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시에 내일 6시에 나올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Lyric video 선공개가 나왔죠! 이번에도 또 노래 가사들만으로 그 안에 담긴 내용? 을 유추해보겠습니다! 저번 ongoing 때는 트랙리스트로만 해봤는데 이번에는 가사로 해보겠습니다! 저번에는 아주 완! 벽!하게 다 틀렸죠! (당당) 그렇지만 이번에 또다시 도전해봅니다!
이번 해석은 가사 몇 줄마다의 해석으로 해보겠습니다!(노래의 주인공을 ‘화자’라 부르며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해석입니다! 실제 나올 음원들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저 재미로만 봐주세요!
시작은 화자가 누구에게 나지막이 말을 건네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있잖아 나는 말야 아주 작은 별을 보았어.)
아마 화자의 옆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것이겠지요? (이 누군가는 별이라 부르겠습니다!)
하지만 가사를 보니 화자가 이 별을 찾아 다니다
상봉한 것 같네요. 화자는 별을 찾게 된 계기, 찾을 수 있었던 계기, 별을 찾으러 여행을 다니며 느꼈던
감정들 등등을 이야기하며 화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너와 나를 이어주던 그 빛 yeah 그래서 나는 말야 너를 찾아 여행을 떠난거야 조각난
별의 숨소리에 으음 들려주고 싶었어 또 멈춰버릴까 두려워져 조금씩 나를 비추는 그 따스한 빛을 따라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화자의 과거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 같네요! 아무것도 없이, 그저 별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해준, 아주 작은 별의 조각에 의지하며 캄캄한 밤 속을 화자는 쉬지 않고 달립니다. 아무리 숨이 차올라도, 앞에 무엇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그저 저 별의 조각 이 내는 별빛만을 바라보며 방랑자를 찾으러 떠나고 있네요.
그 별을 만난다면,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함께 생각하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네요. 포기하지 않으려 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니까요.
(캄캄한 밤 별빛을 따라 너에게 갈게 멈춘 시간을 넘어 쉬지 않고 달려 숨이 차오르면 너를 만나게 되면 꼭 말해줄래 이렇게 You are My Star)
하지만 화자가 찾으려고 하는 별이 저 어둠의 끝에
있을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태에서 피어나는 의심의 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마련이죠.
‘이 끝에 내가 찾으려는 별이 진짜 있는 것일까?’
‘이 끝에 빛이 없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어둠 속을 헤매는 것이 옳은 일일까.’라는 의심의 싹은 언제든 피어날 수 있거든요. 하지만 화자에게는 그런 의심의 싹이 피어나지는 않았나 봅니다. 어둠 속을 헤쳐나가도,
그 별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이 끝에는 별이 있어! 분명히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듯하네요.
물론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 그 별을 생각했던 그 소중한 마음을 다잡으며, 그 마음이 사라지게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화자는 계속해서 그 별을 찾기 위해 어둠 속에서 희미한 별빛에 의존하며 어둠 속을 헤맵니다. 그리고 계속 생각합니다. 이런 나의 마음이 내가 찾고 있는 그 별에게 닿기를.
(조그만 빛을 따라 그 머난먼 어둠 속을 헤매다 눈을 감고 너를 그릴 때 으음 잊고 싶지 않았어 소중했던 맘이 다 사라지는 게 두려워서 여전히 나를 비추는
그 오래된 빛을 따라 내 맘이 너에게 닿기를)
오, 드디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 어둠의 끝에서 아직은 희미하지만 커다란 빛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화자는 마침내 자신이 그렇게 찾아왔던 별과 마주했습니다! 화자는 그 별의 앞에서 주저합니다. 나 또한 이렇게나 불완전한데 내가 이 별을
품어도 되는 것일까? 하지만 화자는 용기 내어 그 별을 품게 됩니다
(사실은 말야 조금 겁이 나 아직 자라지 못한 맘이 고장 난 시계처럼 난 움직일 수가 없어서
자꾸 너만 찾게 되는 걸)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자신의 품에 있는 별에게 말합니다. 네가 어디에 있든 난 널 다시
찾으러 어디든 가겠다고, 아무리 힘들고 지쳐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겠다고. 그리고 드디어,
별을 찾기 위해 헤맸던 그 어둠 속에서 몇 번이고 되뇌이고 생각했던 그 말을요.
“You are my star.”
(캄캄한 밤 네 빛을 따라 너에게 갈게 긴긴 어둠을 건너 쉬지 않고 달려 숨이 차 오르면 정말 만나게 되면 꼭 말해줄래 이렇게 You are My Star)
음.. 쓰다보니 그냥 유추가 아니라 스토리 텔링이 되버린 것 같은데요.. 사실 이 스토리 텔링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별’입니다. 사실 저는 선공개를 들으면서
별에 함축되어있는 것이 2가지가 떠올랐는데 첫 번째는 팬, 경서랑입니다. 사실 들으면서 어? 이거 팬송 같은데? 싶었어요...!! 작곡과 같은 창작활동이 제가 느꼈을 때 자신의 경험이 어쩔 수 없이 가장 많이 녹아 든다고 생각하는데 경서랑을 향한 경서님의
마음이 쓰인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건 좀 억지인 것 같지만 두 번째는 노래입니다. 경서님이 ‘가수’라는 꿈을 꾸면서 느끼셨던, 또 겪어왔던 일들을 함축적으로 이 노래에
담아내신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특히 꿈을 꾸는 것은 쉽지만 그 꿈을 성취해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경서님의 작곡 참여 소식에 가사 한 줄을 꼼꼼히 읽으며 풀어봤는데 쉽지 않네요.. 그냥 제가 쓴 건 재미로 읽어주시고 확실한 것은 내일 라방에서 작사가 경서님에게 여쭤봐야겠어요..ㅋㅋ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노래를 들으며 가사의 의미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라방 재밌을것 같아요🖤
경서랑계의 작가가 여기계셧군요 스토리가 너무 찰떡아닌가요?? ㅋㅋ긴글일수록 너무 좋네여~^^
저도 선공개 듣자마자 팬들에게 해주는 이야기처럼 들렸어요.경서님의 걸어온 음악여정의 과정에 담긴 마음들도요~~
감성작가님의 훌륭한 스토리텔링 잘 읽었어요👍🏻👍🏻기대되는 라방에서 많은 이야기 나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