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호자입니다. 지역은 부산입니다. 조금 상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어머니께서 지난 9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1. 신우신염으로 고열로 응급입원 2. 퇴원 3일 후 발 통풍으로 거동 불가로 같은 병원 응급입원 3. 퇴원 한 달 후에 고열로 응급입원 다른병원 병원에서는 통풍 신우신염 폐 간 다 안 좋다고 하셨고 12월에 고열로 입원하실 때 신우신염인줄 알았는데 CT결과 폐렴이라하고 천식이 있어 치료 받고 흡입기 사용중입니다. 첫병원에서도 복부 CT찍었는데 거기서는 말 안했는데 두번째 병원 담당 의사가 전화와서 폐렴은 호전 되었는데 오른쪽 신장에 3cm 암이 의심되어 소견서를 줄테니 폐렴 치료 후 대학병원으로 옮겨 검사하고 절제하면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서울로 가고싶었지만 주위에서 70대 고령 그리고 어머니 본인도 부산에서 치료 받길 원하셔서 부산대 본원에서 비뇨의학과 하홍구 선생님께 2월초 예약 후 진료 CT자료 가져간 거 보시자마자 3cm정도로 간 바로 밑에 있어 위치가 안좋아 절제 시 출혈이 심하면 전절제 할수도 있다하시고 3월 마지막 주로 수술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중간에 협진으로 순환기내과(심장초음파) 신장내과(칼륨수치) 마취의학과(수술 전 천식때문에) 여러 과 진료를 받아야했습니다. 수술 날 오른쪽 갈비뼈 한개를 절개하여 수술하였고 부분 절제 후 회복하시는 중이고 중간에 수혈도 1번 받고 혈액수치가 안좋다하여 CT촬영했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칼륨 수치가 높고 수술 1주일 후 퇴원시기에 절대 안정기간이라 3일 동안 움직이면 안된다고 하셔서 병원에서 이틀 더 입원하자하여 퇴원할 예정입니다. 조직검사 결과 신장암이고 2cm정도 크기 기수를 여쭤보니 1기라고 하셨습니다. 후속 치료는 없고 약 잘먹고 잘 지내면 된다하셔서 교수님 담당의사 간호사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첫댓글 맘고생 많으셨겠네요.저도 3월28일 전절제후 회복중입니다.하루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있습니다.너무 걱정마시고 어머님 맘도 편하게 해드리면 될듯합니다.
먹을건 평소보다 30%정도 줄이고 물 많이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호연님도 얼른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머님도 보호자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수술 후 정말 하루 하루가 다르게 회복되지요.
어머님이 관리 잘해서
빨리 회복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