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추천 인원 |
졸업자 대비 배분율 |
서울대학교 |
110 |
3.17%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20 |
2.99% |
한양대학교 |
110 |
2.98% |
한국항공대학교 |
30 |
2.95% |
성균관대학교 |
115 |
2.81% |
한동대학교 |
20 |
2.66% |
고려대학교 |
100 |
2.47% |
연세대학교 |
100 |
2.45% |
서강대학교 |
40 |
2.25% |
광운대학교 |
35 |
2.10% |
아주대학교 |
45 |
2.08% |
부산대학교 |
90 |
2.07% |
금오공과대학교 |
25 |
2.02% |
경북대학교 |
100 |
1.93% |
홍익대학교 |
45 |
1.87% |
한국예술종합학교 |
8 |
1.84% |
서울시립대 |
30 |
1.78% |
인하대학교 |
70 |
1.78% |
한국외국어대학교 |
30 |
1.78% |
중앙대학교 |
45 |
1.53% |
건국대학교 |
50 |
1.49% |
동국대학교 |
40 |
1.37% |
단국대학교 |
30 |
1.28% |
부경대학교 |
45 |
1.26% |
숭실대학교 |
30 |
1.16% |
동양대학교 |
8 |
1.15% |
위덕대학교 |
6 |
1.12% |
경희대학교 |
60 |
1.09% |
전남대학교 |
40 |
1.08% |
상명대학교 |
15 |
1.07% |
한세대학교 |
6 |
1.07% |
경동대학교 |
6 |
1.06% |
경일대학교 |
8 |
0.98% |
극동대학교 |
8 |
0.97% |
명지대학교 |
15 |
0.97% |
숙명여자대학교 |
20 |
0.97% |
충북대학교 |
30 |
0.97% |
이화여자대학교 |
30 |
0.95% |
인천대학교 |
15 |
0.95% |
한신대학교 |
10 |
0.95% |
( 지금은 무산 되었지만, 지난번에 물의 빚었던 대학별 추천인원을 졸업자 대비로 환산해 놓은 위 표를 보면,
위쪽 2.45 %~2.47 %인 연대 고대 졸업생 중 25명이 서류 통과할 때마다
아래쪽 0.95 %~1.07 %인 대학 졸업생 중 10명이 서류 통과할까를 생각해볼 수 있겠죠
즉 ‘서류 통과’를 적게 할 수밖에 없는 대학교의 졸업생들이 오히려 수혜를 입게 되었던 것이라는 얘기죠 )
삼성은 어느 그룹보다 지방대생 취업에 관심을 가져왔다. 신입사원 중 지방대생에게 35%를 배정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대학생에게도 전체의 5%를 개방하고 있다.
전체의 40%를 지방대생과 사회적 약자의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하겠다.
삼성의 사장단이나 임원중에는 지방대출신들이 많다. 능력과 실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삼성에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그게 삼성의 장점이다.
여대생 홀대 주장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 삼성은 지방과 서울 및 수도권 신입사원 채용시
전체의 30%를 여대생에게 배정하고 있다. 전체의 30%를 여대생으로 뽑는 회사는 삼성이 유일하다.
(제가 직접 얘기 듣기에도 여학생들이 다른 그룹보다 삼성에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들어가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
이건희 회장은 일찌감치 90년대 신경영선언 때부터 여성인력에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가져왔다.
앞으론 여성 특유의 섬세한 소프트경쟁력이 제품개발이나 디자인 등에서 기업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
삼성의 대학총장추천제 도입논란을 보면서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해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투명한 공개 채용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생간에
공정한 기회를 주려던 취지가 정치권과 지방정부, 언론의 색안경끼고 보는 시각에 의해 왜곡될 수 있는 사례이다.
삼성은 사실 서류전형을 통해 인재를 수시로 뽑으면 된다. 수십만명이 몰려오는 공개채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 애플 구글 IBM등은 공채를 하지 않는다. 필요한 인력은 수시로 다양한 경로의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으로
선발한다. 삼성이란 민간 대기업이 신입사원 채용 하는 것을 두고 온나라가 들썩이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 구글은 한국에서 삼성이 인기인 것 이상으로 미국에서 취업자들에게 대단한 인기라 하죠. )
대학이나 지방정부나 흥분할 게 아니라 차제에 이공계 학과를 더욱 늘리고,
삼성 현대차 LG SK 등 여러 대기업들이 원하는 특성화 학과를 많이 설립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삼성이 한해 9000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이중 80%가 이공계인력이다..... ---------------
( 이를 다르게 해석하면, 만약에 자녀가 삼성에 들어가기를 바란다면 이공계 하는 것이 더 확률이 높은것이죠 )
▶중앙일보를 비롯하여 여러 언론에서 각 대학들을 평가하여 자기들 나름대로 대학별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고
사법고시 합격자수 등 온갖 데이터가 대학별 순위로 발표되는 마당에
삼성 입장에서 자기 회사 입사하는 입사자 수에 비례하는 순위 발표한 것에 지나치게 민감했던 측면도 있습니다.
아무튼 삼성에서는 취지와 의도는 좋더라도 한국적인 정서를 감안하여 사전에 외부의 여러 의견도 들으면서
시행 과정 및 시행 내용에 조율을 할 필요가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 부모의 자녀 취업 간섭 >------------------ ......... 행복투자(이건희)
▶요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례를 전하면, 최근에 어떤 대학생이 졸업하면서 우량 중소기업에 취업이 되었는데,
부모가 거기 가지 말고 취업재수하라고 하더군요. 취업재수하여 삼성 같은 대기업 가라는 것이죠.
