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후 주말 나들이를 계획해 봅니다 ^^
마부님 전화벨이 울리네요
주말 낚시 같이 가자고 하시네요
다른 일이 있는데~~~!
마부님 배가지고 오려는데 같이 가자고 하시네요
올해 봄 보트 안전검사 할때 달려와 주신게 있어 너무 감사 했었죠^^
네! 그럼 동출 하시죠 ㅎㅎㅎ
아침 6시에 만나 둘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천북보트 보관소로 달려 갑니다^^
마검포로 가시죠^^
마부님 보트 호루가 벗겨져 보트가 꽁꽁 얼었네요
동백섬형님 보트는 괜찮은지 보려니 보트가 없네요 오늘 출조 하셨나?
주차장에도 트레일러가 없네요
전화드리려다 쉬고계시는데 이른 시간 부터 전화 드리면 안돼겠다 싶어 참았네요^^
홍성에서 나와 이런 저런 얘기로 친해진 사장님과 커피한잔 마시며 조황 소식을 듣고 나갑니다
일출을 보며 달려 갑니다
ab방조제에 주꾸미 유선들이 가득 하네요 졸업 아직 안했네 싶습니다^^
아침엔 많이 춥네요
해가뜨면 기온이 오르겠죠
오전까지는 바람이 있다고 하더니 찬바람이 불어 옵니다^^
물에 손을 담가보니 어라 따뜻합니다
수온이 아직 안내려 갔네요
첫광어 입니다
내리고 흐르다보니 덜컥 하는데
입질이 강하고 째기 시작 합니다 6m권에서 후킹 하다보니 힘이 안빠져 뜰채를 보더니 이리 저리 째네요 놓칠까 긴장됩니다 뜰채에 담기는데 잡았다 싶네요^^
웜을 입안 깊숙이 물었네요 활성도 죽이는 구나 싶습니다
여에 붙어 흐르는데 또 덜커덩 하더니 째는데 이상하네요 순간 농언가 싶네요
어 이상하다 광언가 하는 순간 정신 없이 흔들어 대며 째네요 낚시대가 덜덜 거립니다 ㅎㅎㅎ
씨알좋은 우럭 입니다 우와^^ 크다 뜰채~~~~! ㅎㅎㅎ
또 흐르는데 다다다닥 ㅋㅋㅋ
작은 우럭 이네요
넌 방생 그리고 흐르는데 덜컹! 이런 3짜 광어 너도 방생 다음에 보자^^
마부님이 왔어요^^ 틀채~~~~~!
4~5m권에서 나오다보니 벌써 수면에서 나플 거립니다 뜰채를 보더니 또 째네요
뜰채에 담아 올렸는데 뜰채안에서 얼마나 흔들어 대던지 봉돌이 엉켰네요
마부님이 푼다고 빨리 낚시하라고 합니다
잘나올때 잡자며^^
또 웜을 꿀걱 삼켜 웜 빼는게 더 힘드네요
활성도가 죽여 줍니다
땅치고는 힘을 무지하게 쓰며 흔들어 댑니다^^
한번 흐를때 포인트 들어 갑니다 하면 땅하고 치네요
주로 나오는게 4짜 5짜 입니다
대광어를 기대하는데 대광어보다는 주로 5짜 전후로 올라오네요
조금 흐르다 다시 올라갈께요 하는데 또 치네요 ㅎㅎㅎ
진짜 잘나온다 싶네요
조금인데 물방향으로 바람이 불어 흐르는 시속이 1.8정도 나오네요
날도 좋고 바다도 잔잔하고 낚시하기 정말좋네요
배도 한대도 없네요 ㅎㅎㅎ
이바다 고기는 다 우리꺼내요 ㅎㅎㅎ
농담을 하다가 마부님 뜰채~~~~!
