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자주 출몰하는(?)봄밤고양이입니다.
오늘은 저의 최애 잉크이자 애증의 잉크인 블루 아워 비교삿입니다.
우연히 블루 아워를 만나고 구할 수 없음에 통탄하며 대체제를 찾아 헤메였었죠..ㅠㅠ
그리고 그 대체제로 디아민의 오드닐과 그라폰 딥씨그린이었답니다.
이상하게 일본 잉크들은 손이 안가서.....;;
(그러면서 이로시주쿠 월야와 송로를 들였다는건 안비밀...)
오늘 은혜로우신 선배님의 도움으로 이번 신상 패트롤블루를 얻게되어 비교샷 찍어봤습니다.
위의 면봉샷은 왜이렇게 어려운가요..ㅠㅠ
글씨는 글래스펜과 센츄리 사르트르 m닙이 수고해주셨습니다...
토모에리버에 발색해본 거예요
디아민은 30미리, 블루아워는 10미리 소분병이라 잘 안나왔네요.
저의 허접 잉크 차트입니다.
종이는 밀크포토지120g입니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해 죄송합니다.
실제 육안으로 보면 패트롤 블루와 오드닐 중에서 오드닐이 아주 미묘하게 초록기운이 더 있구요,
마르기 전에는 블루 아워가 푸른색이 아주 강하다가 마르고 나면 패트롤 블루와 매우 흡사해집니다.
패트롤 블루가 블루 아워처럼 색변화가 심한건 아니네요.
비슷한 잉크로 딥씨그린도 있지만 딥씨그린은 더 초록빛이 강하고 흐름이 박하답니다.
디아민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가격과 다양한 색상인 것 같아요.
10밀리당으로 계산하면 디아민은 80미리 병 기준으로 2000원 정도인데 몽블랑은 9800원정도 되더라구요.(5배...ㅎㄷㄷ)
그래도 전 마르고 난 후의 색을 좋아하므로 패트롤 블루를 쟁이겠다고 맘 먹었습니다.쿄쿄쿄
별 내용은 없는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해요~
첫댓글 셋 다 아름답습니다ㅠㅠㅠ
셋다 정말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