마카오 타르트가 전 참 맛났어요
달짝 지근하면서 부드럽고 담에 또 먹고싶은 타르트
세나두 광장에서 구글 지도 스맛폰 켜고 성바울성당 찾아가는데 30분을 헤맸네요
구글지도 첨이라 익숙지 않아서 그런듯 하던데
2일째 되니까 적응이 되더군요
성바울 성당앞
대학로 처럼 사람들이 많아요
부산으로 치면 용두산공원 ㅎㅎㅎ
대다수가 성당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던데 요렇게 옆에서 찍으니 더 멋찐듯
성바울 성당 우측 편으로 올라가면 요세가 하나 있어요
대포가 리스보아 호텔을 겨냥하고 있군요
이 요세 올라가는데 계단을 땀 흘리며 올라간다고 조금 고생했는데
성바울 성당 끝 부분에서 우측편 으로 가다가 좀더 올라가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그것 타고 올라가면 이 요새 편안히 올라 갈수 있어요
성바울 성당 구경 다하고 내려오는 길에 아까 봤던 마카오 육포거리를 다시 지나칩니다
시식 요집 저집 먹다가 한곳에서 60홍딸어치 육포 매운맛으로 사서 포장해 호텔에서 먹었어요
육포는 딱 먹을 만큼만 사세요
30홍딸 정도면 두명이 먹기에 충분히 될듯합니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비첸향은 다른 육포집보다 히파리를 많이 안쳐서 그런진 몰라도 손님이 별로 없군요
이번 마카오 여행에서 최고의 집
이슌밀크 컴퍼니
세나두 광장 내려와서 우측편 시장 골목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손님이 많은걸 보고 맛보았네요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마카오 가면 꼭 이집 우유푸딩은 맛보세요
시원한 우유푸딩 위에 단팥이 올려져 있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맛에 달콤한 단팥맛까지
우리나라에 이 메뉴 들어오면 대박날듯
세나두 광장에서 내려와서 뒷골목을 구경합니다
마카오는 비까번쩍 건물도 많치만 한골목만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허름한 건물도 많아요
이제 숙소로 버스타고 가기전에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길래 저도 한도시락 포장했네요
말이 안되니 손짓으로 이거 원 저거 원 하니까 얼마라고 애기하길래
백홍딸주니 거슬러 주더군요
편의점에 맥주 사러갔다가
아침햇살이 보여서 한컷
우리나라 보다 조금 더 비싸게 파네요
홍콩 마카오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조금은 비싼듯 합니다
구글 지도 켜고 어찌어찌해서 버스타고 드디어 저녁 8시쯤 숙소도착
아 어떻게 찾아갈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ㅋㅋㅋ
담배피다 걸리면 600홍딸
전 호텔 룸에서 4대 빨았습니다
호텔로비에 예약했다고 하니까
패스워드를 물어보네요
예약비밀번호를 물어보나?
나 그런거 모르는데
영어가 안되니 갑갑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사람도 갑갑해 합니다
스펠링을 외쳤더니 PASSPORT 를 적네요
여권을 보여주고 카드로 결제하고 방으로 갑니다
7만 8천원 지불했네요
싱글룸을 예약했었는데 트윈베드방이 있다네요
그냥 ok 하고 키 받아 올라가요
아까 오다가 도시락 포장집에서 샀던 도시락
계란말이랑 탕수육 같은거랑 닭고기 조림이예요
4천원 정도 한것 같아요
중국적인 맛이 느껴집니다
마카오는 호텔이 밤에도 계속 에어콘을 틀기에 추우니까 긴옷을 가져 가라던데
이렇게 입구에 보니까 에어콘 끄는게 있었군요
밤에 추워서 쪼매 고생했는데
여행가기전 준비했었던 만능 아답터 드디여 끼워봅니다
- 다이소에서 5천원에 구매 -
핸드폰 , 카메라 , 샤오미 , 셀카봉 4개를 충전해야 해서 전원선은 2개 가져 가서 써보니
