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새중앙교회 프레시 컨퍼런스... “선교적 교회, 하나님 임무에 동참”
“세상이 각자 도생 말할 때, 교회는 섬김 외쳐야”
제2회 프레시 컨퍼런스가 1일 경기도 안양시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에서 ‘한계에 직면한 한국교회, 복음 전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렸다. 컨퍼런스는 3일까지 이어진다.
한국교회의 방향성을 재조명하고 성도들이 일상 속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로 살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컨퍼런스에는 필리핀, 미국, 뉴질랜드, 중국, 한국 등 5개국 16개 지역 149개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에드 스테처 미국 탈봇신학교 학장은 21세기 북미교회의 상황을 소개하며 교회가 왜 선교적이어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스테처 학장은 “선교적 교회는 하나님의 임무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교회는 문화와 연결되면서도 반문화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세상이 고립과 외로움을 외칠 때 우리는 공동체를 외치고, 각자도생을 말할 때 우리는 섬김을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샌더스 언더그라운드네트워크 대표는 북미의 선교적 교회 운동을 소개하며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덕영 목사와 이상훈 미국 AEU 총장은 한국형 선교적 교회의 모델과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패널 강의와 선택 강의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청년, 지역, 디아스포라, 이주민 등 8개 영역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특강한다.
황덕영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성령이 운행하는 강의를 들으며 우리의 생각과 경험, 지식을 뛰어넘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든 성도가 선교사로서 살아가고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