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목격한 일이라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물론 밑에 글처럼 개인 자가용을 가지고 간다면 해당사항이 없지만 고속버스를 타고 가실경우에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제 여친이 지방에 사는 관계로 지방을 자주 갑니다 전남여수거든요 ^^;
보통 강남센트럴시티에서 버스를 타면 여수행 버스는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정안휴게소나, 이인, 탄천 휴게소를 자주 가는데요~ 이번 월요일 여수에서 서울행 버스를 타고 올라오다가 목격한 일입니다.
아침 새벽차라 6시 50분차라.. 버스 승객모두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모두 자는 분위기였죠 그러다 휴게소에 도착했고 도착하면 기사와 잠을깬 승객은 볼일을 위해 버스에서 내립니다. 못깬 승객들은 계속 자고있겠죠.. 저도 평소와 같이 가방을 가지고 내렸습니다. 배도 별로 안고프고 해서 화장실만 갔다와서 바로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입구에 버스에 타지 않았던 처음보는 분이 입구에 서계시더군요(저는 항상 맨 뒷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왠만해선 같이 가는 승객들의 옷차림과 얼굴등을 보게 됩니다.)
이상하다 싶어 버스를 잘못 탔나? 하는 생각에 버스앞으로 가서 내가 탔던 버스가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행선지, 시간, 버스번호등.. 확인해 보니 맞더군요.. 그래서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올라서니 한분은 기사가 보는 룸미러를 보며 넥타이를 고쳐 메고 있었고, 한사람은 버스 뒤쪽으로 깊숙히 들어가 무언가를 살펴 보더군요 그러는 찰나에 제가 들어오니 버스뒤쪽에 계시던분이 회수권 비슷한 종이(나중에 확인해보니 "즐거운 여행 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ㅡㅡ;) 를 잠자고 있는 승객에게 나눠주며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는겁니다. 다들 자고 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자고 있는 승객모두에게 주는것도 아니었고 빈자리와 잠자는 승객 모두 랜덤하게 주더군요 제 눈치를 살피는 행동과 함께 말이죠.. 이상하긴 했지만 특별히 나쁜짓을 한것두 아니고 해서 그냥 지나쳐 자리에 앉았습니다. 맨 뒷자리는 자리도 높고 해서 양쪽으로 시야가 확트여서 좌,우가 잘 보이거든요.. 창가에 앉아 바깥을 보고 있는데 그 분들이 조금전 도착한 버스에 다시 오르는 겁니다. 좀전에 버스 뒤쪽에 계시던 분이 일수가방? 그런 백을 들고 있었는데 그게 속이 비어있는지 얇았었거든요..
그런데!! 옆 버스에 들어갔다가 조금있다 나오니 손에 들고있던 일수가방?? 이 빵빵해져서 나오더군요..
ㅡㅡ; 빈집털이 였습니다. 그러더니 여전히 떠나질 않고 이 버스, 저 버스 눈치를 보더니 또 다른 버스로 들어가더군요.. 흠.. 물론 우리 버스에서는 분실사고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빈집털이를 하는 나쁜사람들이 아닌가 싶더군요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어서 ^^;
여하튼 우리 횐님들 만약 버스를 타고 지방을 가는 도중 휴게소에 들리시면 귀중품 꼭 가지고 내리시고 주무시더라도 귀중품은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환절기라 온도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퍼온 글입니다. 혹시나.. 버스타시고 휴게소 가실때 조심하시라구요..^^*
첫댓글 덜덜덜 무서워요...
고속도로 휴게소.. 정말 무서운 우범 지역이라더군요.. 건장한 성인 남자도 쥐도새도 모르게.. 납치된다는..;
그리고 한가지더 물건 좋은 거 있다고(건강식품,엠피쓰리,네비 등) 봉고차로 유인합니다. 그리고 불법으로 얻은 거라서 싸다고 흥정합니다. 사람들이 보면 안되니까 들어 와서 보라고 하고 차에 타면 그대로 납치! 조심하세요 의외로 이런 경우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휴게소에서 꼭 문 잠그고 있으세요 특히 밤에 왠사람들이 창문을 똑똑두드리면 창문 조금만 열어서 확인바랍니다.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잠시 내려보랍니다. 이상해서 주위가 살피리 왠 남자들이 뒤에 숨어서 있더군요 강도 많은 곳이 휴게소입니다. 그때 욕하고 그래서 그남자가 갔지만 제가 내렸다면 칼침 당했을 겁니다. 칼을 봤거든요 .
납치 한 다음에는 카드하고 현금 다 뺏어서 카드에 돈 다 빼고 그 사람 버린다는 군요 그리고 눈은 항상 안대로 가려놓습니다. 조심하세요.
와...갈수록 범죄가 당당해 지는구나...
저는 그래서..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지만 차에 항상 알루미늄 배트와 사시미(붕대에감아서^^)를 휴대하고 다닙니다. 세상이 워낙 흉흉하다보니 호신용으로..사용할 날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과..
ㅋㅋ 님 귀엽삼 ㅋㅋ
아..그리고 12온스 글러브도 휴대하고 다녀요~^^ㅋ
상대방 3-4명이서 시비걸어오면 님혼자 있을때 피해갈텐데 사시미칼이 있으면 과연 그렇게 자제가 될까요? 트렁크에 빳다 넣고 다니다가 3년전 한건했습니다.ㅋㅋ 조심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