오늘 미쳤네 싶습니다
무슨 우럭들이 ㅎㅎㅎ
진짜 크네요^^
올라오는 우럭들이 4짜가 넘네요
힘도 장난 아닙니다
아! 팔이 아프네요^^ㅎㅎㅎ
마부님도 번갈아 가면서 계속 올리다보니 낚시하다 뜰채질 하다 진짜 정신 없네요 ㅎㅎㅎ
올라와서는 우당탕 낚시줄 엉키고 힘드네요
배운전 하랴 낚시하다 뜰채질 하랴 ㅋㅋㅋ
한번 흐를때마다 우럭 광어가 나오니 다른배 없는게 다행이다 싶네요
들어가야 하는데 잘나오니 갈수도 없고 ㅎㅎㅎ
늦게까지 해봅시다 하네요 ㅎㅎㅎ
점점광어 씨알도 커지네요 이제는 올려주면 알아서 정리하기 빨리 낚시해야하니 ㅎㅎㅎ
이건 뭐 우럭 광어가 사이좋게 나와주네요 이젠 음 우럭 광어가 구분이 되네요 ㅋㅋㅋ
마부님 웜이 거지가 되었네요 ㅎㅎㅎ
만신창이 웜을보니 오늘 전투가 치열했구나 싶네요
해가 지는데도 나오니 내일 아침까지 하자고 마부님이 농담을 하시네요 ㅎㅎㅎ
그럼내일 아침까지 하세요 저는 갈께요 ㅎㅎㅎ ㅋㅋㅋ
마부님은 저때문에 더하고 가자고 하는건데 ㅋㅋㅋ
저는 팔도 아프고 마지막을 멋진 광어로 장식했네요 ㅋㅋㅋ
해가 지네요 아 빨리 항으로 들어 갑니다
정말 둘이서 하루종일 열심히 했습니다
선수는 선수랑 다녀야 한다더니 ㅎㅎㅎ
손발이 딱딱 맞아 떨어지네요^^
오는길 휴계소에 들려 저녁먹고 커피 마시며 올 한해 봄 부터 같이 다닌 낚시 이야기로 마무리 합니다
마부님 보트도 따뜻한 집으로 향합니다
저녁이되니 정말 춥네요 그래도 마음은 부자 입니다
집에와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광어회를 뜨니 찰지고 쫀득하니 맛있네요
정말 찰지고 맛있네요
아이스박에 가득 담긴 광어 우럭 손질해 냉동고에 쟁이고 광어회에 소주에 한잔 하며 마무리 합니다^^
다음주 부터 추워 진다고 합니다
날만 풀리면 광어 우럭치러 가고 싶은데
욕심 버리고 놀러 다녀야 겠죠
같이 출조하신 마부님 수고 하셨네요
내년 대광어 시즌때 보자고 약속 했으니 그때 뵙겠 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광어 우럭이 번갈아 가며 잡혀 나오니
기대 없이 갔다가 대박을 맞았네요...........
지금 시기에 이제 마지막이 아닐가 하면서 가는데
21년도 멋진 홈런으로 마지막을 장식 하는거 같네요.........
손발이 맞는 출조는 늘 즐겁고 행복한 조행 입니다..........ㅎㅎ
수고 했어요.......
8짜를 잡아 8자를 고치려 했더니 안되네요^^*
천수만에 유선들이 많이 떠있는거 보고 일요일 와서 주꾸미 잡을까 했는데
너무 늦게까지해 집에서 푹쉬었네요^^
마지막 대광어로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아쉬었습니다^^ ㅎㅎㅎ
싸이즈보다 잘나오면 즐거운 낚시.
즐낚하루에 힐링했다니 축하합니다.
옥당골형님 대광어 잡다 이런놈들 잡으려니 좀 아쉬웠네요
사실 속으로 대광어 대광어 했는데 ......ㅎㅎㅎ
광어들이 올라와 토해내는게 없는거 보고 먹을게 없구나 싶었습니다
그냥 손맛터에서 손맛 보는 재미로 즐기다 왔네요^^
내무 내밀구 찍는거 갛어유
손맛 축하드림니다
ㅋㅋㅋ그쵸 너무 티나죠 ㅎㅎㅎ
참 열심히 살죠......ㅎㅎㅎ
우럭 광어들이 겨울을 나려고 활성도가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올해는 광어를 한마리도 못잡았는데 내년에나 잡아야 할듯합니다.
생미끼가 아쉬웠습니다~!
웜 말고 생미끼를 달았으면 정말 많이 잡았을텐데 싶었네요
낚시점에 들려 새우를 사려고 했는데 시즌이 끝나니 새우도 없더라구요
이제 보트 정리해야 싶네요
내년에는 광어부터 올리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