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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글방 공지 무더운 여름에 드리는 해인글방 7월 소식
*들국화* 추천 0 조회 608 07.07.06 23:27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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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7.07 00:05

    첫댓글 수녀님의 시.. 해바라기 연가를 울 방 지키 안성준님이 무지 좋아하는데... 요즘은 무얼하며 지내는지...^^ MBC에서 방영한 고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이라는 다큐 에세이를 민토에 옮겨다 놓을려고 했는데 MBC에서 유료로 해놓고 막아놓아서 못 가져왔네요. 참 좋은 프로인데 아쉽네요. 그리고 문정자(아녜스)수녀님의 수도서원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축하곡으로 제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선물로 들려드리고 싶네요. 해인 수녀님과 민토 특가족님들.. 장마철에 비 피해 없도록 주의 하시고 특히 영육간의 건강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07.07.07 00:08

    고맙습니다. 아주 감명있게 잘 읽었습니다. 옮겨 가겠습니다.

  • 07.07.07 07:21

    간밤에 이 소식을 스물 여섯 분이 읽고 가셨는데, 댓글다신 분이 두 분 뿐이니 이번에도 수녀님 소망이 이루어지기 힘들 모양입니다.

  • 07.07.07 08:52

    아픔을 고운 빛깔로 다스릴 줄 아는 아픔의 승화/ 꽃은 그래서 곱다….

  • 07.07.07 09:11

    7월의 소식을 기다리다 지쳐서 어제는 못 들어왔었는데 그 틈에 수녀님이 오셨네요...어제는 제가 해인글방을 방문한다고 재준이랑(중3) 아는 언니 딸 지원이랑(중2) 우리 초딩 재현이랑 부산 수녀원에 갔었는데..글쎄 수녀님께서 우릴 안 만나주시는거예요..흐흐흑~~`서운해하고 있다가 일어나보니 꿈인거 있죠?...어찌나 기분이 허망하던지요...슈베르트의세레나데와 정결하고 깔끔하게 올려주신 글과 구성이 바다처럼 제 마음을 넓혀주네요.

  • 07.07.07 09:44

    오래전 그러니까 구십년경이니 벌써 십칠년쯤전에 수녀님께서 해바라기연가를 한지종이에 붓으로 두장을 쓰시어 한점은 해바라기연가를 몹시도 좋아하시는 수녀님께드렸고 또한점은 제게 주셨는데 나는 배접도 하지않고 말아 보관하다보니 어느세 세월이 가서 많이 낡아 있습디다.제가 군에있을때 같이근무하던 한장교의 집에 같을때 그의 연인인 여자분이 해바라기연가를 적어 보냈는데 이시에 감동한 그는 이시를 책상앞벽에 턱하니 붙여 둔것을 보고 제가 기가차다는 표정으로 웃었더니 왜그러느냐고 뭣길래 내가 보지도 않고 이시를 외우자 깜짝놀라며 아니 어떻게 저시를 외우느냐해서 저시를 쓰신분은 내가잘아는 수녀시인이신데

  • 07.07.07 09:47

    어쩌다 다른 곳에 찍힌 글을 몇 줄 옮겨왔습니다. Claudia 수녀님, 여러 소식과 해바라기 연가, 고인이 되신 피천득 선생님의 번역 글까지 실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소식들 중에 어느 할머니 수녀님의 수도생활 50주년 금경축 미사 장면을 전해주신 대목, 저에게도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해인 수녀님과 다른 수녀님들이 왜 울었을까요? 자신의 일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왜 울었을까요? 어제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서울대교구 사제서품미사엘 다녀왔습니다. 전례가 아름답고 모든 진행이 짜임새 있었습니다. 서른아홉분이나 사제직에 오른 이날, 남다른 감회로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고, 수녀님들을 생각했습니다.