충분하더군요 들어오자말자 셀카봉이랑 카메라 충전하고 자기전에 핸드폰이랑 밧데리 충전
요렇게 생겼어요
아침에 일어나 호텔 17층 방에서 보니 저멀리 리스보아 호텔이 보이네요
아침은 호텔에서 나와 어제밤에 보았던 맥도날드 맥모닝을 먹으려다가
바로 옆에 이런 마카오형 음식점이 보여서 들어가 보아요
여기서도 역시 말이 안통하니 사진에 보이는 메뉴를 손으로 가리켜 달라고 하니 주네요
양념된 돼지고기가 들어간 바게트빵이랑 마카로니 스프랑 밀크티가 세트메뉴인가봐요
아침도 먹었겠다 이제 구글지도 이용하니 여기서 버스타고 한코스가면 마카오 터미널이 나온다니 믿고 버스타 봅니다
마타오 터미널에 내려서 현지 지도 한장 찰칵
홍콩섬행 페리가 있어서 구룡반도로 가지않고 홍콩섬으로 갑니다
홍콩섬에 입국할때 비행기 안에서 작성했던 입국신청서를 제출하면 되요
홍콩 터미널이 보이는군요
홍콩 터미널 도착하니 IFC 몰이 터미널이랑 바로 다리하나 건너면 연결되어 있더군요
이곳이 홍콩에서 유명한 쇼핑몰중 한곳 이지요
홍콩에서도 유심을 구매해야 하기에 IFC몰 1층 도로 옆에 있는 7ELEVEN 을 찾는데 10분 걸렸네요
유심칩 80홍딸 1.5G 짜리로 구매 했어요
유심칩 끼고 접속하는데 쉬운게 아닌듯
일하는 아저씨도 몇번을 실패후 겨우 성공
혼자 할려면 더어려울듯
블러그에 보면 숫자 누르고 통화하면 된다던데 그렇게 하니 안되더군요
이 부분은 연구해야할듯
근처 지하철 역에서 옥토퍼스 카드도 150 홍딸짜리 구매
위에서 부터 홍콩 유심 마카오 유심 옥포퍼스 교통카드
원래는 트랩을 타고 빅토리아 공원으로 갈생각이었으나 트랩타는곳을 찾기 어려워서 IFC 몰 중간에
조금 어두컴컴한 곳에 버스타는곳이 있더군요
15번 버스 정류소간판이 보여서 그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전망대로 출발해요
홍콩 맥도날드는 맛이 어떨지 싶어서 브런치로 먹어봤네요
우리나라에서 안파는 셋트 메뉴인듯 한데
후추가 많이 뿌려진 두툼한 패티의 햄버그랑 닭 튀김
감자튀김은 우리나라랑 같은 맛
햄버그는 중국적인 맛과 냄새가 나요
빅토리아 정상에서 본 홍콩 시내
밤에 올라와서 저녁 8시 심포니 타임떄 보면 야경이 좋을듯 하네요
낮에 봐도 좋은듯 해요
전망대는 올라가면 따로 입장료가 있다고 해서 전망대 반대편 건물에서
찍은 사진인데 일부러 전망대 올라갈 필요 없을듯
전망대 올라가는 사람도 별로 많지 않아요
요게 트랩인가?
견본이 있던데
내려갈때는 버스대신 트랩 타고 갈려다가
트랩타는곳을 찾지 못해서 그냥 버스타고 하산해요
15번 버스를 타고 내려가다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길래 따라서 내려 봅니다
- 내린곳이 완차이 인가봐요 -
시장 골목이 보이길래 들어와서 구경하다 사람들이 많이 줄서 있길래 따라서 줄서봅니다
메뉴를 살짝 보니 타르트가 있더군요
KAM PUNG CAFE
타르트로는 꽤 홍콩에서 유명한집 인듯 합니다
이 집도 역시 담에 또 다시 가고픈 집
줄서 있다가 혼자 온사람 손들라기에 뒤에 서있다
손드니까 바로 입장
운이 좋군요
주위 테이블 보니 맨 아래 빵을 많이 먹길래 빵이랑 타르트 아이스밀크티 주문
이집 아이스 밀크티가 진하면서 홍콩에서 마신 밀크티중 젤 맛난듯
타르트랑 아래 빵은 방금 구워 뜨거웠는데
빵 안에는 역시 양념돼지고기가 들어 있어요
맛나서 타르트 3개랑 고기빵 3개랑 포장해서 숙소랑 공항에서 먹었네요
이층버스가 보이는걸 보니 여기가 홍콩이 맞나보군요
완차이에서 내려 빵먹고 트랩타고 그냥 돌아다녀봅니다
그러다가 사람들 많이 내리는곳에 내려보니
이곳은 중경삼림 영화에 나왔던 그 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트 입구네요
올라가는데 20분 더걸린듯 하네요
이 곳은 꼭 가보길 전 여기가 젬났거든요
올라갈떈 타고가고 내려올떈 구경하면서 걸어내려와야해요
홍콩 담배 비싸네요
한갑에 8,800
담배는 길거리에 재털이형 휴지통이 진짜 많아요
이 앞에서 피면 됩니다
경찰도 많던데
