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볼락루어낚시를 좀 하다가 낚시를 좀 쉬었습니다.~^^;;충전의 시간을 좀 가졌습니다.
얼마전부터 사량도에 무늬오징어가 붙기 시작하더니 이내 삼천포에 백호피싱 선장님께서 전화가 옵니다.
오늘 출조자가 적은데 와서 조과좀 올려 달라고요;;
출조자가 너무 적어서 불안하셨나 봅니다.
썩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낚시를 안하고 음주가무에 젖어 있어서인지ㅋㅋ;;
사실 술도 년에 5번정도도 안먹는데 겨울부터 지금까지 술자릴 많이 했고 그러다보니 멀리 떨어진 바다가 가기가 귀찮아지더니 안가는 버릇이 생겨버렸습니다.
어쨋거나 몇개월만에 낚시!! 대상어 무늬오징어!
첫번째 돈지마을 스타트 ...
산란조건으로 좋은 포인트 몰과 잘피로 이루어진 포인트
그러나 무입질...
두번째 포인트 상도와 하도사이를 가르는 물길...
선착장 근처 산재된 짬포인트로 드가는데
이미 뉴그린호가 자리잡고 있네요...
그배 선장님 그리고 그배에 가이드를 맞고있는 선장님의 처남 저와 친한 이경식프로가 타고 있음을 저도 예상했고
이경식프로도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내봅니다.
늦게 포인트에 온만큼 양해를 구하려는데 들와서 같이 하잡니다.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우리선장님께 자리를 어떻게 잡을건지 대략 설명해드리고 다시 뉴그린호 선장님께 가까운데 괜찮겠습니까? 라고 하니 그자리 하고 옆으로 옮긴거라 괜찮다 하십니다.~^^
그럼 좀 옆에서 하겠습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방파제 안쪽 라인을 타다 나온 곶부리에 첫캐스팅...입질 무
두번째 캐스팅은 그 곶부리 안쪽 홈통을 노려봤더니 이카펀치가 들어옵니다.
시원하게 챔질하니 이내 걸려 뒤로째는 오랫만에 느껴보는 무늬오징어 파이팅
기대가 컷을까요 딱1키로의 암컷조차도 아쉽고 작게 느껴집니다.
제가 딱 키로라니까 우리배에선 전부 7ㅡ800g이라합니다. 그리고 올해 이배에서 키로를 못넘긴 유일한 사람이라고 선장님이 놀리기시작ㅋ
무게재보자고 키로라고! 하니 선심쓰듯 꺼낸 저울ㅋㅋ
역시 딱 키로나옵니다.ㅎ
사진으로는 도저히 1키로로 보이지 않아 보이지만 올해 무늬 첫출조에 히트성공 합니다.
요렇게 마무리가 되고 이시간 이후로 해도 구름에 가리고
바람도 터져 수온이 떨어지더니 더이상 무늬가 나오질 않네요 옆에배도 여기저기 옮겨다녔지만 더이상은 못 잡고 모두철수...
그리고 이튼날 또 백호피싱을 타고 출조를 감행
전날 내린 비의 영향과 일조량이 너무 적은 하루;;;
해가 떠있을때 잡은 키로급 무늬오징어
이날도 날이 급격히 안좋아지면서 배전체 두마리중 저한마리 , 그전날은 저혼자 한마리 끝!
많은 마릿수가 나오지 않지만 운좋게 이틀연속 손맛보고
돌아왔습니다. 2024 05 07
일주일 정도 지난 조행기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이번주 주말에 또 가보려고 합니다~^^
첫댓글 통 소식이 없어 낚시 끊었나 했지요
저도 이래저래 거의 낚시를 못하게 되어 내가 연락도 안하고 해서 그랬으리라 생각도 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연락드리리다
술을 자주 먹다보니 그래됬네요^^;; 동기부여도 좀 사라진 상태였구요ㅎ
손맛 찐하게 보셨네요.
축하합니다
오랫만에 쭉쭉차는 손맛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롱한 무늬의 자태!!
끝내줍니다
어느덧 무늬의 계절이 또 돌아왔네요!
산란무뉘 사이즈가 대박이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3키로급이 절 보다 사라진건 비밀입니다ㅎ
이 시기에 ㅎ
축하드려요 ㅎ
대박이네요