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대장암으로 처음 수술을 받으시고..항암, 방사선 모두 해 봤지만..
현재 암이 온 몸에 퍼진 상태에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었는데
계속 재발을 하니깐.. 의사선생님 말씀이.. 더이상 수술은 무의미하다고.. 아프면 진통제를 처방해줄테니깐.. 그때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평소, 음식도 잘 드시고 운동도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셨거든요..
근데.. 며칠 전부터.. 음식을 드시면 계속 토하시더니.. 지금은 물만 먹어도 그래요..
그래서 다시 서울대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 봤더니..
간에 오렌지크기만한 암덩이가 있대요.. 이게 터져버리면 사망..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쪽에도 암덩이가 너무 자라 있어서.. 장이 막혀버린 상태라.. 음식을 드시지도.. 배출도 잘 안되나봐요..
병원에서 권하는 방법이.. 색전술.. 입니다.
간에 있는 암덩이가.. 터지면.. 끝이니깐.. 해 보자고 하네요..
근데.. 만약.. 그게 해결이 된다고 해도 이미 장이 막혀버렸는데..
그리고.. 색전술.. 부작용도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나 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과연.. 색전술.. 해도 괜찮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