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여름부터 이 카페 알게되고,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할까말까하는 생각도 많이하고..
그래두 두꺼운 안경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정말 싫어서
저번 토요일날 라식수술 했답니다.
극구 말리시는 비원님과 건조한 제 눈때문에
라섹으로 할려고 했는데..
수술전 시력이 오른쪽 -5.85
왼쪽 -7.5 정도의 고도근시여서
각막혼탁의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되어서..
눈 딱감고 라식으로 밀어부쳤습니다.(-_-;;
수술전 각막 540 543 정도였구요..
동공은 5.5..
안구건조증이 좀 있는 상태였구요.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요.
지금 시력 1.5 나오구요..
너무 선명한 세상에 깜짝 놀래기도 하고
무엇보다 신기하답니다.
많이 걱정했던 안구건조증은
그다지 심하지는 않고,
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이 좀 뻑뻑하네요.
그리고 약간 어지러움정도...
아직 일주일밖에 안되서
딱히 불만은 없구요.
미리 후유증에 대한 빠삭한 지식습득이
되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시력 안정되기전에 근시퇴행이 오지 않을까
그것만 걱정입니다..
안구건조증은 컴퓨터 오래보고 있지 않으면
꽤 견딜만해요.
동공이 작아서 그런지,
눈이 부시다거나 그런건 없구요.
밤에 빛이 퍼져보이는건 있습니다.
안보이는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저냥 살만한정도 (-_-;;
라식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저도 고민 무지하게 했는데요.
충분히 심사숙고 하시고,
후유증이 올수도 있다는거 감안하시고,
충분히 병원 알아보시고,
상담해보시고.
유능한 의사선생님 만나셔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위험한 수술은 감행안하시는게 좋아요...
수술한 저도 다른분들에겐 권해드릴 자신감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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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에. 몇일째 두통에 시달리고 있네요. (-_-;;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