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애느타리버섯(1팩-200g), 두부(큰 것 4분의 1모), 양파(중 2분의 1개), 대파나 쪽파(1줌)
국물재료: 물(5컵), 다시마(사방 10*10cm), 국물멸치(12마리)
양념재료: 고추장(1), 고춧가루(1), 다진 마늘(0.5), 국 간장(1), 소금(0.3)
물 (5컵)에 분량의 다시마와 똥을 뺀 국물멸치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5분간 끓인 후에 다시마는 미리 건져내고, 다시 약 10분간 더 끓여 진한 멸치다시마 육수를 만듭니다.
이렇게 끓여서 체에 받쳐 맑은 육수만 받아내면 약 4컵 정도의 멸치다시마 육수가 만들어 지죠...
혹 너무 졸여져서 국물의 양이 줄어들면 그 만큼의 뜨거운 물을 추가해서 넣어 양을 맞춰 주세요...
누누히 말씀 드렸지만 멸치는 좋은 것을 사시고,(사실지 모르시면 비싼거 사세요...ㅎㅎ..나쁜 멸치로 끓이면 비린내만 줄창나고, 맛있는 육수가 절대 안 우러나옵니데이~)
쓴 맛을 내는 멸치 안에 내장은 꼭 제거하고 사용하세요...(머리는 사용하셔도 좋고요~)
양념재료 분량대로 한데 석어서 다진 양념장을 만들고...
애느타리버섯은 밑동의 단단한 부분을 잘라내고, 가닥가닥 먹기좋게 나눠 찢고, 두부와 양파는 깍뚝 썰어 주시고요...
멸치다시마 육수에 다진 양념장을 풀고, 먼저 양파부터 넣고 팔팔 끓이다가~
국물이 충분히 끓으면 애느타리버섯을 넣어 끓이고,
이어서 두부를 넣고 두부의 고소한 맛이 우러나오게 끓여줍니다.
두부를 마지막 단계에 넣으면 부드럽고 맛있지만, 팔팔 오래 끓이면 조금 단단해지는 감은 있지만, 국물에 두부 맛이 우러나와 구수한 맛의 국물이 만들어 진답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나 쪽파를 넣고 맛을 보아 나머지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간을 할때 새우젓으로 해도 좋아요~~~^^
바지락이 있으면 한봉 넣어도 좋고요~~~
얼큰한 국물요리로 참 좋아요~~~^^
저희집에는 버섯이 늘 냉장고에 있어요...
버섯 세일만 하면 있어도 또 사게 되고 그렇네요...^^
특히나 애느타리버섯은 세일도 자주해서 2-3팩에 1000원에 사서 이래저래 잘 해서 먹는답니당~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