길가다 걸리면 600홍딸 벌금이라던데
언어가 안통하는게 겁나서라도
전 요 앞에서만 흡연했네요
담배펴도 지나가는 이들 인상안찌푸리니 편하게
필수 있어 좋더군요
저녁이 되어 홍콩야경의 중심이라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위해
스타의 거리 쪽으로 찾아갑니다
책에서 봤던 1881 헤스테지도 보구요
이건물 가장 고급스러운듯
그 유명하다는 허유산 망고 주스도 마시고요
허유산 망고 쥬스
안에 하얀젤리랑 망고색 젤리 들어 있던것 같던데
시원하지도 않고 그저 그래요
실망 실망
침사츄이 스타의 거리옆 시계탑 쪽에서 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하길래 저도 같이
생각보다 화려하거나 웅장함은 없어요
8시 부터 20분 가량 한것 같군요
귀여운 가방 학생들이 야경과 함께한 이사진이 전 이번여행에서 젤 맘에 드네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스타의 거리를 찾아보니 이전했나봐요
바닷가 옆이 아니라 시계탑에서 10분이상 도보로 떨어진 곳에 있더군요
매염방 누님이군요
사진으로 봤던 이소룡 아저씨
내가 좋아하는 천녀유혼의 왕조현 이랑 같이 사진찍기
장만옥도 좋아했으니 한컷 더
하루 종일 가방 메고 걸었더니 힘들어요
홍콩 여행시 반듯이 숙소는 홍콩섬쪽 IFC몰 근처나 하버시티 근처에 잡아서
짐 내려놓고 움직이는게 정답인듯 해요
숙소가 몽콕쪽이라 게스트 하우스가 2시 부터 오픈이니
짐 가져 놓고 다시 나오기가 귀찮아 하루 종일 가방메고
다녔는데 담번에 또 홍콩 간다면
무조건 숙소는 침사츄이나 센트럴 쪽에 잡을껍니다
몽콕엔 에플인 몽콕이란 게스트 하우스 예약하고 갔어요
싱글차지 지불하고 - 4만원 정도
방이 무지 작아요
1312 룸 으로 들어가니 그 안에 방이 5개 정도 있더군요
(15평도 안될듯 하던데 5개 방이랑 ㅋㅋㅋ 그래서 위에 비번은 룸 비번 아래 비번은 자기 방 비번)
이층 침대 하나랑 화장실겸 욕실 그리고 LCD 작은 티브 한대 있어요
방에 짐 풀고 씻고 숙소 근처에서 저녁을 먹어보아요
만두랑 국수가 들어간 이 메뉴가 먹어 싶었는데 만두는 어느집이든 맛이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새우랑 고기가 들어있죠)
길거리 야식도 먹어보아요
오징어 다리랑 오묵꼬지 먹었어요
저 노랑 국물에 넣어서 따뜻하게 해주더군요
취두부도 궁금해서 먹어보아요
5개에 10홍딸
별로 썩은 냄새가 나지 않고 기름범벅 두부튀김 이예요
아침에 일어나서 이제 딤섬을 먹으러 갑니다
몽콕에서 가까운 거리에 유명한 팀호완을 찾아 가는데
구글 지도 보고 찾아가도 걸어가려니 찾기 힘드네요
걷다보니 프린스 에드워드 역을 지나도 보이지 않길래
용기내어 지나가는 나이든 아주머니에계 팀호완 사진을 보여주며
딤섬 이라고 외치니까
중국어로 설명해주는데 도저히 알아들을수 없더군요
쎄쎄를 외치고 대충 가르쳐준 방향으로 가다가
꽃집에 물어보니 아저씨가 팀호완 멀다 베리익스펜시블
이라고 노란건물 옆으로 가라고 하기에
가다보니 이 원딤섬이 보이네요
외국인이 11시 30분인데 줄서 있길래
따라 줄서 보아요
이집도 미슐랭 1스타 맛집이라는 군요
팀호완 못찾아서 포기
새우만두랑 날치알 뿌려진 만두랑 튀김만두 셋 시켜 먹어보아요
여기도 줄서 있다가 혼자 온사람 손들라 해서 손드니
1인테이블에 바로 착석
혼자 여행은 이래서 좋군요
가격은 71홍딸 정도 든듯해요
딘타이펑의 반값에 맛나게 먹었어요
원딤섬에서 점심 먹고 나와서 팀호완을 찾아가서 맛비교해 볼까 하다가
길가에 꽈배기 파는 곳이 있어 들어가 봅니다
저 하얀 쌀죽 같은 콘지가 홍콩 가면 먹어 봐야 한다는 글을 본듯 하여
같이 시켜 먹었네요
짭짤한 죽에 내장이랑 고기가 고명으로 들어있더군요
죽은 다먹었는데 꽈베기랑 고명 고기는 그리 떙기기 않았어요
콘지까지 먹고 나니 배불러서 팀호완 딤섬은 포기 근처 놀이터 벤치에 앉아
과일쥬스 파는 노점에 메뉴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며 딸기 쥬스한잔 마시며
