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람, 전주를 여행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에 시작된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가 오는 10월21일부터 시작되는 4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여행학교 끝을 맺는다.
전주시는 지난 10월14일 오후 6시 30분, 한국전통문화전당 열림동 4층 교육실에서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 4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전주시는 2020년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에 ‘가장 한국적인 한(韓)문화 거점도시’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지속가능 여행학교를 2년째 운영 중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 행사를 주관하는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가 나와 “‘Your taste Jeonju!’라는 슬로건은 전주라는 도시가 외국에도 매력적인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다”며 “전주사람이 전주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그걸 즐기고 관광객에게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여행학교의 운영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이 교육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이 행사를 진행하는 위드앤씨에서 앞으로 운영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KG아카데미 이지윤 대표가 퍼실리테이터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같이 소통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전주와 관련된 문제들을 맞힌 팀에게는 전주 관련 상품을 주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그리고 팀별 여행 주제를 정하고, 개별적으로 이번 교육기간 동안 진행할 과제를 뽑았다.
오는 10월21일 전주시립평화도서관에서 하는 입학식과 함께 12월 2일까지 7주간 이어지는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 4기생들이 전주의 어떤 숨겨진 매력을 찾을지 기대가 된다.
강정희 도민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