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온고 사이드암 박명근
(박명근의 이번 시즌 성적)
150 이상의 공을 던지는 사이드암이다.고교 야구 성적도 좋다.사사구도 적다.전문가들의 평 역시 즉시 전력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교 선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선수가 1라운드에서 잘 언급이 되지 않는 이유는 역시 피지컬이다.
키가 174cm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사이드암이라는 것은 이 단점을 상쇄시켜준다고 생각을 한다.뿐만 아니라 두산 베어스의 최원준은 182cm, 박치국은 177cm로 그렇게 큰 키가 아니었지만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충분히 뽑을 가치가 있다고 본다.
특히 아마야구 기사들을 보면 뜬공 유도를 잘하는 편이기 때문에 두산 베어스의 거대한 잠실 구장과 잘 맞을 것이라고 본다.
당장 두산 베어스의 투수진이 상당히 약한 편인데 플로어 픽으로 박명근을 뽑는 것이 그렇게 나쁜 픽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2. 경기고 좌완 투수 안현서
두산 베어스 20년 2차 2라운드 지명이 좌완 최승용이었고 21년 2차 2라운드 지명이 또 좌완 이원재였다.
두산 베어스는 최근 신인 지명 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에 좌완 투수를 수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지난 시즌 경남고 김주완 & 이원재가 주목받았을 당시 개인적으로 이원재를 더 원했는데 이원재가 와서 기뻤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충암고 윤영철을 제외한 대부분 좌완들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하지만 만약 좌완 투수를 한 명 뽑는다면 경기고 안현서가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만약 안현서를 뽑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에 황준서[손현기]를 뽑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굳이 좌완을 뽑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특히 안현서는 186cm에 84kg의 피지컬을 자랑하는데 앞서 뽑았던 최승용이 190cm에 87kg을, 이원재가 188cm에 94kg을 보여준다.매우 비슷한 신체 스펙을 가지고 있다.
이미 최승용을 1군 자원으로 키워낸 전적이 있기 때문에 안현서 역시 충분히 키울 수 있다고 본다.
3. 유신고 사이드암 박시원
1학년 때부터 유명했던 유신고 박시원이다.당시만 하더라도 KT 위즈 1차 지명 후보라는 소리를 들었었다.
사실 2학년때는 부상도 겹치고 그리 좋지를 못했다.하지만 팔각도를 바꾼 뒤 다시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유신고의 청룡기 우승을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박명근과 다르게 188cm 88kg으로 피지컬도 상당히 좋다.
두산 베어스는 보통 사이드암을 1명씩 뽑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만약 1라운드에 정배대로 박명근이 아닌 다른 선수를 뽑는다면 박시원을 뽑는 것 역시 좋다고 본다.
4. 북일고 내야수 문현빈
타격 하나는 김민석과 비교가 가능한 문현빈이다.
현재 두산 베어스는 타격이 되는 외야 자원[김대한, 양찬열, 김인태, 김태근, 송승환, 전희범 등]들은 꽤 모아놨다.
하지만 내야의 경우 수비를 잘한답시고 뽑아놓은 멸치가 한 트럭이다.
사실상 타격이 되는 선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코너는 그래도 몇 명[신민철 등] 있는데 특히 센터 라인은 더욱 그러하다.
문현빈 수비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수비 수비 운운하면서 타격 버러지인 수비 호소인 뽑아놓고 드래프트 잘했다! 라고 외칠지 궁금하다.
야구도 결국 점수 내야 이기는 스포츠이다.
지금 두산 꼬라지 봐라.1점 내는 것도 버거워 뒤질라고 한다.
다 지들 업보다.
1라운드에 대주자따리 조수행을 뽑지를 않나 전의산 & 이주형 거르고 무슨 포수 호소인을 뽑지를 않나.
다만 베이스볼 코리아에서는 2라운드 삼성 전에 컷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건 솔직히 말도 안된다고 본다.
물론 퓨쳐스 상무에서 굉장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유찬이 있다.다만 그것도 결국 퓨쳐스일 뿐이고 1군에 올라와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1명이라도 타격 되는 내야수를 뽑는 것이 이득이라고 본다.특히 현 두산 베어스의 미친 빠따를 생각하면 말이다.
첫댓글 박시원 2 ㄷㄷ
박명근은 사이즈가.. 프로필 174면 172 정도 같은데..
사이즈 작은 투수는 금방 사라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