다리를 쉬어봅니다
그리고 어디 가볼지도 책을 보면서 연구해봐요
이 몽콕 근처에 유일한 백화점인 랑함 플레이스가 있고 레이디스 마켓이 있다고 하니
선물을 사러 가봅니다
랑함플레이스는 13층 되는 건물인데 에스컬레이트 타면 13층 까지 바로 갈수 있어요
위에서 부터 내려오면서 가계 둘러보지만 살만한게 없네요
아이쇼핑만
레이디스 마켓 에서는 우산하나 샀어요
49홍딸 흥정해서 45홍딸에 구매
침사츄이 쪽에 있는 제니베이커리 쿠키를 선물로 사기위해 찾아가 봐요
건물 2층에 있던데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인가봐요
전 4가지맛 2박스 사왔네요
버터향 가득 맛있는듯 해요
시간이 남아 어딜 갈까하다 특별히 갈곳도 없고 찾기도 어렵고 어제 밤에 왔었던 스타의 거리 쪽으로 다시 왔어요
스타페리를 꼭 타봐야 한다는 글도 본것 같아서 페리타고 구룡반도에서 홍콩섬으로 가기전에 잠시 들렀네요
두번쨰 오는 길이라 이젠 잘 찾아갑니다
IFC 건물에 있는 애플스토아가 유명한건지 매장이 커긴커요
홍콩섬으로 온길에 완당면은 한번더 맛보고 싶어서 여행전 찜했던 침차이키로 가봅니다
어제 왔었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트 초입에 있더군요
소고기랑 만두 어묵이 함께한 완당면 나름 맛난듯
국물은 좋은데 아직은 저 면빨의 냄새엔 적응이 안되는군요
이제는 더이상 가보고픈 곳도 찾기 힘들기에
그냥 트랩을 타고 무작정 종점까지 가봅니다
가다보니 종점에서 다내려야 되더군요
트랩은 나무의자라 조금 오래앉아있으니
엉덩이가 아파와요
이층버스는 쿠숀감도 좋고 좋은데 쩝~~~
종점에서 다시 트랩을 타고 남는시간 홍콩 야경을 보기 위해서 IFC 몰로 다시 향합니다
러시아워 라서 그런지 홍콩도 많이 막히네요
야경보러 가기전에 망고우유 슬러쉬도 맛봤어요
홍콩야경은 폰카로 찍는다면 이 대관람차 있는곳이 사진빨에 좋은듯 합니다
홍콩페리터미널 앞에도 빅토리아 전망대 가는 뻐스정류장이 있군요
8시쯤 춥고 갈곳도 없고 해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공항버스를 타고 갈려다 귀찮고 해서 그냥 MTR 타고 바로 갑니다
100홍딸이네요
홍콩공항 도착해서 드래곤항공 찾아가서 표 끊고 4시간 넘게 공항에서 대기했네요
어제산 타르트랑 맛들인 아이스밀크티랑 빵도 먹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해 봅니다
3월 초 홍콩 날씨는 낮에는 후덥지근 했지만 밤에는 반팔로 다닌 저에겐 춥더군요
꼭 긴팔 잠바 가져가야 할듯 저도 가져는 갔는데 마카오에서 잃어버려
그냥 반팔로 다녔네요
첫댓글 마카오 여행을 하면서 호텔에 들어가을 때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중국인들이 카지노 때문에 주말에 많이 오는 관계로, 이 인간들이 객실에서 흡연을 하는 모양이더군요..처음 객실에 들어가면, 꼬리한 담배진 냄새가 나더군요.. 오랜만에 마카오 홍콩 사진 보니 좋네요. 고맙습니다.
중국인들이 호텔을 험하게 쓴다는 글을 본듯해요 베네치아호텔도 생긴진 얼마안되었는데 방안은 많이 그렇게 됐는는 글 본듯하네요 돈꼴고 방에 안서 즐딤베 떙길듯 중국인들은 담배 문화자체가 어디서든 피는듯요 밥먹다가도 걷다가도 애들이 있든 노인이 있든 신경안쓰는듯 했네요 푸켓에선요
재미있게 읽었네요^^.패스워드 기억하겠습니다~~
적고 가셔야 합니당 ㅎ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옛 기억이 납니다. 국물요리에는 주문 시 고수를 빼달라고해야 입맛에 맛습니다. 노 샹차이
제니베이커리 쿠키는 현지 사람들보다는 관광객들이 주요 고객이라던데, 직접 보니 맞던가요?
매번 줄 설 엄두가 안나서 그냥 귀국했는데, 이번에는 줄서서라도 사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