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여대생입니다.
가족은 부모님과 저 그리고 저와 10살차이가 나는 늦둥이 초등학생 남동생이있습니다.
중3쯤 부터 예수님을 영접했던 저는 지금까지 예수님을 의지하는 크리스쳔으로 살려고 노력해왔고
부모님께서는 영적으로는 어린아이 중 어린아이입니다.
제가 어릴때, 그러니까 동생이 태어날때 부터 부모님의 관계는 급속도로 나빠졌고
현재까지 가족의 분열은 해결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부모님의 심각한 갈등속에서 제 동생은 유아기를 보냈고..
소아정신병원에 정신분열로 입원 치료를 받았을 정도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 동생이 11살때.. 입원했습니다.
물론 저 또한 행복한 사춘기를 보내지 못했고
예수님을 믿은걸로 인해 이나마 성장할 수 있었어요.
이야기의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약한 부분때문에 저는 어디를 가도 잘 정착을 못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성격이지만 사람을 믿지 못해서 잘 정착을 못했지요.
그래서 저는 지난 4, 5년간 교회 등록조차 하지 않은 채 그저 예배만 드리고 사라지는 유령 성도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몇 주전부터 믿음좋고 저를 아껴주는 학교 선배를 만나, 그 언니가 다니는 교회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그곳의 목사님이 저를 만난 다음 날 새벽기도 때, 하나님께서 저에대해 말씀하셨다고 해요.
그분께 새 한마리를 보여주시면서 저에게 방랑의 영이 있다고 하셨대요. 이것을 주님께서 훈련시키기 원한다하시며 근심하셨대요.
이 말씀을 듣고 얼마나 애통하고 죄송스러웠는지.. 제가 정착하지 못하는것이 악한 영의 공격이라고는 생각 못했었는데
반드시 내가 정착하고 말리라, 이 방랑의 영을 끊어버리고 말리라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저는 평강 가운데서 점점 마음이 정착되는 것을 느꼈고 제 삶에도 안정감이 찾아왔어요.
그런데 바로 일주일 전쯤.
늦은 밤이라 빠른 걸음으로 집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발 바로 옆에서, 엄지손가락만한 날개 달린 징그러운 바퀴벌레가
엄청 빠른 속도로! 저랑 똑같은 속도로 저를 따라오는 거예요!
저는 순간 흠짓하면서 딱! 걸음을 멈출 수밖에없었어요 너무 놀랐거든요
그런데 그 바퀴벌레도 같이 딱! 멈추는거예요
저는 집에 못들어가고 옆에있는 쓰레기들을 막 던졌어요 그런데 ㅠㅠ
바퀴벌레가 그만 저희 집 대문(저희집은 주택이라 대문이있어요)속 어두움으로 쏙 들어가버리는거예요....ㅠㅠ
-_-..........;;;
그리고 우연인지는모르겠지만 그 바퀴벌레를 보고 난 후부터
제 동생이 입원치료로 인해 많이 완화되었는 증상이..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자기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상당히 예민하고...
그리고 바로, 오늘..
꿈에서 바퀴벌레 바로 대문앞에서 본 그 똑같은 바퀴벌레가 보이는 것이었어요.
저는 불쾌한 가운데 잠을 깼고 아침부터 동생의 고통스러운 절규와 횡포와 분노가 온 집안을 긴장으로 몰아넣었어요.
저는 동생이 학교를 가고 난 다음 바튀벌레가 떠올랐어요
그래서 동생의 방에 들어갔어요. 분노가 나더군요. 지금까지 우리 가정을 분열시키고 초토화시킨 이 악한영에대해서
동생을 괴롭힌 이 세력들에 대해서 분노가 났어요.
그래서 시작된 대적기도에, 저는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가면서 악한영은 초토화 될 지어다!
저절로 흐르는 눈물로 그렇게 대적기도를 햇어요.
그러다가 지쳐서 잠들었는데 또 꿈을 꾸었어요.
그 커다란 똑같은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그런데 이번꿈에서 제가 이 거대한 바퀴벌레를 손바닥으로 때려 잡은거예요 헉;;
꿈에서는 너무나 담대하게 잡았어요 -_-; 그런데 이 바퀴벌레가 손바닥에서 터지면서 꼭 사람처럼
끈적한 붉은 피를 흘리더라구요 정말 불쾌합니다 지금생각해도;;;
아무튼 그 꿈을 꾸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동생을 다시 만났는데, 증상은 전혀달라지지않고.. 똑같더라구요
제가 이 글을 쓴 목적은...
단 한사람이라도 저희 가정과 제 남동생을 위해 기도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입니다.
제 동생은 12년을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마음이 행복하고 평안한 적이없었어요.
언제나 뭔가에 괴롭힘을 당하고 자유하지 못햇어요..