  • 07.07.07 09:55

    그래 작가이름을 안써놓았으니 자작시인줄 착각을 했던 모양인데 아무리 그렇키로서니 수녀님의 시를 그래 무슨 연애편지쓰듯이 우려먹었고 또 시를 본사람은 엄청난 감동에 빠져있은것인데 그후 수녀님께서 두번째시집 내혼에를 제게 보내주신것을 그가보고는 매우신기해한적이 있었습니다.수녀님 초기시로써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시편중 한편이지요. 지금 저희집에는 능소화가 한참입니다.파라빛의 별같은 모습의 도라지꽃도있고 옥잠화와 흰석곡의 향기로움도 있습니다. 석류도 벌써 익기 시작했고 매실은 벌써 노오랗게익어 땃습니다감도 벌써 꿩알만큼 굵어져 올해는 맛있는감과 대추를 좀 딸수있을것 같습니다만

  • 07.07.07 10:14

    아깝게도 작년에 비파나무를 전정해버려 올해는 그 맛있는 비파는 한알도 맛보지 못햇습니다.이글을 쓰다보니 포도생각이 나는데 김천댁 나무와새님은 이즘 통안보이시네요.수녀님께서는 오늘 왜관 수도원의 신부님 기념미사에 가시는 중이시라는데...요위의 책들을보니 마종기 로렌쵸,조광호 신부님,황대권, 다수녀님과는 인연이 깊은 분들이시군요, 수녀님께서도 한십년정도면 오십주년이 되시겠습니다.참 그렇고 보니 시간은 무척이나 빠르기만 하지요.우리의삶에 있어 지나쳐버린 시간들은 허망하게도 빠른가 봅니다.올장마는 좀 소강상태를 보인듯 합니다만 이렇다가 항상 난리를 치곤 하기도 하지요.장마와 또 혹서기다들 건승하심을 빌며

  • 07.07.07 11:05

    유경환님께서 이 세상을 하직하셨군요... 저도 무지 "바람속의 주'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수녀님의 건강도 챙기시길 빕니다. 여기 저기 다니시느라 힘드시겠나이다...

  • 07.07.07 18:45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늘 마지막 인사를 하듯이 즐기신단는 수녀님의 말씀이 가슴 깊이 스며듭니다. 무더운 여름날씨 .. 늘 영육간의 건강을 기도드립니다 ^^* 참 평화

  • 07.07.07 21:30

    60 여년넘게 살아온 여자로써의 삶이라고 할수없을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시고 여기저기 강의및 길흉사를 챙기시는 체력은 어찌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리까.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믿는답니다/7월 소식 올려줘 대단히 감사합니다.

  • 07.07.07 22:22

    더위에 지치기 보다 더위 속으로 푹 빠져 7월을 묵직한 진초록으로 살아야 겠다고 수녀님의 7월 소식을 읽으며 다짐해 봅니다. 민토의 모든 님들 화이팅!!!

  • 07.07.07 23:21

    서원 50주년을 맞이하신 문 아녜스 수녀님을 생각하니 그 떨리는 목소리 상상으로 들어도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수녀님의 소식에 많은이들 반가워 하시고..... 여름걱정은 수녀님께서 저희들을 하시는것보다 저희들이 수녀님 여름걱정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먼길 강의는 여름에 없었으면 하는 개인 욕심...이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길 빕니다.

  • 07.07.08 19:25

    다들 고마워요! 그런데 읽고 가는 가족과 손님들에 비하여 응답글이 적으니 적어도 20개까진 채워주시면 합니다...기냥...희망사항이랄까...뜻 없는 욕심이랄까...별 의미가 없다면 잊어주시길 바랍니다요...

  • 07.07.09 01:54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죄송... 몇주의 전투(?)와 같은 격전을 치르고 이제 좀 여유가 생기네요...한숨도 함쉬어보고 ㅋㅋ 수녀님이 건강하신듯해서 다행~! 냉방장치가 없으시단 말은 에어컨을 키려던 손을 무안하게 하네요....(이밤에 ㅠㅠ) 아이들 시험 준비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것 같아서 음 쫌 걱정입니다. 뭐 이제 가을이 되야 시험준비니깐 그간 밀렸던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더해야지요....여름휴가(있을지 모르겠지만...)가고 싶은 곳이 있는 데 일단은 비밀 ㅋㅋㅋ 뭐 절 아시는 분은 어디로 갈지 아시겠지만서도요....ㅋㅋㅋ 월요일(오늘이지요~!ㅋㅋ)부터 비온다니깐 조심조심~!

