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이력제 논란 잠재운다 | |
농림부, 31명 전문가 구성 TF팀 6개월간 가동 | |
이동일 |
등록일: 2007-07-14 |
농림부는 최근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을 위한 TF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이와 관련된 사항을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TF팀은 농림부 이상길 축산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총괄기획반, 현장운영반, 전산DNA반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총 31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단장에 이상길 축산국장 TF팀은 올 연말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각 분야별 주 1회 회의를 실시해 세부계획을 결정하고 전체 회의를 2주에 1회씩 실시해 쟁점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쇠고기 이력제와 관련해 새롭게 TF팀이 구성된 것은 생산이력제의 문제를 기초부터 다시 논의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생산단계의 DNA 샘플을 채취해 전 두수에 대한 이력을 관리하자고 주장해온 한우협회와 학계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TF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농가의 입장에서 개량, 질병, 유통 등 활용도가 높은 송아지 생산단계부터 이력을 추적하는 생산이력제의 도입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만큼 이번 TF팀 구성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TF팀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단장=농림부 이상길 축산국장 <총괄기획반 반장: 농림부 민연태 축산정책과장> 농림부 조옥현사무관, 농촌경제연구원 송주호 연구위원, 축산과학원 김시동 연구사, 수의과학검역원 정진호 주사, 축산물등급판정소 이원복 팀장,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팀장, 농협가축개량사업소 김창엽 팀장, 농협중앙회 유중진 팀장, 한우협회 장기선 부장 <현장운영반 반장: 농림부 윤기호축산물위생과장> 농림부 박홍식사무관, 축산과학원 서강석 연구사, 축산물등급판정소 윤영탁 본부장, 축산기업조합중앙회 한수현전무, 농협중앙회 송종욱 팀장, 한우협회 김영원 차장, 경기도청 서상교 사무관, 종축개량협회 이종헌 국장, 수의과학검역원 정병곤 서기관, 낙농육우협회 김봉석 상무, 위생처리협회 김호길 전무, 가축위생방역본부 노천섭 전무 <전산DNA반 반장: 축산과학원 노수현과장> 농림부 문광규 사무관, 축산과학원 윤두학 연구관, 축산물등급판정소 정경용 과장, 종축개량협회 이순홍 팀장, 한경대 이학교 교수, 농협중앙회 전산팀 1명, 수의과학검역원 전산팀 1명(이상 무순) <간사> 농림부 이학주서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