심지어 어릴 때 6살때쯤.. 나간 교회에서도, 유년부 선생님이라는 남자대학생한테 폭행을 당했고
얼굴이 심하게 부어올라 한쪽 눈이 붓기에 파묻힐 정도로 많이 맞았어요.
제 동생은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듣기싫어하는데, '하나님' '예수님'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소리를 지르면서 '하나님은 구경만 하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왜 제 동생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된건지는 하나님께 따지고 싶지도, 원망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저 제 동생이 하루빨리 자유해 지길 바랍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성도님과 가족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의지하시면서 나아가세요. 꿈에서는 승리하셨습니다. 승리를 확신하면서 또 매일 승리를 선포하시면서 기도하세요. 꼭 승리하실 겁니다!! 롤랜드 벅 목사님의 책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다 "를 추천합니다. 중보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생의 힘들었던 순간 속 에서도 항상 곁에 계셨습니다. 그것을 동생이 깨달을수 있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게 되고 그를 묵고 있는 모든 악한 영들,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영들이 떠나가기를 기도합니다. 동생이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가정으로부터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던 중에,,, 하나님앞에, 그렇게 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 어디 계셨냐고... 아버지한테 맞았던 적 잇었는데 그때 왜 그냥 계셨냐고.." 기도했었을때,, 하나님꼐서 저의 눈을 여셔서 그 상황을 보게 하셨습니다.
제가 맞았던 때에... 예수님께서는 저의 곁에서 함께 울고 계셨으며, 저를 안아주고 위로하고 계셨었습니다. 제가 고통중에 혼자 있을때 조용히 다가와서 안아주고 위로하셨던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동생분역시 하나님께서 그 상황가운데, 가만히 두셨던 것이 아니라, 함께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주님께서 동생분의 눈을 열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동생분의 아픔을 가장 잘 아시는 주님께서 동생분의 마음을 만지시기를 기도하며, 동생을 괴롭히는, 악한 영들이 성도님이 꿈속에서 보셨던 것처럼 완전히 떠나가고
동생분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과 소망 가운데 들어가기를 기도하며, 성도님의 동생분이 이제는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선생님을 용서하고 하나님의 위로로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동생분을 축복합니다.
남들이 볼때에는 바퀴벌레처럼 보이지만 주님은 그렇게 보시지 않습니다. 동생분은 주님의 신부로 준비될것입니다 기도의 줄을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퀴벌레가 죽었을때는 엄청난 많은 악들과 싸워서 이기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바퀴벌레를 우습게 보고 징그럽게 보고 그러지만 주님은 그렇게 보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퀴벌레는 세상의 더러운 유기물질을 (시멘트도 먹습니다)먹고 좋은 흙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생분이 많은 않좋은것들을 먹어서 지금은 나쁘게 보이지만 그 나쁜것들로 인해 좋은 흙을 만들어 좋은 밭이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좋은흙으로 바꾸는 신부들을 많이 불러모아 올것입니다 악의 영들의 계책을 파쇄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중보기도 하기 바랍니다 성도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해서 주님의 사랑을 맛볼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의 기도가 동생을 이끌게 될것입니다 감동되시면 잡으시기 바랍니다 주님 이분의 동생분에게 빠른 회복이 임하게 하소서 이분의 동생분에게 있는 어두움의 사악한영들을 묶고 파쇄하노라 손을 떼고 떠나갈지어다!!!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주여 일하시고 행하셔서 이분이 평강을 찾고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은혜가 입혀지게 하소서!!! 이땅을 기경하는 주님의 신부로 부르소서!!!
새술님.. 3년이 지난 지금 새술님의 댓글네 답글을 답니다.. 잠이 안와 카페 글을 보다가 예전 글을 발견했어요 제가 삼년전에 쓴글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정성어린 글늘 보며 눈물을 흘리는 새벽입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삼년전에 비해 제 동생의 중심아 얼마나 안정적이되고 평안해졌는지요! 신실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과 감격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그 당시 저의 고통을 보시고 기도해주신 성도님께도 진정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지금 동대학원에 재학중이고 곧 논문과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시 이 글을 썼을땐 제 앞길에 대해서도 얼마나 두려워하고 불안해했는지요...
그러나 지금 제길을 인도하셨고 저를 한번도 포기하지않으시고 가장 좋은것들을 허락해오신 주님을 보게됩니다 눈물이나네요.. 정말로 주님께감사...
바퀴벌레를 나쁜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소망의 메세지가 있을줄은 오늘 처음 깨달아집니다. 그리고 제 동생의 삶은 제 기도로 열려질것이고 인도함 받을것이라는 말씀이 믿음으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제 기도대로 열려지고 회복되어지고 이루어질것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기도하기만 하면! 믿고 인내하기만 하면! 소망이있다는거니까요! 앞으로 성도님께 더욱 강한 기름부음 임하여 많은분들을 세우고 소망과 믿음을 일으키시는 존귀한 분이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