  • 07.07.09 10:31

    들국화언니... 매달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요... 그냥 읽고만 가고 했었는데 오늘은 왠지 댓글을...ㅋ 지키님 정말 궁금하네요? 뭐하고 사나? 무더운 여름 다들 탈 없이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07.07.09 12:26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받아들임은 모든 것이 소중함을 느낄 때 일까요.. 저도 요즘에는 꽃이 봉우리를 티우는 순간을 지켜보느라 작은 수선화을 유리 수반에 띄워놓고 아침 내내 지켜보며 그 순간을 기다리는 그 기쁨이란.. 봉우리가 꽃봉우리가 되는 그 순간의 행복이란.. 그렇게 순간의 삶을 이어가는 7월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 수녀님의 머리수건 틀어올린 무더운 어느 여름날의 모습을 떠올리며.. 덥다고 느끼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지요?? 행복하시길..

  • 07.07.09 22:09

    아. 지각입니다~~ 7월 들어 이제사 들어 왔네요. 마음을 맑게 더 맑게, 샘물처럼... 웃음을 밝게 더 밝게, 햇님처럼... 이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름다운 가르침 감사드려요.이 더운 여름에 건강 잃지 않고 나시길 기도드립니다^^*

  • 07.07.10 14:13

    들국화님의 봉사덕분에 편히 앉아서 소식득고합니다..항상 고맙습니다..

  • 07.07.11 01:49

    요즘 너무 뜸했던 베네딕다에요~ 이제 출국준비를 모두 마치고... 금요일엔 동기 3명과 배낭여행을 떠난답니다~ "수녀원 소식"에서 당진 행사에서 낭송하신 시 전문을 보았지요! "문 아녜스 수녀님께서 걸어오신 길" 동영상도 보았는데, 음악과 함께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최근에 부.사.모에 올려주신 부산일보 시론의 "꽃이지면 잎이 보이듯이"글도 참 좋았어요~

  • 07.07.11 12:25

    문 아녜스 수녀님의 서원 50주년 기념미사...너무나 감동적이네요 저도 눈물이 찡~~50년이 한순간 같다는 말씀..... 그나저나 수도복...하이얀 모시로 좀 만들면 안 될까요? ^^ 신부님 수녀님들 너무 고생하시더라구요...불필요한 인내를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인내하실 것들이 얼마나 많을 텐데...

  • 07.07.11 12:43

    7월도 열흘을 보내고 있네요. 말경에는 무더위가 몰려 온답니다. 수녀님과 모든 님들 사랑과 평화속에 건강한 여름나기하세요.

  • 07.07.14 21:18

    7월소식도 감동입니다..저도 아름다운 7월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07.07.15 00:59

    반가운 7월 소식 접하게 되었군요..수녀님 주변에 있는 책들 제곁에도 가까이 두리라 마음 먹으며 힘차게 7월을 열어봅니다.수녀님 덕분에 해바라기가 더 좋아져요

  • 07.07.15 22:11

    "사랑을 넓게 더 넓게, 바다처럼 기도를 깊게 더 깊게, 산처럼".. 좋은 말씀 마음에 담고 닮어가고 싶답니다~^^언제나 좋은글 마음을 움직이게하는글... 저의 노을삶 밭에 고운씨앗으로 심으렵니다...늘..건강하소서..

  • 07.07.27 11:27

    읽고만 갔습니다, 보내주신글 마음에서만 고마워했습니다. 소심한성격에 항상 외로워하는 저에게 대답도 할줄모르는 저에게 끈기지않는 실타레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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