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날 잎피는 아우성에
봄날 가고나니 오월이 진다
설레임으로 기다렸던 그런일들이
세월은 계절을 바꾸고
그렇게 그렇게 흘러 가는가 !
하루가 지나면 유월이다
아카시아 꽃 향기도 사라지고
너스레떨며 웃고있는 울타리 장미꽃도
며칠을 지내다보면 사라질터
겹겹이 쌓였던 설음도 함께 진다
울창한 숲속에
물소리 새소리도 한창인데 .
아직도 철이 안든 날씨는 어제밤에도
천둥소리에 낙수물 떨어지는 소리
이상 기온에 고추모종이 고개를 숙인다
미숙한 날씨도 유월에는 철이 들겠지
잠자던 들녘엔 파란 새싹이 줄을서고
모내기가 끝나는 모양새다
밭고랑 고구마,감자순도 줄을 선채로
여름날을 기어서 유월로 달을 넘긴다
어느 새 찾아 온 여름
온 세상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으로
마스크를 벗고 활기찾던 그리움을
찾을수있는 그날이 기다려 진다
지금껏 참았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자
- - 靑雲 丁 德 鉉 -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
첫댓글
여여하세요
클로이님 안녕하십니까.
올려주신 "오월이 진다/靑雲 丁 德 鉉"님의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올려주신 "오월이 진다/靑雲 丁 德 鉉"님의 좋은글에 추천드립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아침님
감사드립니다
멋진한주
마무리 잘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