성인이 된 자녀에게 경제적인 독립으로 내몰지 않고 기꺼이 돈 대주는 것도
실업자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회적으로 청년 실업자 늘어나는 외면적 현상만 놓고 일자리가 모자르다는 말을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청년 실업자 늘어나는 이유는 이처럼 한두가지가 아니라 상당히 복합적입니다.
▶부모님들 태도도 종종 양극단으로 흘러서,
자녀를 지나치게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성인이 된 후까지 마마보이 파파보이 수준으로 간섭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졸업한 후의 취업, 결혼, 결혼 이후 가정생활에까지....
이런 풍토가 심해지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며, 선진국과도 다른 길로 가는 것인데,
자녀를 한명만 낳고 한명에 올인하는 마음으로 키우면서 더 그런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졸업 시즌을 맞아서, 졸업을 노래하는 노래인 ‘우정’을 듣겠습니다. (작사 및 작곡 길옥윤, 노래 이숙)
- 발표 당시 원곡 : http://www.youtube.com/watch?v=uARBIJ_7eGc . ---> 이 당시의 노래가 저는 좋습니다.
- 훗날 가요무대에서 : http://www.youtube.com/watch?v=_Ws_M33YyUM . ---> 너무 변했어요.
오 사랑하는 친구 즐거웠던 날들
꽃 피고 지는 학원 꿈 같이 지냈네
오 사랑하는 친구 즐거웠던 날들
꽃 피고 지는 학원 꿈 같이 지냈네
세월은 흘러가고 작별의 날이 왔네
젊은 새처럼 높이 다 같이 날으네
우리들의 우정을 깊이 간직하자
행운을 빌며 안녕 친구여 안녕
바람이 몰아치고 파도가 밀려와도
마음을 가다듬고 가슴을 펴다오
추운 겨울이 오면 봄이 가깝다오
검은 구름 위에도 태양이 빛난다오
우리들의 우정을 깊이 간직하자
행운을 빌며 안녕 친구여 안녕 친구여 안녕
첫댓글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삼성 총장추천제에 대해 다르게 생각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해 잘 알아보거나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대충 결론 지어버린 것에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글 기다리며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과 부동산 시황 설명 감사합니다. 이 글 때문에 늦게 주무시네요. 님의 희생에 감사드려요.
항상 좋은 내용과 시각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안현수선수의 일로 우리나라가 전반적으로 좀더 공평한 사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안현수선수가 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이런 이슈가 될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금메달 딴거 무지 잘한일이다 싶습니다. 고생했다! 현수야!
항상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만 하더라도 졸업생 대비 배분율이 괜찮은 지방대학에서 30년 가르쳐왔습니다. 그리고 자식이 대학생 2이 있고 직장동료들 비슷한 나이인 사람들이 공통된 시각으로 대학생들 수준이 옛날과 달리 지금은 정확히 한강기준으로 거리 기준입니다. 삼성의 인원 할당은 현실과 동떨어진 배당 맞습니다. 의료 민영화등을 고려한 여론 포석으로 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많이 왜곡되어 있습니다.
너무 서울중심의 사고방식이네요. 어떻게 한강에서의 거리로 획일화해서 대학을 얘기할 수 있죠? 서울의 명지대, 국민대가..부산대, 경북대보다 명문대라 말할 수 있는가요? 지방 국립, 주립이 강한 나라가 선진국들이죠. 영국은 런던소재가 아닌 대학들이 더 강세고, 가까운 일본도 지방 도호쿠,교토대 등이 토쿄대 비해 밀리지 않는 명문이라 생각들하죠.
@굴국밥 서울 중심적이 아니라 지방이 망해가는 것이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국민대 정도면 부산대 경북대 이상으로 보는 사람 많습니다. 인재 유치라는 미명하에 아산과 구미에 있기는 하지만 삼성전자는 수원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고 지금도 평택에 대단위 공단 조성합니다. 구미 공장은 점점 폐쇄의 길을 갑니다. LG는 파주와 평택에 집결 중입니다. 그리고 대기업 연구소들은 구미, 창원, 서산등에 있던 거 전부 판교 이상으로 북상했습니다. 실제로 대기업 연구소 가면 왜 그런 소리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 물론 포항공대, 과학기술원은 예외입니다.
@굴국밥 서울 중심의 사고이지만 현실입니다. 점점 서울로 몰리는 현상은 우리 나라의 역사가 중앙집권체계에 기반해서이기도 합니다. 일본이나 영국은 봉건국가 기반이죠...영국도 런던 소재 대학들이 강세인간 마찬가지입니다. 런던대, 런던정경대, 임페리얼 칼리지 우리가 들어본 유명한 학교는 다 런던에 있습니다. 요즘 현실이 부산/경북대보다 국민대를 가는 상황입니다.
글 안의 모든 얘기들이 죄다 영영가 만점이네요~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살아가고
편견 없이 세상 바라보는데도 도움 되네요~
그래요 <우정> 노래를 들어보니 엣날친구들 생각이 납니다.
이숙씨 목소리도 차이가 많이나네요 ㅋㅋ 저도 처음 발표한곡이 좋아요..감사드려요 행복투자님^&^
최근 이슈가 되는 사안들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투자님.
주식 부동산 건강식품 사회이슈 모든 분야의 지식을 이렇게 공으로 얻어가네요.
감사의 기원: 항상 건강하세요 ^^
사실 저 삼성의 저 비율까지는 몰랐었는데~~~~~ 외부 보도만 보고 조금은 오해를 했었나 봅니다~~~~~
그래도 가장 능력만큼 보상을 주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100%는 아니지만~~~~)
좋은글 감사합니다...
구글....자유롭게 일하는...능력 비례보상...삼성...경쟁...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